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신년을 맞이해 세대교체, 교회연합, 2세 사역, 부흥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들고 시카고 지역 목회자 40인을 만난다. 이 인터뷰를 통해 시카고 한인교회의 여론을 수렴하고 한인교회의 미래와 나아갈 바를 조명하고자 함이다. 40인 인터뷰는 시카고 교계의 발전을 위한, 가능한 모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목회자들이 시무하는 교회의 교세, 목회자의 교단적 배경, 목회 연수 등에 관계없는 순으로 게재된다.

네번째 인터뷰는 갈릴리연합감리교회 이경희 목사다. 이 목사와의 인터뷰는 갈릴리교회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이 목사는 1974년 시카고 지역으로 이민와 1978년 갈릴리교회를 개척해 31년째 목회하고 있다. 그는 한국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음악이 너무 좋아 경희대학교에서 음악을 공부했다. 이 목사의 목회에서는 음악을 빼 놓을 수가 없다. 그는 첫 목회지인 온양온천 근교 탕정이란 마을에서 목회할 때도 그 지역 중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며 음악도 가르쳤다고 한다. 그후 배재고등학교에서 교목으로 사역할 때에도 음악과 합창을 함께 가르친 목사이자 음악인이다. 시카고에 와서 이민목회를 시작하게 된 것도 가까이에 있는 동료들이 음악에 특성을 둔 교회를 개척하자는 말에 끌렸기 때문이다. 교회 초기 몇년간 음악에 특징을 둔 목회를 하면서 한계에 부딪혔고 자연스럽게 일반적 목회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러나 갈릴리교회는 여전히 지역사회에서 음악적인 두각을 드러내며 특화된 교회로 인정받고 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시카고에서 31년간 목회하셨으니 시카고 교회들의 역사나 지역 정서에 관해서 누구보다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카고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목회가 어렵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 일례로 많은 목회자들이 떠나고 있고 담임목회자 자리가 빈 교회만 20여개라고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는지요?

글쎄요. 전 시카고라 해서 특별히 어려운 것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만약 시카고라는 지역이 목회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제 생각에는 시카고라는 지역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목회현장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는 목회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목회란 것이 무엇일까요? 목회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좋은 설교 능력, 탁월한 기획능력, 풍부한 인력관리, 인내하는 능력 등등을 꼽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저는 목회란 “하나님 안에서의 관계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첫째는 하나님의 자녀인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안에서의 자신을 깨달아 알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섬기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나아가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그 사랑을 나누고 그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일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런 면에서 목회는 “하나님 안에서의 관계형성”이란 표현을 했습니다. 이 관계형성에 필요한 것이 좀전에 열거한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러나 저는 그 이전에 “진실성”을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목회자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된 모습과 자세, 그리고 무엇보다 교인들과의 관계에서 진실된 자세에서의 “신뢰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시카고가 목회하기에 어려운 고장이라는 말은 자칫 스스로가 그러한 “신뢰관계” 구축에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고백적인 표현일 것입니다.

우리 이민자들이 어떤 존재입니까? 작지만 멋진 자기 나라를 두고 언어가 다르고 문화와 풍습이 다른 남의 나라에 와서 뿌리 드리우고 잘 살아보겠다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개성이 강하고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들이겠습니까? 그러면서도 생존하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이나 고난이라도 극복하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들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무리 노력해도 여전히 변두리 인생임을 느끼지 않을 수 없어 때로는 실망과 좌절 속에 외로움도 타고, 그러기 때문에 좀더 사랑받고 싶어하고, 인정받고 싶어하고 그러다가 자칫 인격적으로까지 위기를 겪는 예민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이민목회가 힘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속에서 목회를 하다 보니 저 자신이 그러한 약함에 빠져들어 한때는 위에 구멍이 9개나 날 정도로 저 자신을 제대로 주체하지 못하는 나약함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이 역시 목회는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적인 방법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는 목회, 그 하시는 일을 바로 깨달아 알고 순종하는 하나님 제일주의의 목회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목회자인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고 교인들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 됨을 바탕으로 하는 신뢰관계 형성이 가장 주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목회자가 그러한 진실된 자세를 갖게 될 때 외적인 크고 작음 이전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가 이루어지게 되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시카고 지역은 아무래도 정서가 타 지역에 비해 보수적인데 그런 것도 이런 문제에 영향을 미쳤을까요?

