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못 누릴 어떤 환경도 없다.
내 옆에 가라지 같은 사람이 있어도 천국을 누리라.
힘든 환경에서도 천국을 붙잡아라.

우리들교회 담임목사 김양재의 <큐티 노트―마태복음3>가정과 삶의 회복을 주제로 설교했던 마태복음 강해를 엮은 책으로서 마태복음 12장부터 14장까지 다루고 있다.

지금 이 순간 천국을 누리라
천국은 죽어서만 가는 나라가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임재해 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잘 모르고 세상에 속한 사람처럼 삶의 무게에 눌려 사는 사람들이 많다. 남편에 치이고, 자녀에게 치이고, 직장상사에게 치이고 사방이 꽉 막힌 듯 한 나의 환경에서 나오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면, 지금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 고난 가운데 신음하고 있다면 고난의 풀무 불에서 원망하지 말고 그 고난을 열쇠로 삼아 하나님의 천국 창고를 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내가 당한 환경에서 기뻐하면서 갈 때, 알곡이 되어 하나님의 식탁에 올라가는 쓰임 받는 인생이 될 것이다.

천국을 사라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소작농은 형편없는 환경 속에서도 모든 소유를 팔아 천국을 샀다. 천국은 우리에게 은혜로 임하지만 한편으로는 값을 주고 사는 것이기도 하다. 보화만 취하지 않고 밭을 사는 수고가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려서 내 환경에서 천국을 보이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천국을 보여주어야 한다.

천국을 보여주는 삶
하나님의 창고 열쇠는 바로 힘든 사건이다. 힘든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곳간을 열게 된다. 나의 사건을 두려워하지 말고 광풍 속에서도 천국을 누리라고 이 책은 권면한다. 그리고 나와 같은 사건을 겪는 사람을 찾아가 슬픈 사람에게는 위로를, 교만한 사람에게는 겸손을 꺼내 주고, 거짓된 사람에게는 정직을, 어리석은 사람에게는 지혜를 꺼내 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럴 때 사람들이 주께 나오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저자 : 김양재 목사>

목욕탕 교회, 때밀이 목사’는 바로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를 일컫는 별칭이다. 우리들교회에 가서 김양재 목사를 만나면 사람들은 위선과 체면, 인격이란 가면을 벗고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 가출 직전, 부도 직전, 이혼 직전, 자살 직전의 사람들이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고백하고, 서로 때를 밀어주면서 시원함을 느끼고 치유의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김양재식 큐티 목회’인데, 이러한 목회가 가능한 이유는 김양재 목사 자신이 겉으로는 우아하고 행복해 보였으나 속으로는 수없이 이혼을 생각했고, 자살까지 시도했던, 시퍼렇게 멍들어 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옴짝달싹 할 수 없는 환경에서 환난이 주제가 되고 성경이 교과서가 되며 성령님이 스승 되셔서 그에게 말씀이 들리기 시작했다. 인생이 해석되기 시작하면서 날마다 말씀에서 자신의 치부와 죄를 찾으며 사람들 앞에 수치스러운 밑바닥까지 드러내고 눈물로 고난을 공유했다. 그러자 사람들도 하나둘 꽁꽁 숨겨둔 자신의 아픔과 치부를 드러냈고, 그것이 오히려 서로를 살리는 약재료가 되었다.

김양재 목사가 큐티식 설교에서 강조하는 주된 가르침은 이것이다. 첫째,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고 거룩이다’. 둘째, ‘인간은 100% 죄인이다’. 셋째, ‘하나님은 무조건 옳으시다’. 넷째, ‘고난은 변장된 축복이다’. 이러한 가르침은 말씀 따로, 삶 따로가 아닌 말씀을 삶에 깊이 적용하며 사는 거룩한 복음의 용사들을 계속해서 배출할 것이다. 또한 김양재 목사는 이 귀한 사역에 섬세하게 쓰임 받는 신실한 여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김양재 목사는 4대째 모태신앙인으로, 서울대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서울 예고와 총신대 강사를 지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했고, 현재 큐티선교회 대표이며 우리들교회 담임목사이다.
저서로는 《복 있는 사람은》,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큐티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절대 순종》, 《절대 복음》, 《가정아, 살아나라》, 《가정아, 기뻐하라》 등이 있다.

도서제공: www.aladinusa.com(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