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 문화사역국(국장 / 장순범 장로, 담당 교역자 / 김현철 목사)이 준비한 뮤지컬 ‘신 천로역정(부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연, 조연 배우 26명, 아역배우 15명, 스테프 40명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총 8막으로, 약 2시간동안 상연됐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라는 주제처럼, 세상 속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순례자의 이야기를 통해 십자가와 부활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각 막마다 구성에 맞는 배경을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연출했다. 또한 6막 중간에 은혜한인교회 문화사역팀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삽입하는 실험적 구성을 시도했다.
‘신 천로역정’은 원작의 흐름과 구성을 따르면서도 감독이자 극본을 쓴 김현철 감독의 현대적인 각색이 추가되었다. 극의 40%는 원작을 반영했으며, 60% 정도는 새로운 현대적 에피소드가 첨가됐다. 주인공 크리스천이 ‘동성애자’와 조우하고, ‘팩트체커’와의 만나며, 원작의 '수다쟁이'와 '무지'를, 오늘의 시대에 맞게 재설정했다.
2막에서 ‘선의’가 화살을 쏘는 장면에서는, 악한 영들을 정확하게 명중하는 순간을 음향효과로 연출해 극적 몰입도를 높였다. 5막에서 ‘마귀 아불로온’의 분장으로 악을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서 공포감을 자아냈다. 6막의 ‘수다쟁이’는 세상 문화에 빠져버린 대학 교수의 한 전형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은경 집사는 오랜 경력의 전문 배우로, 깊이 있는 연기로 영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자애역에 미쉘 리 집사, 믿음역에 다니엘 박 집사, 전도자역에 전승용 집사 등이 극을 이끌어 나갔다.
18곡의 안무와 15곡의 순수창작 신곡들을 선보였으며, 2곡의 군무는 약 어린이 30여 명과 어른이 함께 공연했다.
아이들과 공연을 관람한 한 가족은 공연 후에 은혜 한인교회 더 블레싱 팀(3세대 찬양과 율동팀)에 등록을 요청하기도 했다.
사흘간 약 5천여 명이 관람했으며, 매회마다 본당 로비에는 시작 1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은혜한인교회 문화사역국은 2027년 다음 작품으로 뮤지컬 현대적으로 각색한 ‘이터널 라이프(Eternal Life)’ 를 준비 중이다. 새 작품의 연습은 8월 말 경 시작되며, 2027년 6월에 공연될 예정이다. 작품에 참여를 원하는 이는 총무 미쉘 리( 714-323-0802)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