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유튜브 다마스커스TV 오성민 대표와 엠마오연구소 대표 차성진 목사가 ‘기독교 변증 서바이벌 토론 대회’인 ‘홀리 컴뱃’(Holy Combat)을 개최했다. 기독교 변증 대중화를 위해 기획한 토론 대회로, 9월 시작돼 8명이 참가한 가운데 7회의 라운드를 진행하고 12월에 마감했다. 이 대회 우승자는 감리교 목사인 김요환이다.Dec 01, 2023 11:30 AM PST
나는 여러 해 전부터 매년 인도를 한두 차례씩 다니고 있다. 주로 북인도에 속한 곳을 가는데 인도의 28개 주에서도 가장 가난하고 열악한 곳으로 알고 있는 ‘울트라 프라데시’주에 속한 인구 400만명의 ‘사하란뿌르’라는 도시다. 그 도시는 강성 힌두교도와 이슬람교도가 섞여 사는 곳으로 내가 가기 전까지만 해도 우범지역이 많았는데 그곳엔 경찰도 함부로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위험했다고 한다.Dec 01, 2023 11:28 AM PST
오경은 구약성경의 처음 다섯 권을 묶어서 일컫는 표현이다. 조엘 베이든 교수(예일 신학대학교 구약학)는 오경의 형성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인 문서가설과 문서가설을 통한 오경 읽기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한다. 문서가설에 따른 오경 읽기의 사례도 보여 주는데, 여기서 오경 본문 속에 들어 있는 불일치한 요소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해석되었는지, 그 불일치는 문서가설에 의하면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를 정밀하고 흥미롭게 분석해 나간다.Dec 01, 2023 11:27 AM PST
고령화는 지역과 문화를 초월하여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고령화의 영향을 가장 직접적이고도 심각하게 받을 집단은 한국의 기독교와 교회이다. 사회는 고령화로 인해 닥쳐올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연금을 비롯한 여러 사회보장제도나 노인 관련 복지 수요를 대비하면서 잰걸음을 딛고 있다. 하지만 인구 구성비를 볼 때 고령화의 영향을Dec 01, 2023 11:27 AM PST
박종현 목사(함께심는교회 담임)는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그 자신이 일하는 목회자로 살아온 당사자다. 뉴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교회의 가려운 곳을 긁어오던 그는 이중직 목회자들의 커뮤니티인 ‘일하는 목회자들’을 운영하며 갖게 된 고민과 대안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본 도서의 부제인 ‘일하는 목회자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처럼 이 책은 실제 일하는 목회자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중직이라는 표현의 유래와 오늘날 젊은 목회자들이 마주하는 답답한 현실, 그럼에도 희망을 길어올리느라 분투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25명에 달하는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Dec 01, 2023 11:27 AM PST
그리스도인은 예수가 설교한 복음 대신, 예수에 관한 복음을 믿게 되었다. 이런 양상은 확실히 이레나이우스 때에 이르러 더 진전되었는데, 그가 제시한 신앙 규칙은 예수를 기독교 메시지가 전하는 내용으로 본다. 그 과정에서 정작 예수 자신이 제시한 가르침의 내용은 평가 절하되고 말았다. Dec 01, 2023 11:26 AM PST
땅을 걷다 참되고 선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만날 때면 사람은 경이를 느낀다. 그런데 그런 경이는 사람 안에 어떤 ‘그리움’을 낳으며 이는 진선미의 바다, ‘하늘’을 향한 그리움이다. 이종태 교수(서울여자대학교 교목실장)는 EBS 클래스 ⓔ 강연에서 문학과 철학, 과학과 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경이’의 세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저자는 강연했던 내용을 토대로 이 책을 썼다.Dec 01, 2023 11:25 AM PST
‘천국’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대체로 빛보다 하얀 옷을 입고 입가에 미소를 띠며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는 모습을 상상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천국에 대한 지식이 마치 태아가 바깥세상을 아는 만큼의 지식이다. 누구도 천국을 안다고 자신할 수 없지만, 제한된 지식을 갖고 있더라도 그리스도인은 끊임없이 천국을 소망해야 하며 올바르게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Dec 01, 2023 11:25 AM PST
