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에 많은 종교지도자들이 나타나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석가모니는 인생의 고통을 극복하는 가르침으로 많은 지지자를 얻었습니다. 공자의 경우도 사람들에게 사회구성원으로 타인과 함께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가르침으로 해서 많은 제자들이 그를 따랐습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모하메트도 마찬가지로 많은 것을 가르쳤고 제자들을 얻었습니다. 예수님도 다른 종교지도자들과 가팅 제자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떤 면에서 특별하시기에 "오직 예수냐"고 질문을 받는다면우리는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첫째로 예수님은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 10:30)고 하셨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당시의 종교지도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돌로 치려고 했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내가 아버지께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을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하느냐"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말하기를 "선한 일을 인하여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참람함을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요 10:32,33)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자신이 곧 하나님이심을 주장하셨습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놀라운 기적과 이사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셨습니다. 5병2어의 기적으로 5,000명을 먹이셨고, 죽은 과부의 딸과 나사로를 살리셨고, 눈먼자, 앉은뱅이, 오래된 중풍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사람이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느냐?"하는 내세에 대한 물음에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제외한 어떤 종교지도자도 죽음에서 다시 부활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신구약 66권 성경의 총결론에 해당되는 요한계시록 22:12,13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보라, 내가속히오리니 내게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나는 알파요,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과 같이 예수님은 인류역사의 출발점에서부터 종말에 이르기까지 직접 통치하시고 심판하시는 절대권위자이신 것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감히 "오직 예수"라고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조국환 목사

뉴욕 '빛과 사랑' 발행인
샬롬 문서 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