무더운 더위 만큼, 아이들의 신앙도 여름성경학교(이하 VBS)를 통해 무르익는 계절이다.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담임 김제이 목사)도 VBS를 통해 아이들의 신앙을 한층 성장시켰다고 간증한다. 3명이 새롭게 그리스도를 영접한 결실도 맺은 이번 VBS는 ‘빅 애플(Big Apple)-Hear it, Live it, Connect it(롬 10:17)’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김현수 전도사(어린이 사역)는 “뉴욕이라는 배경적 상황 설정을 통해 실제적인 믿음과 사랑의 적용방법을 배우고, 복음을 가지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 지 알아봤다”며 “교회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복음은 오히려 너무 익숙해서 믿음이라는 주제가 무디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VB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가 신나고 믿음생활도 세상의 기쁨과 다른 신나고 즐거운 것이라는 깨달음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15일(금)부터 17일(주일) 총 3일 간 열린 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 VBS는 믿음과 신뢰를 주제로 한 성경공부와 스낵/크래프트/음악을 통해 말씀을 적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