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합감리교회에서 동성연애에 관한 문제가 공식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1972년 연합감리교회 총회이다. 여기서 동성연애자 기본권을 교회가 인정한다는 취지의 결의안을 사회원칙 (Social Principle)에 포함시키자는 제안이 나오고 이 제안이 통과되는 과정에서 "비록 우리는 동성연애를 인정하지 않고 그 행위가 기독교의 가르침과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although we do not condone the practice of homosexuality and consider this practice incompatible with Christian teaching)"이라는 구절이 삽입되면서 이 구절을 삭제하려는 측과 보존하려는 측의 논쟁이 시작되었다.
매 총회마다 이것이 논의되었는 데, 1976년 총회에서는 동성연애 관련 기관이나 활동에 대한 감리교 기금 지원 금지 규정이 첨가됐고, 1984년에는 동성연애자 (self-avowed practicing homosexual)의 안수까지 금지하는 규정이 교리장정 (Discipline)에 삽입되게 되었다. 그 이후 매번 총회에서 양측의 논쟁이 있었으나 연합 감리 교회의 총회의 입장은 현재까지 동성연애자의 안수 금지, 동성연애자 결혼 주례 금지, 동성연애 활동 재정 지원 금지 등을 고수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동성연애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찬성하는 측의 주장을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동성연애 찬성측에서는 "동성연애는 타고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간의 성적 경향 (sexual orientation)을 결정짓는 요인은 유전자, 환경, 의지 등 복합적인 것이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 의학계의 다수 의견이다. 더군다나 인간 성적 행동 (sexual behavior)은 법이나 규범, 혹은 강제에 의해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경향을 규범에 맞춰 통제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남자가 한 여자 이상의 여자와 사랑을 할 수 있도록 태어났다고 해서 문란한 성관계를 갖는 것이 허용되지는 않는다. 의지적으로 결혼한 배우자와만 관계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찬성측은 "하나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용납하는 것은 아니다. 동성연애자 (homosexual persons)는 사랑하고 목회 대상이나 그들의 행위 (homosexual practice)는 고치거나 통제돼야 할 것이다. 이것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나 도박을 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죄인은 사랑하되 죄는 미워해야지, 죄인을 사랑하니까 죄도 사랑해야 된다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또한 찬성측에서는 "성경에는 동성연애라는 단어가 없고 그것은 19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단어"라고 한다. 성경에 "해커"라는 단어가 없어도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침입하는 것을 금하는 것이 성경의 정신이다.
또한 찬성측은 동성연애자는 누구를 해치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짐승과 성관계를 갖는 사람도 누구를 해치는 행위를 하지는 않지만 성경은 금하고 있다. 동성연애자는 두 인격적인 사람의 관계라고 하지만, 그러면 혼자되신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는 장성한 아들이 어머니와 합의해 결혼하겠다고 하면 허락하겠는가? 누구를 해치지 않는 행위면 다 허용되는 것이 아니다. 동물이라면 도덕과 규범이 필요없이 태어난 자연대로 배고프면 먹고 발정기되면 사랑하는 것이지만 인간은 타고난 자연적 본성을 다스리며 금식도 하고 정욕을 자제도 하는 것이다. 특히 기독교인에게는 이런 행동의 지침을 마련해 주는 것이 성경이다.
찬성측에서는 "성경에서는 동성연애가 주 관심이 아니며 동성연애를 금하는 것처럼 보이는 규정(창 1-2장, 창 19:1-9, 레 18:22; 20:13, 롬 1:26-27, 고전 6:9, 딤전 1:10)은 잘못 해석된 것이지 당시 사회 상황을 이해하고 보면 동성연애 자체를 금하는 규정이 아니라"고 한다.
예를 들어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성경구절은 모든 인간은 남녀 한쌍으로 살으라는 규범이 아니라 성경이 쓰여지던 당시 사회에 대한 기술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모든 인종, 즉 흑인, 백인, 황인이 같은 조상 아담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기술은 백인, 흑인, 황인이 평등하다는 규범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기술도 인간은 남녀가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사랑하며 살라는 규범의 근거가 된다. 예수님도 이혼에 대해 말씀하실 때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계셨음을 확인하고 있다. (마태복음 19:4-6; 마가복음 10:6-9).
또한 찬성측은 창세기 19장 이야기는 동성연애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는 관계가 없고 손님환대법을 어긴 소돔성에 대한 처벌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죄와 벌의 균형을 맞추는 분이다. 손님을 환대하지 않은 내용이 단지 굶겨 보낸 정도라면 유황불로 심판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찬성측의 주장대로 손님 환대법을 어긴 죄에 대한 벌이기는 하지만 그 죄 내용이 동성연애를 하려던 것이기 때문에 벌의 정도도 유황불로 멸망당할 정도가 된 것이다.
찬성측에서는 레위기 규정 (toevah)은 유대인에게만 적용되는 종교적인 의미의 정결예법이라고 본다. 그러나 근친상간이나 수간이나 기타 다른 행위를 금지하는 것도 유대인에게만 적용되는 정결예법인가? 레위기 18:22과 20:13은 그 구절 하나만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결혼한 부부간 성관계가 아닌 모든 부적절한 성관계를 규정하는 일련 법의 하나로서 동성연애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근친상간이나 동물과 관계가 다 포함돼 있다.
