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발선교교회(담임 김지성 목사)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1년 봄대각성집회를 시작으로, 10일 14주년 기념예배, 1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신 목적이 이끄는 삶’ 캠페인, 16일과 17일 두차례 열리는 성극 ‘금관의 예수’등을 마련해 창립을 기념한다.

봄대각성집회 강사로는 높은뜻교회연합 대표 김동호 목사가 나선다. 김 목사는 8일 오후 ‘반석위에 세운 교회’, 9일 오전 ‘때를 아는 사람’, 오후 ‘천국의 사고 방식’, 10일 주일 예배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가장 볼거리는 교회 성극팀인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준비한 성극이다. 성극 ‘금관의 예수’는 한국의 80년대 사회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은혜를 통해 해방을 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로는 예수님, 창녀, 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경찰 등이다.

교회측은 “교회를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