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에서 하나님은 종종 사람들을 '잠시 멈추게' 하셨습니다. 엘리야에게는 광야에서의 쉼을 주셨고, 제자들에게는 조용한 곳에서 기도하기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시간은 단순한 휴식의 시간이 아니라 방향을 다시 잡는 재정비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수련회의 시간을 허락하셨습니다. 일상을 잠시 멈추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입니다. 속도를 줄이면 비로소 보이지 않던 하나님의 손길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멈춤은 다시금 영적 감각을 회복시키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수련회에 함께한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청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것 중 하나는 비슷한 또래들보다 뒤쳐지는 것입니다. 자칫 이러다 도태되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이 밀려올 때마다, 우리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더 빠르게, 더 열심히 달리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속도가 기준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가는지를 보시지 않고 '어디를 향해 가는지'를 보십니다. 방향이 어긋난채 아무리 빨리 달려도 결국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속도가 느려도 하나님을 향해 걷고 있다면 그 걸음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지금 잠시 멈추어 서서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바른 방향인지 살피고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목사님 토요일 저녁 하루만이라도 중보기도 팀에서 함께 기도하며 수련회에 참여해도 될까요?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아니지만, 간곡한 부탁에 따라 관계 리더십과 수련회장의 조건을 조율하여 토요 저녁 집회와 주일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오픈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교회 성도가 아니지만 등록한 분도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갈급함과 열정이 닫힌 문을 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청했는데도 오지 않는 사람도 있고, 초청 대상이 아님에도 찾아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부르심의 자리는 순종하는 사람들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정을 품은 자들로 충만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그 한 사람을 찾습니다.
어머니 주일(5/10)을 준비하며 영/유아부가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감사합니다. 우리 공동체 안에 새 생명을 맡기시고, 그 아이들이 자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습이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마18:3)고 말씀하셨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을 흔들며 예배하는 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생명을 낳고 돌보며 믿음의 길로 양육한 모든 어머니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세대를 준비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