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기독교인들이 국민으로서 보호받을 권리를 되찾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지난 달 초 창립된 이라크교회협은 최근 정부에 기독교인 보호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라크 내 14개 교파가 연합한 이라크기독교교회지도자협의회(Council of Christian Church Leaders of Iraq)의 회장인 아바크 아사두리안 아르메니아정교회 주교와 총무인 밸리우스 카스 무사 시리아가톨릭교회 주교는 이 성명에서 “이라크 사회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기독교는 중요한 기여를 해 왔다”며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땅에서 항상 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고, 우리를 미워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폭력으로 맞서지 않았으며 우리의 신앙이 가르치는 대로 인내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이라크전 개전 이후 정치적 혼란이 심화되면서 소수 종교인 기독교인들에게 가해져 온 각종 테러와 위협들로 이라크에서 기독교인들의 삶이 극도로 피폐한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기독교인 보호에 어떤 의지도 표명하고 있지 않는 현실에 대해서는, “이라크에서 기독교인들의 기여가 간과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이들은 “정부가 기독교인을 비롯한 모든 이라크 국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유지해야 하는 의무를 최선을 다해 지켜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라크교회협은 성명을 통해 또한 이라크 교회에 대한 세계 교회의 지지 또한 요청했다. 이들은 “세계의 교회들과 정의를 추구하는 국제 사회의 선한 시민들이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이라크 교회를 위한 목소리를 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라크에서는 지난 1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기독교인 피격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가 모술 인근에서 공개적으로 열리기도 하는 등 기독교인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오는 7일 앞두고 있는 총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성공적으로 치러질 경우 오랜 정파 간·종파 간 분쟁을 마무리짓고 전후 재건을 향한 초석을 놓는 기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적 분위기와 맞물려 일어나고 있다.
이라크 내 14개 교파가 연합한 이라크기독교교회지도자협의회(Council of Christian Church Leaders of Iraq)의 회장인 아바크 아사두리안 아르메니아정교회 주교와 총무인 밸리우스 카스 무사 시리아가톨릭교회 주교는 이 성명에서 “이라크 사회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기독교는 중요한 기여를 해 왔다”며 “우리 기독교인들은 이 땅에서 항상 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고, 우리를 미워하는 세력에 대해서도 폭력으로 맞서지 않았으며 우리의 신앙이 가르치는 대로 인내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이라크전 개전 이후 정치적 혼란이 심화되면서 소수 종교인 기독교인들에게 가해져 온 각종 테러와 위협들로 이라크에서 기독교인들의 삶이 극도로 피폐한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기독교인 보호에 어떤 의지도 표명하고 있지 않는 현실에 대해서는, “이라크에서 기독교인들의 기여가 간과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이들은 “정부가 기독교인을 비롯한 모든 이라크 국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유지해야 하는 의무를 최선을 다해 지켜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라크교회협은 성명을 통해 또한 이라크 교회에 대한 세계 교회의 지지 또한 요청했다. 이들은 “세계의 교회들과 정의를 추구하는 국제 사회의 선한 시민들이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이라크 교회를 위한 목소리를 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라크에서는 지난 1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기독교인 피격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가 모술 인근에서 공개적으로 열리기도 하는 등 기독교인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오는 7일 앞두고 있는 총선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성공적으로 치러질 경우 오랜 정파 간·종파 간 분쟁을 마무리짓고 전후 재건을 향한 초석을 놓는 기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적 분위기와 맞물려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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