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 국무부에 의해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됐다. 2001년 이 명단이 처음 발표된 이래 23년 연속이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4일 성명을 내고 "종교 또는 신념의 자유를 증진하는 것은 지난 1998년 의회가 국제종교자유법을 통과시키고 제정한 이래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이라며 올해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북한 외에 미얀마(버마), 중국, 쿠바, 에리트레아, 이란, 니카라과, 파키스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12개국이다. 나이지리아와 인도 등 종교 박해가 심각한 국가들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아 또 논란이 예상된다.Jan 05, 2024 11:23 AM P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ABS는 새로운 회장 겸 CEO로 제니퍼 홀로렌(Jennifer Holloran)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그녀는 200년이 넘는 기독교 조직의 역사에서 이러한 직책을 맡은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본부를 둔 ABS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이사회에서 홀로렌을 임명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미국 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Wycliffe Bible Translators USA)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다양한 역할을 맡았던 홀로렌 신임회장은 3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ABS 이사회 의장인 캐서린 반하트(Katherine Barnhart)는 성명에서 "홀로렌은 전문적 경험, 섬기는 리더십, 성경에 대한 깊은 열정, 그리고 혁신을 추구하는 엄청난 에너지의 독특한 조합을 제공해 미국성서공회가 이 분야에서 민첩하고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줄 것"라고 말했다.Jan 05, 2024 11:20 AM PST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신앙이 점점 인기가 없어지고 있는 이 시대, 미국의 한 목회자가 '미국화된 미지근한 기독교'를 비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어떤 것도, 다른 사람에게서도 영속적인 진리와 생명을 찾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조나단 포크루다(Jonathan Pokluda) 목사는 조지아 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집회 '패션(Passion) 2024'에 참석해 수천여명의 청년들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USA 투데이 통계를 인용하면서 "모든 주요 기독교 및 비기독교 종교단체 중 70%는 '많은 종교가 영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고 했다. 그는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믿음 안에서 거부할 수도 있다. 어쩌면 여러분은 '아니, 그건 사실이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군가가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해서 방해받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그것을 받아들인다"라고 말했다. Jan 05, 2024 11:17 AM PST
중국의 한 가정교회 지도자가 개신교를 규제하는 국가통제기관 가입을 거부한 후 사기혐의로 구금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단체인 차이나에이드(China Aid)를 인용해 중국 공산당 당국이 더양 칭차오디 개혁교회의 장로인 하오 밍(Hao Ming)에게 혐의를 자백하고 받아들이고 변호사를 변경하면 석방해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1년 11월 17일 하오밍 장로와 또 다른 교회 장로인 우젠난(Wu Jiannan)은 몇몇 교회 신자들과 함께 더양(Deyang) 경찰에 의해 구금됐다. 이틀 후 두 장로 모두 사기 혐의로 구금되었고 나머지 장로들은 석방되었다. 2021년 12월 25일, 이들의 가족 역시 사기 혐의Jan 05, 2024 11:13 AM PST
박종순 목사(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가 최근 '바른신학 균형생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라는 질문에 대해 답했다. 박 목사는 "친구가 돈을 빌려 달라는 경우 몇 가지 고려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첫째는 조건 없이 빌려주는 것이다. 친구를 사랑하고 돕고 싶은 마음으로 조건 없이 빌려 줄 수 있다. 언제까지 갚아야 된다는 약속이나 조건 없이 빌려주는 경우"라고 했다. 이어 "둘째는 갚는 것을 전제하고 빌려주는 것"이라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돈을 빌려가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술수를 부려 갚지 않으려는 사람도 없잖아 있다. 의도적으로 사람을 꼬드겨 돈을 빌린 후 잠적하거나 나 몰라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가하면 빌린 돈을 갚도록 재촉하는 사람을 나무라고 공격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돈을 빌려주지 않는 편이 관계 유지에 유익하다"고 했다.Jan 05, 2024 11:11 AM PST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독특하고 다양하게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조화롭게 다스릴 것을 명령하셨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지체들이 하나의 통일된 유기체로 작동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셨다. 이처럼 성경은 다양성을 말할 때 통일성과의 균형을 강조한다. 가정이나 모든 사회기관에도 다양성과 통일성이 필요하다. 반면 사회정의 이념에서 부르짖는 다양성(diversity)은 항상 평등(equality)과 포용(inclusion)이라는 용어와 붙어 다닌다. 그들이 강조하는 DEI의 이념은 다양한 약자, 소수자 집단을 사회의 주류 집단이 평등하게 대우하고 포용하는 것이 사회정의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그들의 주장과 행동을 보면 분명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사이먼 르베이(Simon LeVay)는 동성애자이면서 유전학 연구를 통해 동성애가 유전된다는 동성애 편향적 주장을 펼쳤던 게이 신경과학자이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을 독특하고 다양하게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조화롭게 다스릴 것을 명령하셨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지체들이 하나의 통일된 유기체로 작동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하셨다. 이처럼 성경은 다양성을 말할 때 통일성과의 균형을 강조한다. 가정이나 모든 사회기관에도 다양성과 통일성이 필요하다. 반면 사회정의 이념에서 부르짖는 다양성(diversity)은 항상 평등(equality)과 포용(inclusion)이라는 용어와 붙어 다닌다. 그들이 강조하는 DEI의 이념은 다양한 약자, 소수자 집단을 사회의 주류 집단이 평등하게 대우하고 포용하는 것이 사회정의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그들의 주장과 행동을 보면 분명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다. 사이먼 르베이(Simon LeVay)는 동성애자이면서 유전학 연구를 통해 동성애가 유전된다는 동성애 편향적 주장을 펼쳤던 게이 신경과학자이다. Jan 05, 2024 11:08 AM PST
