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큰일도 작은 일처럼 여유를 가지고 하고, 어떤 사람은 작은 일도 큰일처럼 힘들어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을 큰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생활도 습관입니다. 모든 일을 부담으로 여기는 사람은 섬김이 기쁘지 않습니다. 교회 일찍 나오는 것부터 부담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주님과 교회를 섬기며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겨도 교회를 위한 남은 고난을 육체에 채우려 날마다 마음 졸입니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유언합니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1:8, 2:3, 3:12, 4:5).
일을 안 해보면 작은 일도 힘듭니다. 봉사를 안 해보면 교회 주방에서 어쩌다 한번 몇 명 식사 준비도 힘듭니다. 그러나 여전도회 일을 오래 하고 교회 직분을 잘 감당하면 수십 명, 수백 명의 식사, 건축도 자연스럽게 준비하게 됩니다. 이것이 경험, 지혜, 은혜입니다.
주님을 위한 일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존경심이 듭니다. 모든 일의 기본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사랑하면 수고도 감사하고 힘든 것도 자원합니다. 주님이 자기 양 떼를 맡기실 때 능력을 묻지 않습니다. 경력을 묻지 않습니다. 오직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한복음 21:15-17).
참 사랑엔 두려움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말의 환난의 때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환난 전 휴거 같은 말씀만 골라서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러 번 환난을 이겨내는 믿음과 사랑을 강조합니다. 환난이 무서워서 재림을 기다린다면 순서가 틀렸습니다. 고난은 모두가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 역시 고난의 예찬론자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 없는 믿음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정금 같은 믿음은 불 같은 시험 후, 연단 후에 생깁니다. 신앙생활 이 정도 했으면 이제 큰일도 작은 일처럼 여유를 가지고, 작은 일도 큰 일처럼 성실하면 은혜입니다. 사랑 안에 자유와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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