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에도 형제의 모든 삶의 부분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는 청량제와 같은 형제와 저의 삶이 올해도 계속되기를 기대하며 새해, 새달,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Jan 08, 2024 12:39 PM PST
현재 한국 사회 내 수많은 개신교 목회자가 교회 바깥 노동 현장에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 가고 있다. 혹자는 이중직 목회를 선택한 개신교 목회자들을 향해 실패한 목회자들이라며 유감을 표하곤 한다. 이러한 흔한 반응은 교회의 주체를 목회자 개인으로 설정한 데서 비롯한 오도된 생각이다. 이는 만인사제설에 기초한 개신교의 교회론과 사뭇 다른, 혹은 변형된 교회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목회자의 이중직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생계 차원에서 다루어져서는 안 되는 주제다. 이중직 논의는 우선 '교회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먼저 던질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본 도서의 저자 최주광 목사(홍예교회 담임)는 이 책에서 지속 가능한 교회와 목회자의 이중직이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주제에 대한 자기서사적 신학을 담아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인간답다. 사람답다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 흔히 뉴스를 통해 접하는 흉악범들을 보면서 우리는 '인간 같지 않다'고 말한다. 인간과 다르게 생겨서가 아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지 않고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간다움에 있Jan 08, 2024 12:30 PM PST
초저출산 시대인 오늘날을 향해 어느 아버지가 메시지를 던졌다. 26세에 결혼하고 27세에 아기를 가진 황선우 작가가 책 「20대 아빠의 저출산 Talk」를 펴냈다. 황 작가는 "모든 문제의 해결자인 하나님께서 저출산 문제 역시도 해결해주실 수 있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 정책을 주로 말하며 국가의 역할을 강조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교회와 가정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복지 정책은 선별적이고 부분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며 본질적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이루실 가정의 회복,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신다는 믿음, 이로써 생겨날 성경적인 문화만이 다음 세대와 청년들에게 가정에 대한 소망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황 작가는 "저출산 문제는 이 사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내 삶의 문제이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이혼 가정에서 자랐으며 가정에 대한 소망보다는 상처가 컸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치유와 회복의 영을 부어주셨고 그것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 덕분에 결혼과 가정에 대한 소망이 점점 커져 결혼까지 할 수 있었다"고Jan 08, 2024 12:27 PM PST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창설하고 대학생 선교를 기반으로 민족복음화운동과 세계복음화운동을 주도했던 故 김준곤 목사(1925~2009)의 첫 사역지 교회가 파주 금촌교회(예장 통합)로 밝혀졌다. 김준곤 목사의 역사 정리와 기념사업을 감당해온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김준곤 목사님이 1948년 9월 장로회신학교를 제1회로 졸업하시고 첫 사역을 한 교회는 경기도 파주시 율목길 85(금촌동 334-117)에 소재한 예장 통합 교단 소속 금촌교회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월 5일 금촌교회를 방문하고 왔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조선신학교에 입학해서 공부를 시작했으나 송창근, 김재준 교수가 자유주의신학을 가르치는 것에 반대해 정규오, 신복윤, 박창환, 조동진, 엄두섭 등 51인과 함께 부산 고려신학교에 편입했다가 남산에 장로회신학교가 복구하자 박형룡 박사(조직신학)를 모시고 올라와서 1948년 장로회신학교를 제1회로 졸업하셨다"고 밝혔다. Jan 08, 2024 12:24 PM PST
