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이 그려내는 미국 내 한인 이민자 자녀들의 치열하고 고달픈 삶의 모습, 그리고 그들이 미국 내 한인교회와 맺고 있는 관계, 이런 것들이 지금으로서는 한국에서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에게 그리 큰 감흥을 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990년대 이후 한국의 경제와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이전과 달리 한국인들이 굳이 고생하며 미국으로 이민을 가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미국 내 한인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유대감과 관심이 많이 희박해졌기 때문이다. 1970-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한국 사람들에게 미국은 이른바 꿈의 이Aug 14, 2023 11:23 AM PDT
모퉁이돌선교회가 8월 카타콤소식 특집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북한 성도 이야기를 공개했다. 선교회 측은 "67회 선교 컨퍼런스에서 20년 넘게 북한 성도들과 연락하며 교제해 온 일꾼이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귀한 성도들의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며 "고난에 고난이 겹쳐와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묵묵히 선을 행하며 예배를 드리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북한에 살고 있다"고 했다. 첫 번째로 소개된 사연은 국경에서 중국을 드나들던 남매의 이야기다. 남동생이 중국에서 복음을 듣고 누나를 중국으로 데려와 복음을 전한 경우였다. 이들은 밤을 새워 성경을 읽고, 줄을 그어가면서 말씀을 다 외우곤 했다. 이후 북한으로 가서는 가족끼리 예배를 드리고, 저녁에는 꼭 감사 기도를 했다. 남동생이 하루는 너무 피곤해 기도를 하지 Aug 14, 2023 11:21 AM PDT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8월 15일을 광복절(1945년)만 아니라 대한민국 건국절(1948년)으로 정해 국가 정통성을 세우자"고 촉구했다. 샬롬나비는 14일 광복절 논평에서 "태평양 전쟁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일제가 패망하자 대한민국은 해방을 맞았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연합국의 승리를 통하여 대한민국에 해방을 주셨다"며 "대한민국의 해방은 연합국이 일제와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주신 은총의 선물"이라고 했다. 이들은 "해방 후 소련은 북한에 진주하여 김일성을 선택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워 공산주의를 표방하였지만 미국은 남한에 진주해 이승만, 이시영 등 자유민주지사들을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공화국을 세웠다"며 "대한민국은 제헌헌법 제정과 그에 따른 자유선거를 통해서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Aug 14, 2023 11:20 AM PDT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광복 78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75주년을 맞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광복 78주년·건국 75주년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하나님은 일제에 나라를 빼앗긴 채 희망을 잃고 유리 방황하던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불의한 일제의 압제 사슬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대한민국을 세우사 자유와 평화, 번영의 나라로 인도하셨다"며 "이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과거 일제에 신음하면서도 불굴의 신앙 절개를 지키며 순교의 피를 흘린 이들이 남긴 믿음의 유Aug 14, 2023 11:18 AM PDT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이하 한교총)이 13일 광복 78주년 한국교회 성명을 통해 "민족의 재부흥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했다. 한교총은 "일제 식민 지배에서 해방되어 자유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온 지 어언 78년이 지났다. 해방 후 지금까지 남과 북이 갈려 다른 체제에 있는 우리의 현실이지만, 자유와 평화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민족의 제2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는 광복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며 "첫째,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 역사와 전통Aug 14, 2023 11:17 AM PDT
한국교회 주요 기구들과 단체들이 2023년 8월 15일 광복 78주년 건국 75주년을 맞아 일제히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광복의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재부흥을 위해 교회가 마음을 모을 것 강조했다. 한기총 "갈등 극복하고 진정으로 하나 되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우리 민족이 일본 제국주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국권을 회복한 광복절 제78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해방과 광복의 기쁨을 한국교회의 성도들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수십 년의 일제 치하에서도 우Aug 14, 2023 11:16 AM PDT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회장 이해진)가 주최한 광복절 제78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밴쿠버한인장로교회(담임 송성민 목사)에서 열렸다. Aug 14, 2023 11:13 AM PDT
