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덕슨은 캐나다 출신의 예배인도자로 15년동안 빈야드 교회의 대표적인 예배인도자로서 사역해 왔으며 ‘나의 마음을 정금과 같이(Refiner's fire)', '주께 예배드리세(Come, now is the time to worship)', '신실한 나의 하나님(Faithful One)'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을 썼다.

이번 앨범은 2002년에 [You Shine] 을 발표한데 이어 2번째 솔로앨범이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교회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영적인 전쟁에 함께 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의 고향인 캐나다 아보츠포드의 여러 교회들이 합창단, 연주자, 성가대로서 함께 큰 그림을 이루어가는 모습은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을 온 백성들이 나누어 맡아 중수(重修)하는 느헤미야 3장의 변주곡이다.

이 앨범은 선곡에 있어서 젊은 세대에 어필하면서도 장년층에 대한 적절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재즈 스타일로 변주된 찬송가 ‘오 신실하신 주’,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나의 마음을 정금과 같이’,‘신실하신 나의 하나님' 등 익숙한 노래를 선곡함으로서 청년들과 장년층이 모두 한 마음 한 영이 되어 예배드리고, 듣는 이들이 고백의 자리로 보다 수월히 나아가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여호수아의 고백(수24:15)을 담은 'Today', 신선하면서 밝은 'Everlasting', 시편 42편을 모티브로 한 'You are everything', 자비의 강물에 잠기어 용서하심의 은총을 구하는 'The river', 주님의 구속하심을 노래한 'My Redeemer' 등 다양한 노래들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