최근에 밝혀지고 있는 바이지만, LGBT 사람들에게 자폐증(autism)이 많다고 한다. 자폐증은 과거에는 전반적 발달장애라 했는데, 그 이유는 소아 발달기에 학습장애, 언어장애, 운동장애, 산술장애, 행동장애, 등등이 모두 함께 나타난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지금은 자폐증을 자폐증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이하 ASD)이라 한다. ASD의 핵심 증상은, ① 사회적 기술 결핍으로, 예를 들어 정상적인 주고받기의 대화를 잘 하지 못하고, 사회적 접근이 서툴고 부적절하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며, 혼자 지내려 한다. 관심사의 범위가 좁고 고착되어 있어, 다른 사람들과 관심사, 감정, 혹은 애착을 공유하는 수가 적다. 즉 공감능력이 부족하다.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작은 변화에도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다. ② 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같은 태도를 유지하려 하고 같은 것만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즉 융통성이나 다양성이 부족하다. ③ 감각적인 둔감성 또는 예민성으로, 대체로 환경의 자극에 둔감하기는 하지만, 특정 감각적 자극에 대해서는 과도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어, 특정 소리나 장면이나 감촉을 과도하게 혐오하거나, 또는 그에만 과도하게 매혹되거나 하는 것이다. 사물을 파악하Jan 08, 2024 12:20 PM PST
2024년 새해를 맞은 가운데, 개개인의 신앙생활과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각 교단·교회별로 대림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 등 다양한 교회 절기를 공유하고 있다. 먼저 1월 6일은 주현절(主顯節, Epiphany), 1월 7일은 주님의 수세주일이었다. 공현절(公現節)이라고도 불리는 주현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고 처음으로 공생애를 개시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영국 등 서방교회에서는 이 축제일을 그리스도가 동방의 박사들에게 나타난 날로서, 탄생 후 12일째 되는 날이라 하여 12일제(祭)라고 한다. 수세주일이란 주현절 후 첫째 주일을 말한다. 2월 11일 산상변모주일(Transfiguration of the Lord)은 예수 그리스도의 변화산 사건을 기념하는 주일이다. 2024년 재의 수요일은 2월 14일이며, 사순절 첫 주일은 2월 18일이다. 사순절이란 '40일'이라는 뜻으로,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부터 부활절까지, 주일을 Jan 08, 2024 12:18 PM PST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7일 '시급한 대안 예수 그리스도(고전 2:1-2)'라는 제목으로 2024년 새해 첫 주일 설교를 전했다. 이찬수 목사는 "사막을 건너는 방법을 보면 참 인상적인 대목이 있다. 바퀴가 사막 모래에 빠지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야 한다는 것"이라며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때때로 이 모래에 갇히는 것과 같은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난다. 자기가 뭘 해보겠다고 발버둥치지 말고 바람, 즉 그동안 자기가 의지했던 경험, 지식, 또 교만한 태도, 힘을 빼야 한다.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이런 위기에서 빠져나갈 수가 있다"고 했다. 이어 "본문 말씀도 이런 차원으로 살펴볼 수 있다. 본문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쓴 편지다. 고린도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인데, 바울이 떠난 이후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전해졌다"며 "저도 이런 상상을 해 봤다. 제가 교회를 사임하고 아프리카 선교를 갔는데, 교회에 문제가 생기고, 쪼개질 위험이 있고, 후임으로 온 분이 삯꾼이어서 교회가 흔들린다고 하면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고 했다.Jan 08, 2024 12:09 PM PST
현재 국내 극장가 상황을 보자면, <노량: 죽음의 바다>가 누적관객 400만을 목전에 두고 흥행세가 주춤한 데 비해 <서울의 봄>은 누적관객 1,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서울의 봄>이 <노량: 죽음의 바다>보다 더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로 극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성공한 점이다. 두 번째 이유는 한일 간 외교관계가 상당히 우호적인 데다 양국 간 민간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면서, 더 이상 '반일' 코드가 영화의 흥행 성공을 보장해 주지 못하게 된 점이다.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 이 두 작품 모두는 기본적으로 진보좌파 진영의 역사관을 대변한다. <서울의 봄>이 군사독재의 부당함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면, <노량: 죽음의 바다>는 한국과 일본의 오래된 군사적 긴장관계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진보좌파 진영의 근현대사 인식을 떠받치는 두 기둥인 반일자주와 민주화(정확히 말하자면 사회민주주의화)의 열망을 드러내는 것이다. Jan 08, 2024 12:07 PM PST
