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

이 놀라운 약속은 누구에게 해당되는 것입니까?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즉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약속입니다.
아무에게나 해당되는 약속이 아닙니다.
내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재확인해 보십시오.

“모든 것”은 정말 “모든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질병에 걸리거나 사업과 공부나 시험에 실패한 것,
최선을 다했지만 열매가 없는 봉사와 사역,
문젯거리의 자녀, 다 사라져 버린 희망, 직장의 갈등 등
이 모든 것이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선을 이룬다”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나의 원대로 부유해지거나 건강해지고 편안해 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가 주님을 닮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기대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요셉의 경우를 생각해 보십시오.
형들에게 버림받아 집을 떠나고, 타국에 노예로 팔려 가고,
억울한 일로 감옥에 들어가는 것들은 정말 고통이었습니다.
그런 것 하나 하나는 결코 선한 것이 아니지만,
그런 것들이 다 합력하여 결국 선을 이루었습니다. (창 50:20)

나는 풍경화 그리기를 좋아합니다.
좋은 그림이 되려면 밝은 색과 어둔 색이 다 필요합니다.
빛과 어둠의 명암이 고루 있어야 그림이 훨씬 멋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합시다.
주를 사랑하는 자에게는 좋은 일과 고통스런 것들이 합력하여
결국 가장 아름다운 선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죠이휄로쉽교회 담임 박광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