예, 저도 다른 지역에 있는 이들로부터 시카고 지역은 퍽 보수적인 면이 강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저 자신은 잘 못 느끼지만 서도요. 보수적이란 말은 다른 말로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표현도 되고 자기의 것이 변화되는 것을 주저하는 자세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물론 이 보수적이란 말은 좋은 뜻일 수도 있고 또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신앙이란 “하나님 안에서의 자기변화 또는 자기 개혁”이 따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점에서 시카고 지역이 보수적이라 한다면 더더욱 목회자는 조심스러운 목회,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는 목회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설교 한번에 교인들의 성품이나 생활태도를 변화시켜 보겠다는 생각이나, 짧은 기간에 교회를 크게 부흥시켜 보겠다는 열정도 조심스러워야겠지요. 성급하지 않게 인내하며 기다리는 가운데 사랑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고 진실됨을 나누는 목회가 필요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위에 구멍이 나서 2년 동안 고생하셨다니 보통 힘들지 않으셨겠습니다. 어떻게 견디셨나요?

목사에게 그러한 문제가 나타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견디지 못함에서 나타나는 것이라 할 수 밖에 없지요. 자기 자신의 인격적인 모자람과 너그럽지 못한 성품, 그리고 목회자적인 기본자세가 부족함에서 오는 결과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어떻게 합니까. 그러한 자신을 깨달아 알게 되면 하나님께 자기 자신의 부족하고 모자람을 고백하고 목회자로서의 잘못된 마음과 성품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길이 우선이지요. 이 기간에 성령님의 은사를 통한 저 자신의 충전과 새로운 체험을 위해 기도원에 자주 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동역자는 목사의 아내라고 봅니다. 하나님 다음으로 기댈 수 있는 존재는 아내라는 사실을 절감했지요. 그런 면에서 저 역시 저의 아내에게 큰 감사를 하며 삽니다.

-이민교회에서 사모의 역할이 참 중요하지요?

이민교회 목사의 아내는 참 조심스럽습니다. 목사가 좋아도 그 아내가 안 좋으면 성도들이 견디기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목사의 아내가 자기가 목회자인 것처럼 나서는 경우도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안 그래도 자기주장과 자존심이 강한 이민자들에게는 참기 어려운 모습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저는 저의 집사람에게 “교회의 일이나 교인들의 문제”에는 절대로 앞에 나서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해 왔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교인들로부터 “왜 목사 부인이 아무것도 안하느냐”는 불평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목사 부인이 앞에 나서서 교인들로부터 불편한 말을 듣는 것보다는 차라리 일을 안한다는 말을 들어도 뒤에서 지켜보면서 가능한 한 정확한 상황을 목사에게 알려주고 때로는 객관적인 진단도 하게 하며 조언을 하게 하는 것이 목회에 많은 도움이 되어 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목사도 인간이기에 아내로부터의 격려와 위로도 많이 필요합니다.

물론 교회마다 다릅니다. 목사의 아내가 부목사처럼 일하는 교회도 있고, 목회비서처럼 일하는 교회도 있지만 어쨌든 깊은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민교회의 주요 고민은 2세 사역입니다. 지난 31년간 이 문제에서도 많은 고민이 있으셨을 텐데요.

그렇습니다. 우리 이민교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이자 고민이 2세 사역이라고 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2세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함에 있습니다. 교회에서 좋은 2세 목회 후보자를 선정해 지도하고 배출해야 할텐데 그 중요한 일을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교회의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리교회는 그동안 어린이 목회와 중고등학생 목회는 열심히 하느라고 해 왔습니다. 매 주일 어른들의 예배 전인 10시부터는 중고등학생들의 예배가 있고 예배 후에는 그들만의 성경공부도 해 오고 있습니다. 주중에 특별활동도 해 오고요. 어린이도 따로 예배와 성격공부를 하는 등 알찬 교회학교 운영을 해 왔다고 봅니다.

그러나 대학생들을 위한 모임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 이유 중 한 가지는 대학생들을 지도할 지도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입니다. 우리 이민교회가 2세, 3세의 목회자 양성을 해 왔어야 하는데 우리교회만 해도 지난 31년 동안에 겨우 한 사람 배출하기는 했어도 다른 지역에 가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인교회의 존속을 위해서는 그 2세 3세 목회자의 양성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지도자 양성이 잘 안 되는 것이 현실인데 왜 잘 안될까요?

글쎄요. 저희 교회를 볼 때 부끄럽게도 1세 목사인 저에게 먼저 문제가 있다고 봐야겠지요. 담임목사인 저 자신이 먼저 교회의 현상 유지를 위해 우선 급한 일들에 재정을 투입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2세 목회자의 양성을 위한 장기적이고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인 문제는 대학생 중심의 신앙공동체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음에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저희 교회를 보면 대학생들이 많지는 않아도 꾸준히 몇 명은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 여 동안 그들을 책임있게 지도하지 못한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유는 지도자 몇 분을 모셨는데 기대만큼의 좋은 목회, 책임 있는 목회를 하지 못함으로 거의 2년 동안 많은 고민과 갈등 속에서 대학생들을 잃기도 했습니다.

