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Dare 2 Share Ministries International'이라는 단체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그렉 스티어(Greg Stier)가 쓴 '애즈베리대학교의 부흥: 파급 효과에서 기대할 점'이라는 제목의 글을 15일 소개했다.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에서는 최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캠퍼스에서 지속적인 예배와 기도 모임에 참여하며 부흥의 열기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스티어 회장 글의 주요 내용이다.

애즈베리대에 대한 이야기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 학교 예배당에서는 최근 계속되는 기도, 예배, 간증, 죄의 고백, 성경 읽기, 침묵 등이 있었다. 미국 전역에서 온 사람들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경험하기 위해 캠퍼스로 몰려들고 있다.

참석한 사람 중 한 명은 나의 좋은 친구이자 복음 전파의 동역자인 복음주의자 존 버데트(Jon Burdette)다.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애즈베리의 부흥회에 참석한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우리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말 그대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다.... 열정적이고 진정한 예배, 부서짐, 기도하는 사람들... 고요한 화음에서부터 큰 소리로 노래하고 박수치고 간증하는 소리에 이르기까지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예배였다.

프로그램은 없었지만 완전한 평화, 규칙은 없었지만 완전히 질서가 있었다. 많은 감정이 있었지만 감정주의는 없었다. 나는 하나님께서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셔서 복음을 가까이 그리고 멀리까지 전진시키시는지 빨리 보고 싶다."

소셜 미디어는 현재 #asburyrevival 태그가 붙은 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이 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다시 한 번 이 나라 전체에서 일어날 대대적인 각성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그러나 교회 역사를 통틀어 참된 부흥의 파급 효과는 항상 있었다. 1904년의 웨일스 부흥, 모라비안을 통해 일어난 영적 운동,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와 존 웨슬리(John Wesley)가 이끌었던 첫 번째 대각성 운동, 그리고 불과 50년 전 미국의 예수 운동에서 이런 파급 효과가 있었다. 모든 중요한 영적 운동은 복음 전도로 이어졌다는 사실이다.

사도행전 4장 31절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1. 기도의 힘이 건물을 흔들다

"모인 곳이 전동하더니" 초대교회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하나님의 손이 말 그대로 건물을 흔들었을 때 그 방에 있었다면 어땠을지 상상해 보라.

2. 성령의 권능이 성도들을 흔들다

"다 성령이 충만하여"

초대교회 성도들은 합심하여 기도함과 동시에 성령 충만함을 받았다. 하나님은 2천년 전에 그 방에서 특별한 일을 하고 계셨다.

'애즈베리 부흥'에 대한 모든 이야기에서 정확히 같은 유형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 신자들은 연합해 기도하고 찬양하고 있다. 과장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님께 초점을 두고 성령으로 충만한 이들의 모임이다.

3. 복음의 능력이 도시를 흔들다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그러나 부흥은 방안에 머물지 않았다.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복음의 능력이 도시를 흔들었다. 진정한 부흥의 결정적인 특징은 그들이 결코 방안에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

킴 로버츠(Kim Roberts)가 이끄는 미니스트리 와치(Ministry Watch)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사한 부흥이 1970년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일어났을 때 "2천 명의 전도 팀이 애즈베리에서 전국의 교회와 대학으로 파송됐다."

애즈베리대에서 시작된 부흥은 거리로 쏟아졌다. 나는 지금 애즈베리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다시 한 번 켄터키와 전국적으로 동원되는 전도 팀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 어느 때보다 지금 이 나라에 부흥이 필요하다. 우리는 진정한 부흥의 파급 효과를 경험하기 위해 바로 지금 애즈베리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필요하다. 예배당 벽 너머로 복음이 선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