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타코마 반석장로교회 성종근 목사

이솝 이야기에 '세상 구경 나간 새끼 쥐'가 처음 닭을 보니 빨간 볏을 세우고 목소리도 크고 날카로우며 쥐를 말똥말똥 쳐다보자 새끼 쥐는 닭을 매우 무섭고 위험한 존재로, 반면 고양이는 조용하고 털도 부드럽고 가볍게 움직여 온순하고 따뜻한 동물이라 생각합니다. 

새끼 쥐 말을 들은 어미 쥐는 "큰 착각이다. 닭은 우리를 해치지 않지만 온순하게 보이는 고양이는 가장 무서운 적이다" 겉모습 보다 세상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내가 배운 인생은 무엇입니까? 

이제 봄이 오고 있습니다. 왜 사는지 물으면 대답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분명히 압니다. 사랑하기 위해 삽니다. 하나님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기 위해 삽니다. 물론 틀에 박힌 대답일지 모르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인생의 분명한 길과 문을 열러 줍니다. 

인생은 선택의 갈등입니다. 집밥을 먹을까? 외식을 할까? 짜장면을 시킬까? 우동을 시킬까? 아빠에게 전화할까? 엄마에게 전화할까? 교회를 갈까? 골프를 치러 갈까? 성경을 읽을까? 유튜브를 볼까? 

하나님이 사람에게 준 자유의지는 어렵지만 가치가 있습니다. 분명한 자기의 선택과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 내 마음대로 살 것인가? 그런데 이 모든 결정에 하나님의 선하시고 영원하신 사랑을 안다면 선택이 쉬워지고 목표가 분명해집니다. 

내가 하는 선택이 선한 것인가? 생명을 살리는 것인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가? 사랑하면 이해의 마음이 넓어집니다. 원수도 긍휼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사랑은 이 세상만 아니라 영원합니다.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사랑' 약하고 부드럽게 보이지만 죽음보다 강하고 생명까지 내어 줍니다. 충성도 사랑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성도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생명과 피를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봅니다. 사랑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마지막 승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