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리에서 납치됐던 독일인 선교사가 풀려났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2022년 11월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 납치됐던 한스 요아킴 로레(Hans Joachim Lohre·66) 신부가 26일 풀려났다. 아프리카의 페이션트 은숌보(Patient Nshombo) 선교사는 로이터통신에 그가 석방된 것을 확인해 줬다. 그는 "요아킴 신부는 석방됐으나, 당국으로부터 더 자세한 내용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요아킴 신부는 30년 동안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통신사 피데스(Fides)에 따르면, 그는 현지에서 '하조'로 알려Nov 29, 2023 09:29 AM PST
미국의 가톨릭 여자대학이 앞으로 '여성 정체성을 가진 트랜스젠더 남성'의 등록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의 개정된 정책에는 "교육을 통해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데 있어서 '포용적인 캠퍼스 경험은 필수적'"이라고 명시돼 있다. 인디애나주 노트르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칼리지'(Saint Mary's College)는 2024년 가을부터 스스로를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의 학부 입학 지원을 허용할 예정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노트르담 학생 신문인 '더옵저버'(The Observer)는 11월 28일 이 같은 소식을 처음 보도했다. Nov 29, 2023 09:29 AM PST
기독교 영화 '예수'의 2,100번째 언어 번역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1979년 영어로 처음 개봉된 '예수'는 세계의 여러 언어로 번역돼 오다가, 최근 약 3천 명의 아마존 에콰도르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언어인 '와오라니어'로 번역돼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제CCC의 문화 사역인 '예수 필름 프로젝트'(Jesus Film Project)의 조시 뉴웰(Josh Newell) 전무이사는 C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역할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전 세계 모든 이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에 와오라니어로 번역된 것은 기독교 역사를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Nov 29, 2023 09:27 AM PST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이 대안적 아동돌봄시설구축을 위한 입법청원에 동참을 호소했다. 장 원장은 23일 부산 동서대학교 선교복지대학원 학술세미나에서 '초저출생시대 인구 문제와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상담심리학과(학과장 변영인 주임교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장 원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16간 280조 원의 저출산 대응 예산을 투입했지만, 결과는 합계출산율 0.7명으로 OECD 38개국 평균 1.55명에 1/2도 되지 않는다. 전 세계 288개국(평균 2.3명) 중 최하위로 가장 먼저 소멸될 국가라는 불명예를 갖는 심각한 인구지진 국가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Nov 29, 2023 09:26 AM PST
함경북도 유선탄광에서 석탄을 캐는 일을 했던 북송 재일교포 이상봉 씨(가명)가, 최근 프레스센터에서 함경북도 탄광에서 만났던 국군포로에 대해 증언했다. 2007년 홀로 탈북한 이 씨는 가족이 여전히 북한에 있어 이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가명을 썼다. 가족들과는 3년 전 연락이 끊겼고, 이 씨는 증언을 마친 뒤 일본으로 돌아갔다. 1946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태어난 이 씨는 1960년 북송 귀국선에 올라 부모님과 함께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국경이 맞닿은 북한의 최북단 회령시로 이주했다. 이 씨는 탄광에 가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말에 1966년 탄광 노동자의 삶을 선택했다. Nov 29, 2023 09:21 AM PST
미국 사우스이스턴신학교 대학원장이자 전도 및 선교학 교수인 척 롤리스(Chuck Lawless) 박사가 최근 처치리더스닷컴에 '교회들을 향한 긴급한 호소'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롤리스 박사는 칼럼에서 "난 인정한다. 난 이 게시물을 통해 교회 지도자들에게 간청 중이다. 미국의 1,900만 명을 대표해 호소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롤리스 박사는 "지난 주말에는 지역교회에서 대학 컨퍼런스를 인도했다. 나는 대학생들과 대화할 때마다 두 가지를 상기시킨다. 첫째, 그들은 지역교회에 열정과 잠재력을 가져 온다. 둘째, 내가 수련회를 했던 교회와 달리 많은 교회들이 (대부분은 아닐지라도)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것에 있Nov 29, 2023 09:20 AM PST
지난 10년간 중국 당국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건너간 중국 기독교인 13명이 최근 텍사스 주 미들랜드(Midland)에서 열린 트라우마 회복 세미나에 참가했다. 이 세미나는 순교자의 소리(한국VOM, 대표 현숙 폴리)와 차이나에이드(China Aid)가 주관했다. 이 세미나의 인도자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 성도들이 중국을 떠나도 핍박은 중단되지 않는다"며 "그 이유는 박해에서 비롯된 트라우마의 생전 지속으로, 적절히 치료받지 않다면 다음 세대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에서 체류 중인 중국 기독교인 대부분은 그들의 친척들이 여전히 중국에 살며 정부의 감시를 받거나,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데도 중국 Nov 29, 2023 09:14 AM PST
