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는 20일(월) 오전 11:30에 가든 브로브에 위치한 북경중식당에서 제36회 연합성가합창제 사전 준비모임을 갖고 OC지역 교회와 교계의 화합과 일치, 성가를 통한 교회 네트워크를 다지는 성공적인 합창제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모임에는 남가주사랑의교회를 비롯해 참여교회 지휘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6월 2일 진행에 대해 의논하고, 각 연주팀의 요구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에서 신용 회장은 “연합회가 합창제를 기획한 것은 OC지역 교회와 교계가 연합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합창제가 그런 역할을 잘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합창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선교사 자녀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홍보위원장을 맡은 윤우경 전 이사장은 “팬데믹으로 오랫동안 갖지 못했던 합창제를 다시 시작하게되니 기대하는 바가 크다. 올해의 성공적인 행사가 내년과 그 이후의 행사를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이다. 성공적인 이번 합창제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기대감과 호응을 부탁했다. 준비모임은 김미선 음악감독(서부열린문교회 지휘자)의 진행으로 김상기 목사(위트컴여성합창단 지휘자)의 시작기도로 시작해 김규삼 목사(LW한인커뮤니티교회 음악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마쳤다
출연 순서를 정하고, 대기실 사용과 악기 사용, 리허설 시간 등 당일 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합창제는 Orange Mission Choir의 연주를 시작으로 은혜한인교회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연주를 마지막 순서로 잡았으며, 모든 출연자가 함께하는 “할렐루야” 연주는 음악감독을 맡은 김미선 지휘자가 맡기로 했다.
이번 합창제는 OC지역에서 음향과 무대시설이 탁월하여 자체행사 뿐만 아니라 많은 대형 공연과 행사를 개최하는 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 본당에서 열린다. 2023년부터 합창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연합회는 올 초에 일찌감치 장소를 결정하고 출연교회를 섭외했다.
많은 교회 성가대원들이 봄철을 맞아 출타하는 이유로 그동안 정기적으로 참여했던 교회들이 불참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 해는 시니어들로 구성된 성가대 두 교회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합창제 참가팀으로는 감사한인교회, 남가주동신교회 여성콰이어, 남가주사랑의교회, 얼바인새생명한인교회, 얼바인침례교회, 은혜한인교회, LW한인커뮤니티교회, Orange Mission Choir, 위트컴여성합창단이며, Kairos Singers가 특별출연한다.
이번 합창제의 수익금은 제5차 선교사자녀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연합회는 4회에 걸쳐 177명의 선교사자녀들에게 88,500불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연합회는 되도록 많은 선교사 자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합창제에도 선한 뜻을 가진 후원자들이 더 많이 나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합창제 프로그램 광고후원과 현장에 많은 성도들이 와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여러 교회가 연합해 찬양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아름다운 현장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아울러 프로그램 광고후원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합창제 및 광고후원문의: 562-399-2022(신용 회장), 213-500-5449(윤우경 홍보위원장)
연합회는 매월 정기 조찬기도회와 상반기, 하반기 주요 행사를 진행하며 평신도 기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신앙회복과 올바른 기독교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OC인근지역의 평신도라면 교회나 교단을 초월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