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수표 한 장을 잃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집과 자동차와 교회 서재를 다 뒤져도 없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은행에 지불금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후에 현관 문 안에서 찾았습니다.
얼마나 반갑고 안심이 되었는지요!

중요한 것은 찾을 때까지 찾아보지만
덜 중요한 것은 아예 포기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잃어버린 것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는 찾았습니까?
내가 누구이며 왜 사는지,
그리고 지금 어디를 향해 가는지 알았습니까?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눅 19:10).

우리 인간은 모두 잃어버린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원래의 자신을 찾기 전까지는
방황하고 불안한 미지의 삶을 삽니다.

예수님을 찾은 사람은 자아를 찾습니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삶을 주님께 의탁했기 때문에 불안을 이기고
약속의 말씀 때문에 소망을 갖습니다.

불신이나 과학이나 쾌락과 같은 엉뚱한 곳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예수님 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으십시오.
그리고 그 안에서 평안과 쉼을 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