2세 목회자의 양성은 우선 좋은 대학생 신앙공동체를 통해 지도자를 발굴하고 양성해야 할 텐데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우리 이민 1세 부모들 중에 자기 자녀를 하나님께 바쳐 목회자를 만들겠다는 헌신의 자세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를 교단이나 교계 차원에서 연합해서 해결해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일은 개체교회뿐 아니라 교단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젊은 목회자의 부족 현상은 우리 이민교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국인 교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미국인 교회가 젊은 지도자가 부족하고 따라서 젊은이들의 신앙 공동체에 공백이 생기고 있는 현상입니다. 이 문제는 우리 모든 교회가 당면한 심각한 문제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저희가 속해 있는 연합감리교회 북일리노이 연회에서는 정희수 감독님의 주도 아래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과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우리 연회가 내걸고 있는 하베스트 2020(Harvest 2020) 캠페인이 그것입니다. 2020년까지 모든 교회가 영적인 그리고 양적인 부흥을 목표로 하면서 여러가지 구체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젊은 목회자의 양성이 절실히 필요함을 말하며 이러한 젊은 지도자의 양성을 위해 교단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 교계 연합 사업들이 활성화를 되려면 어떤 방향성이 필요할까요?

글쎄요, 제 좁은 소견으로는 일단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연합모임에 가면 뭐랄까요? 구태의연한 권위라고 할까요? 고리타분한 형식적인 내용이 주도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한마디로 편하지도 않고 은혜스럽지도 않고 재미가 없습니다. 목사가 느끼기에 도 지루하니 평신도들은 어떠하겠습니까?

- 모든 사업이 재밌을 수는 없는데 어떤 사업이 재밌을까요?

음악이요. 하하하. 나는 목사부부합창단에 가면 그렇게 좋습니다. 여러 교단의 목사들과 목사의 아내들이 모여 오랜 친구들처럼 편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감리교에서 자라서 장로교 목사들은 고집스럽고 답답하다 생각했는데 목사부부합창단에 나가 보니까 그게 아주 잘못된 편견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가 형성이 되니까 서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나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스스럼없이 나누고 의견을 듣고 위로도 받고 그럽니다. 목사부인들도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문제, 결코 교인들과 나눌 수 없는 문제들을 서로 나누면서 위로도 받고 힘도 얻고 그러니까 모두들 함께 모이기를 즐기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아마 교회연합회치고 그러한 아름다운 모임은 드물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시카고지역 모든 교회들이 그러한 모임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갈릴리교회에서 매년 여는 갈릴리찬양축제는 지역사회 전도 축제로 지역사회의 호응이 높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전도 방법도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죠. 찬송가도 부르고, 동요도 부르고, 유행가도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대중 속으로 들어가면서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되어야겠지요. 저희 갈릴리 교회에는 음악을 전공한 두 분의 목사님이 더 계십니다. 한분은 전성진 목사님이십니다. 이 분은 한국에서부터 목사이면서 성악을 전공해 성악가로 활동하시다가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음악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여러 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셨습니다. 현재는 저희 성가대와 교회음악 전체를 책임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또 한분은 신정철 목사님으로 이 목사님은 한국에서 칼빈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시고 그 찬양대학원에서 전문적으로 음악 공부를 하신 목사님으로 지금 찬양인도를 지도하고 계십니다.

특히 전성진 목사님을 중심으로 음악을 전공하신 목사님들이 함께 모여 작년부터 ‘찬양 Conservatory’를 운영하며 “최고의 하나님을 위한 최고의 음악봉사자를 키우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54명의 찬양봉사 지원자들이 공부하고 있고 오는 2월 새 학기부터는 새로운 봉사자들이 지원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갈릴리교회는 이 일을 하나님께서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에게 주신 귀한 사명으로 알고 목사와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며 힘쓰고 있습니다.

금년 우리 교회의 목표는 “예수님으로 기뻐하는 교인, 그 기쁨을 나누는 교회”입니다. 세상에 기뻐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기뻐하고 그리고 그 기쁨을 다른 이들에게 나누어 주는 한 해가 되기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것입니다. 그 기쁨을 누리고 나누는 일에 특히 찬양이 커다란 몫을 감당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민교회의 사명도 목사님 말씀과 연관되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민교회의 사명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그중에 한인 디아스포라로서의 사명이라던가, 세계선교 같은 거대한 주제들도 있겠지만 그러나 금년 저는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우리 스스로가 먼저 예수님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며 기쁨을 경험하고 그리고 우리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가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받고 힘을 얻게 하는 그러한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