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의 다음세대를 향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세대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난 변화와 부흥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박재화 목사의 신간 『다음세대 부흥을 경험한 사람들』(나눔사)은 '다음세대 교육 현장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부흥 이야기'라는 부제처럼, 다음세대 사역의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변화와 그 과정에서 발견한 부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책의 첫머리에서 다음세대를 둘러싼 한국교회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진다. 아이들이 줄어들고 교회학교가 어려움을 겪으며 부모와 자녀의 신앙이 멀어지는 상황에서 "다음세대 부흥은 정말 가능한가?"라는 질문이다.
그러나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거대한 숫자나 특별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한 아이가 예배를 기다리기 시작하고, 부모가 자녀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며, 한 명의 교사가 다시 아이들을 품기 시작하는 작은 변화다. 책은 이러한 현장 속 변화에서 다음세대 부흥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특히 책은 '부흥은 기도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첫 번째 장을 열며, 개인 기도와 공동체의 기도, 다음 세대를 위한 눈물의 기도가 어떻게 사역의 토대가 되는지를 다룬다.
이어 담임 목회자의 다음세대에 대한 목회관,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의 투자와 문화, 교역자의 영혼을 향한 돌봄, 교사의 기도와 사랑, 부모의 변화와 가정예배 등 다음 세대 사역을 둘러싼 다양한 영역을 살펴 본다.
목차에는 '행사보다 중요한 말씀과 기도', '한 명의 교사가 한 세대를 바꾼다', '부모가 변하면 자녀가 변한다', '가정예배가 살아야 다음세대가 산다' 등의 내용이 담겨, 다음세대 사역을 프로그램 중심이 아닌 기도와 말씀, 관계와 사랑, 가정과 교회의 연합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는 제목 그대로 '다음세대 부흥을 경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록돼 있다. 또한 부록으로 '다음세대를 위한 30일 기도운동', '교사 기도수첩', '부모를 위한 30가지 축복기도'를 실어 독자들이 책의 내용을 교회와 가정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책은 교회 교사들과 부모들이 읽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쉽고 간결하게 쓰였다. 따라서 교회에서 신년 교사 강습회나 교사 세미나, 부모간담회 등에 선물로 주기에도 좋은 책이다.

▲2026 JK어린이 비전캠프.
저자 박재화 목사는 24년 동안 다음세대 교육 현장에서 사역하며 교회와 가정, 교사와 부모가 함께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책 역시 이론적인 다음세대론을 제시하기보다 현장에서 만난 아이들과 부모, 교사들의 변화와 경험을 통해 다음세대 사역의 방향을 이야기한다.
박 목사는 책을 통해 다음세대 부흥을 특별한 몇몇 교회의 이야기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한 사람의 기도, 한 명의 교사의 사랑, 부모의 눈물, 그리고 다음세대를 향한 교회의 관심이 모일 때 변화가 시작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다음세대 부흥을 경험한 사람들』은 목회자와 교역자뿐 아니라 교회학교 교사와 다음세대를 둔 부모들에게도 다음세대 사역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우리 교회의 다음세대에게도 부흥이 일어날 수 있을까?"
저자는 그 질문에 거창한 해답보다 현장에서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답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한 가지 방향을 가리킨다. 다음세대를 위한 부흥의 시작은 오늘, 한 사람의 기도에서부터일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