팔복의 관점은 성경으로 자기 생각을 강화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늘 겸손히 성경을 다시 새롭게 읽는 공동체에서 형성됩니다. 또한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지, 하나님과 이웃, 하나님의 온 창조세계를 더 사랑하려는 마음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믿어 주는 안전한 공동체에서 형성됩니다. 종말을 바라보며 평화를 만들고 경험하는 공동체 속에서 세상과 다른 복의 기준이 담긴 팔복의 관점이 형성됩니다.Dec 01, 2023 11:25 AM PST
성경 통독에 대한 관심과 열망은 시대와 세대를 불문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본서는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Lectio Divina Continua : 성경 전체, 연속 읽기)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성경 66권이 이러한 순서로 되어 있는 이유를 물으며 통독하는 방식으로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66권을 한 흐름으로, 한 호흡으로 읽어 나가는 것입니다. Dec 01, 2023 11:23 AM PST
사람에게 어떤 악이 저질러졌든 간에 용서하지 않는 마음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용서하지 못하면 원래의 상처와 아픔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장기적인 문제가 삶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원한을 품는 것은 과거의 고통을 붙드는 것이다. 그런데 누군가를 미워한다고 해서 그 대상이 그리스도인의 힘든 마음을 다 아는 것은 아니다. 그 대상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가곤 한다.Dec 01, 2023 11:23 AM PST
구한말 열강의 침탈에 역사의 뒤안길로 스러지던 조선에 들아와 일제강점기를 지나는 동안, 호남 선교의 기틀을 다진 남장로교 선교사 하위렴(William B. Harrison)의 선교 행적을 전기형식으로 기록한 책이 올해 7월에 출간됐다.Dec 01, 2023 09:12 AM PST
스콧 알렌(Scott D. Allen)은 지역사회 개발과 빈곤퇴치 및 정의 구현에 평생을 헌신해 온 기독교 운동가이다. 최근 저서 <사회정의는 성경적 정의인가?>의 서문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경고하고 있다. "최근 들어 어떤 강력한 이데올로기가 복음주의 교회의 중심부까지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이것은 지지자들에게 '사회정의(social justice)'라고 불리며, '다양성(Diversity)', '평등(Equality)', '포용(Inclusion)'에 관한 책임과 연관되어 있다. 앞 글자를 따서 DEI 라고도 불리며, 최근 미국의 기업, 학교, 교회 등의 채용 및 인사기준으로 채택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Dec 01, 2023 08:04 AM PST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 김지철 목사, 이하 미목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 지혜의 샘에서 '교회를 위한 생성형 AI사용 가이드라인 발표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수인 아신대 교수는 "최근 챗GPT가 진화하면서 이제는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어 음성을 듣고 영어 등 각종 언어로 번역을 해주는 챗GPT 앱도 등장했다"며 "챗GPT에 학습을 시키면 질문에 대한 대답도 나온다. 가령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등을 챗GPT에 입력을 시키면, 챗GPT는 신앙에 근거해서 질의에 대답한다"고 했다. Dec 01, 2023 08:03 AM PST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 원로 추대 및 주경훈 목사 담임 취임 감사예배가 1일 저녁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 본당에서 진행됐다. 김오권 목사(예장 합동 수경노회장)가 사회를 본 1부 감사예배에선 이정권 목사(수경노회 서기)가 기도했고, 최봉남 목사(수경노회 동부시찰장)의 성경봉독과 한국교수콰이어의 찬양 후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은혜와 진리의 사역자'(요한복음 1:14~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 총회장은 "김은호 목사님께서 지난 35년 동안 오륜교회 강단을 지키시며 많은 기도와 찬양을 드리셨을 것"이라며 "때로 홍해 같은 어려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홍해가 갈라졌고, 태산은 평지가 되었으며, 사막엔 길이 생기고 강물이 흐르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오륜 Dec 01, 2023 08:02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