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특별히 집회 직전 통일 공모시상식이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오창희 목사가 (흰돌교회)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 (시편 126:1-2)."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날 설교의 주제는 세대 간 통일에 대한 시각과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에 있어서 통일은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이 시기에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은 복음적 통일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할 때이며, 그 인식을 같이해야만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다고 했다.
오창희 목사는 목요일 저녁에 전한 "이 시대의 다니엘을 찾습니다"의 말씀과 맥락을 같이 했는데, 그가 강조하고 싶은 요지는 (시대가 달라졌다고) 그리스도인들조차 북한에 대한 인식과 통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고 있다며 진정한 통일의 일꾼은 기독교인들로부터 꺼지지 않는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이 지시하는 방향을 놓치지 않을 때 가능하다고 전했다.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 주최로 기드온동족선교와 한빛장로교회가 주관하고 미주 기독일보가 협찬하여 진행한 한 주간의 일정이 은혜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전개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정영락 목사(한빛교회)는 휴스턴 교회와 성도가 통일에 대한 인식이 실제로 많이 달라지는 계기가 되리라 전망했으며, 기독일보 이인규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의 일정을 내내 지켜보며 기독인들의 통일에 대한 갈망이 하나님의 심정인 것을 현장에서 느꼈으며, 많은 언론이 앞으로 북한과 복음적 통일을 향해 관심을 해야 할 때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글로벌복음통일 전문선교 컨퍼런스는 1차 대회는 2020년 LA 파세데나, 2차 대회는 2021년 하와이 코나에서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