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워드구세군교회(오관근 사관)가 성탄절 사랑의 산타가 되어 한국 커뮤니티를 찾아간다.

오는 20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선물 나눠주기’ 행사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것으로 부모들이 초대된다. 현재 오클랜드에서 헤이워드 지역에 걸쳐 거주하는 한인 어린이 대상 1800여 개의 장난감이 마련됐으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의 신청을 받고있다.

헤이워드구세군교회 토이드라이브와 캐롤코디네이터 사역을 맡았던 오미애 사관은 “작년에는 장난감이 약 300개 정도 부족해 고충을 겪었지만 올해는 한 가정 당 2~3개의 토이가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모아졌다”며 “이번 행사준비를 통해 어린이를 향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사랑과 돌봄이 많은 것 같아 하나님께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 당일에는 나이별로 장난감이 셋업되며,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신청가정 10명씩이 차례로 안내된다. 또 원하는 사람에 한 해 도시락 박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장소는 헤이워드 웨어하우스(22101 Mission Blvd., Hayward, CA 94541)다.

문의)510-581-6444, 510-512-4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