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연합교회(담임 류성춘 목사)가 서울 연신교회 이순창 목사를 초청, 2일부터 4일까지 부흥성회를 열었다. 한인연합교회는 이 기간 동안 새벽과 저녁으로 연일 집회를 열어 말씀을 묵상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창 목사는 이번 집회에서 ‘우리는 복의 근원입니다’(창 12:1~3)), ‘기적의 현장’(요 2:1~10), ‘말씀이 행복하게 합니다’(시 23:1~6), ‘사명이 능력입니다’(출 4:1~4), ‘더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막 8:36~38) 등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말씀을 통해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며, 때문에 성도들이 하나되어 교회를 섬기고 헌신해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했다. 이 목사는 또 성도들이 서로 먼저 십자가를 지려는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강조했다.

이 목사는 자신이 가정에서 처음 예수를 믿고, 그로 인해 온 가족이 예수를 믿고 변화된 사건에 대해 간증하기도 했다.

이순창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원과 서강대 교육대학원, 명지대 사회복지대학원, 멕코믹 신학대학원 등에서 공부한 뒤 경안여중과 동산여전산고 교목으로 역임했다. 이후 19년 동안 서울 연신교회를 담임하며 성공적으로 목회하고 있다.

한편 한인연합교회는 이번 부흥집회를 위해 몇 주간 쉼 없이 매일 새벽과 저녁에 특별기도회를 갖고, 교회의 영적 성숙과 성장을 위해 기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