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거리를 걷다 보면 사람들의 걸음이 얼마나 빠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지하철로 향하는 발걸음은 분주하고, 거리의 표정들은 어딘가 바쁜 생각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서둘러 움직이지만, 그 바쁨 속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할 여유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는 묵상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특히 한국에서 기독교인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마음 한편에 걱정이 생깁니다.교회의 폭발적인 부흥을 경험했던 나라였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숫자가 신앙의 깊이를 모두 말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약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빠른 삶의 속도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람들의 마음이 점점 하나님을 향할 여유를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질문도 생깁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자신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는 미국에서 비교적 한국보다는 여유 있는 환경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삶의 속도도 조금은 느리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생각할 시간도 어느 정도 허락된 곳에서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여유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요. 우리의 삶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방향을 찾고 있을까요. 아니면 우리 역시 또 다른 방식으로 바쁘게 살아가며 말씀을 삶의 중심에 두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이 바쁘게 움직일수록 우리는 잠시 멈추어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고, 우리가 왜 살아가는지 잊지 않도록 붙들어 줍니다.
그래서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말씀을 통해 마음을 정돈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우리의 하루가 말씀으로 시작되고, 말씀 안에서 생각하며, 말씀 속에서 방향을 찾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말씀으로 붙들어 주시고, 우리의 삶이 복음 안에서 더욱 깊어지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늘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리며, 곧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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