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3초에 한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해외 빈곤아동들을 위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토종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 USA(대표 오은주)가 나선다.

굿네이버스 USA는 고난주간을 맞아 미국내 1천여 한인교회와 함께 해외 빈곤아동돕기 고난주간 금식운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난주간 금식운동은 예수님의 고난의 진정한 뜻을 묵상하며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해외 빈곤아동들을 위해 하루 한끼 이상을 금식하고 그 금액을 체크로 작성,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에 헌금하거나 수신인 Good Neighbors USA 로 기입한 후 P.O. Box 31758 Los Angeles, CA 90031 로 보내는 캠페인이다.

모아진 헌금은 굿네이버스가 활동하고 있는 해외 25개 지부의 빈곤 아동들을 위한 급식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미국내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3월말과 4월초에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에 사용할 수 있는 묵상 DVD와 성도들이 가슴에 품고 금식한 날을 표시하여 헌금할 수 있는 헌금 봉투와 포스터가 들어 있는 고난주간 금식운동 캠페인 페키지 박스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오은주 대표는“고난주간 예수님의 진정한 고난의 의미를 묵상하며,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의 사랑을 빈곤아동들에게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혹시 아직 캠페인 패키지를 받지 못하신 분들은 지금 신청하시면 바로 박스를 보내드린다”고 했다.

굿네이버스 측은 “고난주간 금식운동 캠페인은 교회 단위의 참여는 물론 개인과 기업과 소규모 사업체 운영자들의 신청과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877-499-9898, gnusa@gn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