역사는 주로 승자의 기록이 기준의 틀을 제공한다. 기록을 남긴 승자들은 자신들을 중심으로 역사를 과장하거나 구성하고, 패자들 역사는 말살·축소, 왜곡하기 때문이다. 중국이 주변 국가들을 동이, 서융, 남만, 북적, 흉노 등 고약한 이름을 붙여 폄훼, 왜곡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경우다. 기록이 빈약한 삼한 역사나 600년 가까이 지속한 가야 연맹, 그리고 패망한 백제 역사의 진실을 추적하는 어려움은 여기서 발생한다. 5년 이상 24억 원을 들여 관련 학자들이 집필하고 3만 부를 인쇄했다는 <전라도 천년사>가 1년 넘도록 반포조차 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진퇴양난이다. 핵심 논란은 주로 고대사 부분 논쟁 때문이다. 기문국, 반파국, 침미다례 등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한반도 지명을 가지고 친일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집필진 주장을 들어보면 전문가와 비전문가 간의 갈등으로 보이기도 하고, 명성 있는 역사학자요 작가인 이덕일 박사의 주장을 보면 강단(친일)사학자와 민족사학자 간의 충돌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제 학문적 논쟁을 넘어 감정 싸움으로까지 번져, 수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Jan 08, 2024 12:03 PM PST
감사는 인간의 정서(감정)들 중 가장 고급스러운 정서다. 왜냐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정서이기 때문이다. 객관적 환경이나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감사할 수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감사할 수 없는 조건 속에서도 전천후 감사를 누리는 사람이 있다. 예수님 당시 한센병으로 고립되어 죽음을 기다리던 10명의 환자가 예수님의 은혜로 치료를 받았지만 되돌아와 감사한 사람은 단 한 명 사마리아인뿐이었다(눅 17:12-19). 통계로 1/10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정서다. 축복받은 사람만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열 가지 사례를 찾아보겠다. 1. 매튜 헨리(Matthew Henry/1662-1714) 영국의 성경 주석가는 어느 날 길을 걷다가 노상강도를 만났다. 그리고나서 네 가지를 감사했다. ①지금까지 도둑맞지 않고 살아왔던 것 ②도둑이 지갑은 가져갔지만, 생명은 빼앗지 않은 것 ③갖고 있던 돈을 빼앗겼지만, 전 재산 모두를 도둑맞지 않은 것 ④도둑은 얄밉지만 내가 도둑이 되지 않은 것. Jan 08, 2024 11:57 AM PST
유스티누스의 <제1변증서>는 155년에 있었던 폴리갑 감독의 순교 사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유스티누스는 <제1변증서>에서 당시 로마 안토니누스 피우스황제에게 담대하고 강경한 어조로 기독교를 소개한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악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주장한다.Jan 08, 2024 11:18 AM PST
종교 자유를 옹호하는 단체들이 나이지리아의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계속되는 폭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악의 종교 자유 침해 국가 목록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4일 “종교적 자유에 대한 심각한 침해에 가담하거나 용인한”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의 연례 목록을 발표했다. 나이지리아는 자국의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이 ‘특별우려단체’로 지정되었지만, 3년 연속으로 CPC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Jan 08, 2024 09:58 AM PST
시애틀새소망교회(담임 성낙규 목사)는 지난 7일 교회 창립 7주년 예배를 드리고 '복음 전파와 영혼 구원에 힘쓰는 하나님의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새해 표어를 '하나님의 공동체'로 정한 시애틀새소망교회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로 나아가기 위해 △언약의 공동체 △예배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섬김의 공동체 △성령의 공동체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별히 자기를 부인하고 부르심에 순종하는 제자의 삶을 통해, 복음을 위해서 주님과 함께 십자가를 붙들고 끝까지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기를 결단했다. Jan 08, 2024 09:02 AM PST
“인생을 살면서 불평, 불만족이 찾아온다. 어떻게 감정을 처리해야 하고 분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분노를 억누르면 분노는 사라지지 않고 얘기치 않은 상황에 터지게 된다. 그렇다고 분노의 감정을 바로 토해내면 관계가 깨진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분노를 억눌러서도, 폭발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 앞에 진솔하게 고백해야 한다.”Jan 07, 2024 09:35 PM PST
기독일보 20주년 행사 준비위원 모임이 회의를 갖고 20주년 행사의 성공을 다짐했다. 1월 3일 오전 12시 기독일보 사무실에서 가진 회의에서 강태광 목사(기독일보 20주년 행사 준비위원장)와 준비위원인 이석기, 김성규 목사가 함께했다.Jan 07, 2024 09:35 P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