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월 둘째 주가 되었습니다. 이제 딱 한 달 뒤, 7월 둘째 주일(7/12)은 UPC의 VBS(여름성경학교)로 인해 우리가 예배하던 공간을 사용할 수 없는 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이 시간을 '미니 올림픽'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예배와 교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2026 TOGETHER'입니다. 함께 모이고, 함께 웃고, 함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이번에 특별히 집중하는 것은 '믿지 않는 친구 초청'입니다. 누군가의 인생에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는 일입니다. 그 시작은 한 사람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 첫째, 초청하고 싶은 친구를 정하고, 둘째, 그 친구의 이름을 적어 제출해 주시면, 셋째, 중보기도팀이 한 달 동안 함께 기도하며 동행합니다. 그리고 D-Day가 되면 그 친구를 초청하여 함께 예배하고,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주님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미니 올림픽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처음으로 교회를 경험하는 날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오래 닫혀 있던 마음이 열리는 날이 되며, 우리 공동체에게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만남을 확인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이번 한 달 동안의 우리의 기도와 초청이 누군가의 인생에 작은 빛이 되기를 바랍니다.
6월이 되면서 시애틀 지역의 많은 대학들이 졸업식을 갖습니다. 졸업(卒業)이란 '규정된 교과 과정을 모두 마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긴 마라톤과 같았던 공부의 마지막 과정인 대학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한국과 타주에서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이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시애틀을 찾습니다. "졸업하니 어때?"라고 물으면 "너무 좋아요", "많이 아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옵니다. 졸업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더 큰 사회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과거의 끝이자 미래의 시작입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희망찬 인생의 첫걸음을 내딛는 졸업생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이번 주 말씀 나눔의 제목은 '혀를 다스리는 영성'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말입니다. 야고보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말에 실수가 없다면 그는 자기의 온몸도 제어할 수 있는 완전한 사람입니다"(약 3:2). 우리는 어떤 말들을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같은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하고 사람을 저주하기도 합니다. 말에는 힘이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넘어뜨릴 수도 있고, 넘어진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도 있습니다. 내가 하는 말을 통해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그리고 우리 공동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천상의 언어가 가득한 다운타운 캠퍼스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