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 매 순간 선택하며 삽니다.
“어느 쪽 길로 운전할까?”
“어떤 옷을 입을까?”
“오늘은 무얼 먹을까?”
“이걸 할까 저걸 할까?”

짬뽕도 먹고 싶고 짜장면도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고민을 해결한 것이 “짬짜장”이지요.
두 가지를 다 먹을 수 있으니 편리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선택한다는 것은
다른 것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우리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또 재물을 사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 6:24).
하나님은 섬김의 대상이고 재물은 이용하는 것입니다.

“섬긴다”는 것은 그를 위해서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섬길 수 있지만 돈을 위해서 자신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섬기면 부자가 된다는 것은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섬기려면 재물을 섬기는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재물을 주시면 그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됩니다.

오늘은 어떤 선택을 하면서 사시겠습니까?
우리에게 주신 재물과 재능을 가지고 주님을 섬깁시다.

죠이휄로쉽교회 박광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