또한 찬성측에서는 로마서에서 바울이 말하는 것은 남자 어른이 남자 아이를 관계하는 그리스 풍습(pederasty)을 정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바울은 왜 여자가 여자와 관계하는 것을 순리를 역리로 바꾸어 쓴다고 하면서 정죄하는가? 여자가 여자와, 남자가 남자와 관계하는 것을 다 묶어서 하나의 개념, 즉 동성연애를 정죄하는 것이다.
또한 찬성측은 고린도서(고전 6:9-11)나 디모데서(딤전 1:10)에서 "남색"은 이방 신전의 남창과 관계를 정죄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아까 로마서에서와 같이 남색은 "음란, 간음, 탐색, 남색"이라고 하는 부정한 성생활 일반을 정죄하는 가운데 하나의 목록으로 제시돼 있지 제의적인 남창과 관계만이 따로 정죄되는 것은 아니다. 제의적인 경고라면 솔로몬에 대한 비판이나 발람의 죄에 대한 비판과 같이 오히려 이방제의에 참석해 성창녀 혹은 이방여인와 관계를 갖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 더 전통적일 것이다. 바울의 관심은 결혼외 부정한 성생활에 대한 경고에 있었기 때문에 이어서 7장에서는 남녀간 부부관계를 통해 성을 만족하는 것이(고전 7:3-5) 성령이 거하시는 몸을 가진 자의 취할 바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또한 어떤 학자는 남자가 여자처럼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은 남자답지 않은, 즉 열등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라서 바울이 동성연애를 반대하였다고 주장하면서 동성연애 반대는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차별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해석은 현대의 관심을 가지고 성경으로 들어간 해석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성경 본문의 컨텍스트는 남녀차별이나 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 이외의 부정한 성관계 일반을 이야기하는 것임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
동성연애자는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동성연애 행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 동성연애를 반대한다니까 마치 동성연애자도 정죄하는 것처럼 매도하는 데 그렇지 않다. 알콜 중독자를 사랑하면서 그가 술을 끊게 도와주고 기도할 수 있다. 또 어떤 사람은 동성연애를 반대한다니까 "동성연애 공포증(homophobia)"이 있는 것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동성연애 공포증이라는 단어는 정상인이 무슨 정신병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고안한 단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결심을 하면 술공포증(alchoholphobia)이 있다고 하면서 억지로 마셔보라고 권할 것인가? 아무쪼록 성경과 내가 다를 때는 나를 고쳐야지 성경을 고치려고 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
/이성호 목사(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담임, 미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연합회 회장)
매 총회마다 이것이 논의되었는 데, 1976년 총회에서는 동성연애 관련 기관이나 활동에 대한 감리교 기금 지원 금지 규정이 첨가됐고, 1984년에는 동성연애자 (self-avowed practicing homosexual)의 안수까지 금지하는 규정이 교리장정 (Discipline)에 삽입되게 되었다. 그 이후 매번 총회에서 양측의 논쟁이 있었으나 연합 감리 교회의 총회의 입장은 현재까지 동성연애자의 안수 금지, 동성연애자 결혼 주례 금지, 동성연애 활동 재정 지원 금지 등을 고수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동성연애를 반대하는 입장에서 찬성하는 측의 주장을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동성연애 찬성측에서는 "동성연애는 타고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간의 성적 경향 (sexual orientation)을 결정짓는 요인은 유전자, 환경, 의지 등 복합적인 것이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것이 의학계의 다수 의견이다. 더군다나 인간 성적 행동 (sexual behavior)은 법이나 규범, 혹은 강제에 의해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통설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경향을 규범에 맞춰 통제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남자가 한 여자 이상의 여자와 사랑을 할 수 있도록 태어났다고 해서 문란한 성관계를 갖는 것이 허용되지는 않는다. 의지적으로 결혼한 배우자와만 관계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찬성측은 "하나님 은혜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용납하는 것은 아니다. 동성연애자 (homosexual persons)는 사랑하고 목회 대상이나 그들의 행위 (homosexual practice)는 고치거나 통제돼야 할 것이다. 이것은 술을 마시는 사람이나 도박을 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죄인은 사랑하되 죄는 미워해야지, 죄인을 사랑하니까 죄도 사랑해야 된다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
또한 찬성측에서는 "성경에는 동성연애라는 단어가 없고 그것은 19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단어"라고 한다. 성경에 "해커"라는 단어가 없어도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침입하는 것을 금하는 것이 성경의 정신이다.