국제CCC(대표 스티브 샌더스 총재)의 영화·미디어 사역단체인 JFP(Jesus Film Project)가 2025년까지 2000억이 넘는 재정을 투자해 새로운 '예수 에니메이션 영화'를 만들 예정이다. JFP 측은 미디어가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력과, 미전도 종족이나 복음화율이 낮은 지역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자국 언어'로 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효과적 수단으로 '에니메이션 영화'를 선택했다. 대학생 선교단체인 CCC가 '영화'라는 매체를 선택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이들은 이미 1979년 'Jesus Film'을 통해 복음을 미디어로 전하는 Nov 29, 2023 09:12 AM PST
서울 종로구 옥인동 인왕산 자락에 있는 있는 서울교회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세운 교회지만, 지난 2019년 서울시 재산으로 편입되면서 종로구가 '숲속주민힐링센터'로 용도변경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국제자유주권총연대(이하 자주연)는 최근 하와이한인기독교독립교회(서울교회)보존요청 항의서를 서울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에 전달했다. 항의서는 해외동포 단체(장)과 각 협의회 22개국 90(62단체 포함)명에 의해 승인되었다. 자주연은 항의서에서 "먼저, 반만년 역사에 드리워진 홍익인간은 서양 천부인권론과 같은 근본"이라며 "'숲속주민힐링센터' 계획과 공사를 취하하Nov 29, 2023 09:10 AM PST
사람은 아침부터 잠들 때까지 휴대폰과 컴퓨터로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 미디어를 접한다. 그 속에는 무분별한 비판, 들끓는 분노, 인격을 짓밟는 논쟁이 지배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그리스도인들의 반응 역시 그와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저자 폴 트립은 복음의 렌즈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와 기술을 바라보도록 도와주며 의사소통을 위한 성경적 틀을 제시한다. 그리스도인의 안에 있는 해로운 반응성의 실체를 드러내고 사람의 힘이 아닌 복음의 능력으로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고 격려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한때 놀라울 정도로 강력하고 효과적인 복음의 도구라고 생각했던 트위터가 이제는 누군가에 대한 비난이 난무하는 악의 소굴Nov 29, 2023 09:05 AM PST
요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집단 따돌림, 학업과 관계의 스트레스, 성취에 대한 과도한 압박, 유해한 문화 컨텐츠 등 해로운 사고방식에 사로잡히기 쉬운 혼란한 세상을 살아간다. 많은 부모와 교사는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이런 해로운 문화 속에서 올바른 신앙과 가치관을 고수하고 살아갈지, 세상과 충돌할 때 깨지지 않고 단단히 서 있을지 고민한다. 저자 캐롤라인 리프는 30여 년간 마음과 뇌의 상관관계를 연구해온 것을 토대로 본 도서를 집필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아이가 해롭고 부정적인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각을 바꾸는 습관을 길러주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왜곡된 자아 정체성과 가치관을 건강하Nov 29, 2023 09:04 AM PST
때는 1873년. 안나 스패포드(Anna Spafford)라는 한 어머니가 네 딸과 함께 프랑스의 호화 여객선 빌르 드 아브르(Ville de Havre)란 배를 타고 항해하다가 그만 그 배가 충돌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 순식간에 배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곧이어 침몰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거의 다 물에 빠져 죽었고 그의 네 딸들도 다 물에 빠져 죽었는데, 이 스패포드의 아내 안나만 지나가던 배에 극적으로 구조되어 살아나게 되었다. 아내로부터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전보를 받은 남편 스패포드(H. G. Spafford)는 아내를 데리러 배에 승선하게 되었다. 그 배는 공교롭게도 조금 전에 사고가 났던 그 사고 현장을 지나가게 되었다. 이때 선장이 스패포드를 불렀다. "바로 이 지점이 조금 전 당신의 아내와 자녀들이 탔던 배가 침몰했던 지점입니다."Nov 29, 2023 09:03 AM PST
새언약학교(NCA)가 지난 17일(금) 팬데믹 이후 3년만에 학생과, 교사, 부모가 모두 모인 추수감사절 기념예배 및 만찬을 채플에서 가졌다. 학교는 이에 앞서 일주일간 Can Food & Goat Money 도네이션을 진행했다.Nov 28, 2023 09:27 PM PST
스콧 아니올 박사가 쓴 ‘순전한 교회를 원한다면 예배가 순전해야 한다’는 제목의 칼럼이 크리스천포스트에 최근 게재되었다.그는 칼럼에서 “비록 지금 이 시대에 왕국과 예배(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가 분리되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언젠가 기름부음 받은 자의 통치 아래 그들을 하나로 합칠 계획을 갖고 계신다”며 “우리의 문제는, 둘째 아담의 왕 같은 통치와 제사장의 사역 아래 왕국과 예배의 완전한 연합, 즉 거룩한 신권 통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지금 우리가 어디에 부합하는지에 있다”고 전했다. Nov 28, 2023 03:11 PM PST
인권법을 담당하는 캐나다 정부위원회가 성탄절과 부활절을 휴일로 기념하는 것이 일종의 “종교적 편협함”으로 비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캐나다인권위원회(CHRC)는 최근 “기독교의 가장 큰 두 기념일이 캐나다의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에, 이는 현대의 ‘제도적 종교 차별의 사례’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0월 23일 발표된 ‘종교적 불관용에 관한 토론 보고서’는 “캐나다의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은 캐나다 식민주의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기독교와 관련된 캐나다 법정 공휴일에서 그 가장 ‘명백한 사례’를 발견할 수 있다”고 했다. 성탄절과 부활절이 종교적 기념일과 연결된 유일한 캐나다의 법정 공휴일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비기독교인들은 기념일이나 종교적 이유로 일을 쉬는 다른 절기에 특별한 편의를 요청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Nov 28, 2023 09:44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