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교회협의회(회장 박응식 목사)가 지난 7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롯 포레스트 힐 처치에서 샬롯 지역 한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문화전도 공연을 개최해 큰 감동과 은혜를 나눴다.

1990년대 히트곡 '미니 데이트'로 잘 알려진 가수 윤영아 씨와 배우 손현주 씨는 자전적 뮤지컬 드라마 '어느 젊지 않은 여가수의 노래'를 통해 한 사람의 삶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냈다.

가수 윤영아 씨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신의 삶과 신앙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굴곡 속에서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며, 한 가수의 인생 이야기를 넘어 고난과 좌절 가운데 한 사람을 찾아오시고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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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배우 손현주 씨가 윤영아 씨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작곡가 조운파 역으로 출연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배우 손현주 씨의 출연 소식은 공연 전부터 지역 한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공연장을 찾은 교민들에게도 특별한 기쁨을 선사했다.

샬롯교회협의회 회장 박응식 목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샬롯 지역에 다시 한번 전도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했다"며 "샬롯 지역의 여러 교회와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특히 샬롯교회협의회의 사역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온 고재섭 장로 부부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번 공연이 성사되기까지 두 분의 보이지 않는 섬김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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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준비에 함께한 샬롯제일장로교회 설대억 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전도를 통해 지역 한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 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설 목사는 "2025년에는 개그맨 출신 표인봉 목사님을 모시고 샬롯 지역 교민들을 위한 전도집회를 열 수 있어 감사했는데, 2026년에는 배우 손현주 씨와 가수 윤영아 씨를 모시고 다시 한번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설 목사는 또 "이번 공연은 어느 한 교회의 행사가 아니라 샬롯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복음을 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교회의 이름과 규모를 넘어 '샬롯의 복음화'라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크지 않은 한인사회이지만 그 안에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섬기며,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물질을 드리는 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헌신된 성도들이 있다"며 "연합과 섬김을 통해 샬롯 땅에 복음의 씨앗이 계속 뿌려지고 있기에 샬롯 한인교회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샬롯제자교회를 섬기는 한사무엘 목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샬롯 지역에도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전도집회가 계속 이어져 복음을 접하지 못했던 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노스캐롤라이나의 주요 도시 가운데 하나인 샬롯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의료·경제·교육 등 다방면의 장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한인 인구는 약 5천 명 규모로, 미국 내 다른 대도시에 비해 한인들에게는 비교적 덜 알려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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