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나그네' 환대와 대접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폭염에 이어 제6호 태풍 카눈이 다가오면서 전북 새만금 야영지에서 생활 중이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 4만여 명이 일시에 숙소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서 전국 지자체와 기업 등 각종 시설로 분산 배치되는 가운데, 한국교회도 수련회장과 기도원 등 숙식 가능 시설들을 적극 제공하고 있는 것.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시무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8일 교회가 운영하는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청소년 수련시설 영산수련원을 정비해 대원들을 위한 숙소로 지원하고 있다. Aug 09, 2023 02:52 PM PDT
"하지만 나는 그 잔을 마실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양심에 화인을 맞은 사람들이 된 것은, 우리 형제자매들이 나치 수용소보다 더 끔찍하고 더 사악한 일들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북한 땅에서 70년 넘게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라도 되는, 아니 알고 깨닫고 말하면 오히려 평화를 해치는 전쟁광(?)이라는 낙인이 찍히는 사회를 만들게 된 것은 우리가, 특히 지식인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북한 인권'이라는 쓴잔을 마시는 게 두려워서 다들 도망쳤기 때문이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중국 당국에 의해 구금돼 있는 탈북민이 2,600여 명에 달하며, 이들이 곧 강제북송당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기독교계Aug 09, 2023 02:49 PM PDT
인도 마니푸르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로 수많은 기독교인 여성들이 성범죄에 노출돼 피해를 입은 가운데, 델리여성위원회가 생존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증언을 듣고 국제사회에 알리며 기도와 도움을 요청했다. 스와티 말리왈(Swati Maliwal) 위원장과 반다나 싱(Vandana Signh) 위원이 이끄는 델리여성위원회(Dehli Commission for Women, DCW)는 2023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마니푸르에서 계속되고 있는 인종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마니푸르주를 방문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3년 5월 이후 마니푸르의 사망자는 150명 이상, 부상자는 500명 이상이다. 또한 불에 탄 집의 수는 5,000채, 난민 인구는 6만 명 이상이다. 실제 피해 규모는 이 공식Aug 09, 2023 02:47 PM PDT
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 제108회 정기총회 장소와 관련, 교단 내 7개 교회가 장소를 제공하겠다며 기존 명성교회에서 변경을 요구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 영락교회(담임 김운성 목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 천안중앙교회(담임 신문수 목사) 청주상당교회(담임 안광복 목사, 이하 가나다 순) 등 7개 교회는 7일 총회장 이순창 목사 앞으로 공문을 발송했다. 이들 교회는 "총회 장소 관련 논란Aug 09, 2023 02:46 PM PDT
미국 테네시의 한 교회가 남침례회(SBC)의 여성 목사 금지 조치에 반대해 교단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주일예배 참석자 150여 명 규모의 메리빌의 '몬테 비스타 침례교회'(Monte Vista Baptist Church of Maryville)는 최근 SBC 및 테네시침례회와 교류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 교회는 지난 70년 동안 SBC와 제휴해 왔으며, 1990년대부터 보다 진보적인 협력침례교회(Cooperative Baptist Fellowship, CBF)와 공식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몬테비스타교회의 제리 맨투스(Jerry Aug 09, 2023 02:43 PM PDT
"동양선교교회는 지난 20여년 동안 법정소송이 끊이지 않았다. 제가 받은 소송이 18개, 소송을 하신 몇 몇 분들이 저와 부목사님의 영주권을 취소시켜서 한 부목사님은 미국에서 추방되기도 했고, 저는 반대측에 있는 분들에 의해서 설교단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Aug 09, 2023 10:06 AM PDT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작가인 마이클 유세프(74) 목사가 “오늘날 많은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가르치지 못하거나, 기독교인에게 성경 지식을 갖추는데 실패해 전 세계가 적그리스도에게 속는 발판을 만들고 있다”고 질타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소재한 아포스톨로스교회의 담임목사인 그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교회의 심각한 문제로 “기독교인들 사이에 점점 더 증가하는 성경 문맹률”을 언급했다. 