'능히 건져 내시리이다'(다니엘 3:14-18)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은성 목사는 "시대마다 영적인 소수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우리 나라가 광복의 은혜를 입은 줄로 믿는다. 오늘 이 시대에 도전이 되는 것은 대한민국이 경제, 정치적으로 안정이 되었다는 것"이라면서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가장 큰 기적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조국과 미주 땅에 교회가 세워지고 믿는 자들이 더해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박 목사는 "광복의 기쁨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다. 조국의 복음 통일, 평화 통일이다. 우리가 도전받기를 원하는 것은 남가주 교회가 믿음의 소수가 되는 것"이라면서, "믿음의 소수를 통해 하나님께서 구속의 사업을 펼치신다. 남가주교협, 그리고 수많은 교회들이 연합과 일치, 복음통일, 평화통일을 이루는데 기여하기를 하나님께 간구하자"고 밝혔다.Aug 14, 2023 09:14 AM PDT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8월입니다. 1974년 8월에는 제 신앙에 큰 획을 그었던 ‘엑스플로 74’ 전도대회에 참석했었고, 4년 후 7월과 8월에는 훈련소에서 고된 훈련을 받았었습니다. 그리고 1989년 8월에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한국에서 상하(常夏)의 나라 도미니카 선교사로 보내셨었습니다. 지금은 멕시코 선교만 20년째입니다. 되돌아보면 도미니카에서는 수업료를 많이 냈고, 지금 멕시코에서는 감사헌금을 많이 내고 있습니다. 즉 너무나 감사히 멕시코 선교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Aug 14, 2023 08:48 AM PDT
바벨론 제국이 교회를 심판하는 도구였다면, 페르시아 제국의 통치는 교회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드러내는 도구이자 새로운 정치적 경험이었다. 이사야는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를 “내 목자”(사44:28)이자 “기름 부음 받은 자”(사45:1)로 표현한다.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백성을 심판하시되, 바벨론 제국을 도구로 사용하여 자신의 경륜을 드러내시는 분이시다. 유대민족은 국가적 정체성을 상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니엘과 세 친구와 같은 소수의 지도자를 통하여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신다. 바벨론이 멸망하고 난 뒤, 하나님의 통치는 고레스 왕을 세우심으로 분명하게 유지되고 있다. 국가적 정체성은 상실하였지만, 유대민족은 이제 성전 공동체로 민족 공동체로 존재하고, 유대 공동체는 우호적인 페르시아 제국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발견한다. 페르시아의 통치를 배경으로 하는 이사야 56-66장을 통하여, 우리는 새로운 제국의 질서가 유대민족에게 어떠한 역사적 대안과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Aug 14, 2023 08:40 AM PDT
이번 주제는 "복음통일의 비전을 부모와 자녀(MZ)세대가 함께 한다"(요엘2:28) 이다. 그래서 강사진들을 아주 다양하게 섭외했다. 먼저 자녀(MZ세대: 1981년 ~ 2012년생)세대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영향력이 있는 찬양문화사역자 중에 '주가 일하시네'로 유명한 텍사스 센 안토니아 출신 브라이언 킴 찬양선교사와 세계적인 플르티스트 송솔나무 선교사는 찬양과 음악으로 그들의 마음에 귀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Aug 14, 2023 08:39 AM PDT
LA남가주한인여성목사회 이사장 서사라 목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제7차 영적대각성 세미나 주강사로 나선다. ‘이천 주님의 사랑 세계선교센터’(대표 서사라 목사)가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 장호원수양관에서 개최하는 이 집회는 국내외 유명 강사들을 초청됐다.Aug 14, 2023 08:38 AM PDT
제가 매주 글을 쓰고 있다는 것도 기적입니다. 저는 매일 기적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기적을 기대하며 삽니다. 한편의 글을 쓰고 나면 그 다음에 쓸 글을 생각합니다. Aug 14, 2023 08:28 AM PDT
교회 정문 입구 양쪽 앞에 예쁘지는 않지만 작은 화분을 두 개 놓았는데, 화분 안을 날마다 뒤져 흙을 밖으로 쏟는 일이 생깁니다. 신경이 쓰이는 가운데 누구 짓인지 궁금했는데 어느 날 주인공이 다람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람쥐는 겨울 준비하기 위해서 가을의 결실이라는 도토리를 입에 불룩 담아 열심히 땅에 묻는다고 합니다.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서 몇 군데가 아닌, 수십 군데에 도Aug 13, 2023 11:53 AM PDT
어제 몇몇 장로님들께서 교회 들어오는 입구의 나무들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수고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소나무와 벚나무 등인데요, 잘라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 나무들의 뿌리가 너무 사방으로 뻗어 나가서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까지 들어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Aug 13, 2023 11:44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