또한 찬성측은 동성연애자는 누구를 해치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짐승과 성관계를 갖는 사람도 누구를 해치는 행위를 하지는 않지만 성경은 금하고 있다. 동성연애자는 두 인격적인 사람의 관계라고 하지만, 그러면 혼자되신 어머니를 너무 사랑하는 장성한 아들이 어머니와 합의해 결혼하겠다고 하면 허락하겠는가? 누구를 해치지 않는 행위면 다 허용되는 것이 아니다. 동물이라면 도덕과 규범이 필요없이 태어난 자연대로 배고프면 먹고 발정기되면 사랑하는 것이지만 인간은 타고난 자연적 본성을 다스리며 금식도 하고 정욕을 자제도 하는 것이다. 특히 기독교인에게는 이런 행동의 지침을 마련해 주는 것이 성경이다.
찬성측에서는 "성경에서는 동성연애가 주 관심이 아니며 동성연애를 금하는 것처럼 보이는 규정(창 1-2장, 창 19:1-9, 레 18:22; 20:13, 롬 1:26-27, 고전 6:9, 딤전 1:10)은 잘못 해석된 것이지 당시 사회 상황을 이해하고 보면 동성연애 자체를 금하는 규정이 아니라"고 한다.
예를 들어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성경구절은 모든 인간은 남녀 한쌍으로 살으라는 규범이 아니라 성경이 쓰여지던 당시 사회에 대한 기술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모든 인종, 즉 흑인, 백인, 황인이 같은 조상 아담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 기술은 백인, 흑인, 황인이 평등하다는 규범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는 기술도 인간은 남녀가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사랑하며 살라는 규범의 근거가 된다. 예수님도 이혼에 대해 말씀하실 때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계셨음을 확인하고 있다. (마태복음 19:4-6; 마가복음 10:6-9).
또한 찬성측은 창세기 19장 이야기는 동성연애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는 관계가 없고 손님환대법을 어긴 소돔성에 대한 처벌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죄와 벌의 균형을 맞추는 분이다. 손님을 환대하지 않은 내용이 단지 굶겨 보낸 정도라면 유황불로 심판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찬성측의 주장대로 손님 환대법을 어긴 죄에 대한 벌이기는 하지만 그 죄 내용이 동성연애를 하려던 것이기 때문에 벌의 정도도 유황불로 멸망당할 정도가 된 것이다.
찬성측에서는 레위기 규정 (toevah)은 유대인에게만 적용되는 종교적인 의미의 정결예법이라고 본다. 그러나 근친상간이나 수간이나 기타 다른 행위를 금지하는 것도 유대인에게만 적용되는 정결예법인가? 레위기 18:22과 20:13은 그 구절 하나만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결혼한 부부간 성관계가 아닌 모든 부적절한 성관계를 규정하는 일련 법의 하나로서 동성연애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근친상간이나 동물과 관계가 다 포함돼 있다.
또한 찬성측에서는 로마서에서 바울이 말하는 것은 남자 어른이 남자 아이를 관계하는 그리스 풍습(pederasty)을 정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바울은 왜 여자가 여자와 관계하는 것을 순리를 역리로 바꾸어 쓴다고 하면서 정죄하는가? 여자가 여자와, 남자가 남자와 관계하는 것을 다 묶어서 하나의 개념, 즉 동성연애를 정죄하는 것이다.
또한 찬성측은 고린도서(고전 6:9-11)나 디모데서(딤전 1:10)에서 "남색"은 이방 신전의 남창과 관계를 정죄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아까 로마서에서와 같이 남색은 "음란, 간음, 탐색, 남색"이라고 하는 부정한 성생활 일반을 정죄하는 가운데 하나의 목록으로 제시돼 있지 제의적인 남창과 관계만이 따로 정죄되는 것은 아니다. 제의적인 경고라면 솔로몬에 대한 비판이나 발람의 죄에 대한 비판과 같이 오히려 이방제의에 참석해 성창녀 혹은 이방여인와 관계를 갖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 더 전통적일 것이다. 바울의 관심은 결혼외 부정한 성생활에 대한 경고에 있었기 때문에 이어서 7장에서는 남녀간 부부관계를 통해 성을 만족하는 것이(고전 7:3-5) 성령이 거하시는 몸을 가진 자의 취할 바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또한 어떤 학자는 남자가 여자처럼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은 남자답지 않은, 즉 열등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라서 바울이 동성연애를 반대하였다고 주장하면서 동성연애 반대는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차별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경해석은 현대의 관심을 가지고 성경으로 들어간 해석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성경 본문의 컨텍스트는 남녀차별이나 평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 이외의 부정한 성관계 일반을 이야기하는 것임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
동성연애자는 사랑해야 한다. 그러나 동성연애 행위는 받아들일 수 없다. 동성연애를 반대한다니까 마치 동성연애자도 정죄하는 것처럼 매도하는 데 그렇지 않다. 알콜 중독자를 사랑하면서 그가 술을 끊게 도와주고 기도할 수 있다. 또 어떤 사람은 동성연애를 반대한다니까 "동성연애 공포증(homophobia)"이 있는 것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동성연애 공포증이라는 단어는 정상인이 무슨 정신병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고안한 단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결심을 하면 술공포증(alchoholphobia)이 있다고 하면서 억지로 마셔보라고 권할 것인가? 아무쪼록 성경과 내가 다를 때는 나를 고쳐야지 성경을 고치려고 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
/이성호 목사(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담임, 미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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