유세프 목사는 “성경 문맹이 만연하고 있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지 않아 속임수, 거짓 가르침이나 무엇에든 속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ug 09, 2023 05:19 AM PDT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코랄(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LAKMA Symphony Orchestra & Chorale)이 튀르키예와의 "우정과 하모니"를 주제로 개최한 음악회가 지난 5일,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대지진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튀르키예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열렸다. Aug 09, 2023 05:11 AM PDT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준성 목사)가 제 49회기 3차 임실행위원회를 8일 오전10시30분 양무리교회에서 열고 목사 4명에 대한 제명을 결의했다. 회원 제명은 뉴욕교협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제명이 결의된 명단은 김명옥 목사, 김홍석 목사, 이종명 목사, 현영갑 목사다. 이 중 김홍석 목사와 이종명 목사는 뉴욕교협 증경회장이다. 뉴욕교협 임실행위원회는 이날 제명건과 관련해 투표를 진행했고 일부 기권표를 제외하고 찬성 14표, 반대 8표로 제명이 통과됐다. 뉴욕교협은 지난 1월 임실행위원회에서 교협 선거와 관련한 비판적인 기자회견을 열었던 이들을대상으로 징계위원회를 여는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징계위원회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위원장을 맡았던 김원기 목사 또한 이미 지난 6월 사임했다.Aug 09, 2023 05:05 AM PDT
최근 여론 조사에서 미국의 개신교 목회자 10명 중 약 7명(69%)이 교회 내에서 국가와 세계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63%가 미국과 전 세계에서 기독교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2022년 9월 6일부터 30일까지 개신교 목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통화 목록은 모든 개신교 교회 목록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계층 표본이며, 교회 규모에 따른 할당량이 적용되었다. 각 인터뷰는 교회의 담임목사나 단독 목사 또는 성직자에 의해 완료되었다.Aug 08, 2023 09:05 PM PDT
19세 미국 테니스 스타 코코 가우프(Coco Gauff)가 대회 우승 소감에서 하나님과 자신의 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가우프는 지난 7월 윔블던 대회에서 1라운드 패배를 극복하고, 지난 6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무바달라 시티 DC 오픈 여자 결승에서 세계 랭킹 9위인 마리아 사카리(그리스)를 꺾고 우승했다. 가우프는 “먼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린다. 윔블던에서 첫 경기 패배 이후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교회 가족들의 많은 기도와 지원이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과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Aug 08, 2023 06:50 PM PDT
미국 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상당수가 결혼을 “시대에 뒤떨어진 전통”으로 여기며 동거를 선택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장래에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심리학번영센터가 올여름 초에 실시한 조사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5명 중 2명은 결혼을 “시대에 뒤떨어진 전통”이라고 답했으며, 남성은 41%, 여성은 52%가 이에 동의했다. 응답자의 85%는 “결혼이 충실하고 헌신적인 관계를 위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73%는 “현재 경제적 상황에서 결혼 비용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Aug 08, 2023 05:38 PM PDT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 500여 명을 8월 8일부터 수용해 오는 13일까지 숙식을 제공한다.Aug 08, 2023 09:45 AM PDT
한국교회가 '2023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7일, 세계 잼버리 대회 조직위 측에 청소년과 봉사자들을 위한 '기독교 수양관'을 제공하기로 했다.Aug 08, 2023 09:44 AM PDT
고대 페르시아, 바빌로니아의 유적에서 보여질 것 같은 거대한 기둥 사이에서 펼쳐지는 장엄한 천상의 세계가 벽화로 옮겨졌다. 화려한 구성 속, 신비로운 빛이 비추며 조금은 미지의 세계의 낯선 풍경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 가운데 배치된 구약적 상징들의 등장에 조금은 그 의미가 궁금해진다. 1000호 작품, 일반적 미술 전시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작품 크기이다. 그러나 이 그림을 그린 변영혜 작가는 그렇게 큰 덩치를 하고 있지 않다.Aug 08, 2023 09:40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