조이플 선교회(대표 장현자 목사)는 지난 4일 타코마삼일교회(담임 권상길 목사)에서 신년 기모 모임을 갖고 올 한 해도 지역 선교와 세계 선교를 위해 힘차게 달려갈 것을 다짐했다. Jan 05, 2024 06:19 AM PST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교육구가 어린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트랜스 성 정체성과 사춘기 차단 약물을 비롯한 성소수자 이념을 홍보하는 자료를 제공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3일 데일리와이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베이 지역의 ‘헤이우드 통합 교육구’가 도입한 ‘안전하고 포용적인 학교 프로그램’(SISP)은 성소수자 수업 계획 및 자료를 포함하며, 트랜지셔널 킨더 가든(5세 미만 아동 프로그램)부터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Jan 04, 2024 12:48 PM PST
목회자로 변신한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라는 시입니다. 시인 조동화는 경북 구미에서 태어났습니다. 시인은 시조, 일반시, 그리고 동시 등 다양한 작품을 남긴 시인입니다. 시인 조동화는 시조로 출발했습니다. 시인으로 열심히 시작(詩作)활동을 하던 조동화 시인은 지금 경주성경침례교회 목회자로 사역하고 있습니다.Jan 04, 2024 12:26 PM PST
영국 감리교가 '남편'이나 '아내'와 같은 성별에 따른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한 데 대해, 미국 복음주의자 프랭클린 그래함(Franklin Graham) 목사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 대표인 그래함 목사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국)감리교회는 부끄러워해야 한다. 그것(남편과 아내)은 성경적 용어이며, 남자와 여자 사이의 결혼은 성경적 진리"라는 글을 남겼다. 그래함 목사는 "성경 38권 360여 구절에 '아내'라는 단어가 사용됐다. (그런데도) 그들(영국 감리교)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고 가르치는 내용을 문화의 변덕에 맞춰 더 호소력 있게 편집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사람들을 화나게 할 수 있는 것을 피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게 아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단계에서 우리를 인도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나누도록 부르심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 04, 2024 11:20 AM PST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이자 세계적 부호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최근 서구 문명은 기독교 없이는 멸망할 것이라는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영국 래퍼 '주비'(Zuby, 본명 은주베 올리새부카 우데주에)는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서구는 기독교를 잃으면 완전히 망가진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런던에서 나이지리아 부모 사이에 태어난 기독교인이자 110만 명의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인 주비는 "이것에 대해 완전히 설명하려면 책 한 권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난 수 년에 걸쳐 생각해 보았고, 이와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했다. 주비는 "서구 문화에서 기독교를 제거하는 것은 건물의 기초를 제거하고 그것이 영원히 서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과 같다. 또 기독교는 '면역 체계'와 같아서, 서구에 기독교인이 다수 존재하는 것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에게 똑같이 혜택을 주는 '집단 면역의 한 형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Jan 04, 2024 11:18 AM PST
예장 합동 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4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총회회관에서 2024 총회 신년 하례회를 드리고 개혁신앙 수호를 다짐했다. 1부 감사예배는 서기 김한욱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의 기도, 부서기 임병재 목사의 성경봉독, 오정호 총회장의 설교, 특별기도, 장차남 증경총회장의 격려사, 총무 박용규 목사의 광고 및 인사,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책을 펴는 사람들'을 주제로 설교한 오정호 총회장은 "한 국가나 단체가 새로워지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정비만으로는 안 된다. 하나님을 위한 우리의 신앙, 영혼의 상태가 주님이 원하시는 상태로 변화돼야 진정한 개혁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줄곧 하나 됨을 강조했던 오 총회장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갈등을 딛고 서로 존중하며 '원팀'이 돼야 한다. 각 부서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마음을 모으는 것"이라며 "교황청에서 동성애자 축복에 대한 성명을 냈을 때, 연말임에도 바로 모여 성명을 낸 것도 그러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Jan 04, 2024 11:15 AM PST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경찰이 주일인 지난달 31일 마하라지간즈(Maharajganj) 지역의 자택에서 새해 전야에 기도를 드린 기독교인 한 명과 지인 한 명을 구금했다. 인도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라즈 키쇼레(Raj Kishore) 목사는 친구들과 손바라사(Sonbarasa) 마을에 있는 집에서 새해 전야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오후 11시경 이웃의 신고를 받은 코티바리 경찰이 키쇼레 목사의 집에 들이닥쳐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키쇼레 목사가 자신의 집에서 사람들을 강제로 개종시켰다고 주장하며, 그와 라즈 쿠마르(Raj Kumar)를 구금했다. 우타르프라데시주 기독교 지도자인 퍄레 랄(Pyare Lal)은 인도 CT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날 아침 인도 경찰과 통화했다. 경찰은 해당 조치가 형사소송법 151조항(인지 가능한 범죄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체포), 107조항(평화 위반 또는 공공 평온 방해), 116조항(치안 판사가 Jan 04, 2024 11:11 AM PST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2024년 독립적 거점교회를 10곳 이상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이영훈 목사는 2일 시무식을 겸해 열린 지국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목회 방향을 내놓았다. 시무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현재 마포·영등포·용산 지역의 성도들만 모여도 본 교회당이 차고 넘친다"며 "교구 버스를 운영하기도 쉽지 않으므로, 이동 거리가 30분이 넘는 지역에 거주하는 성도들은 거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수도권에 분포하는 지성전들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목회를 통해 성장하여 독립적인 거점교회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거점교회 활성화를 위해 교역자들이 모든 면에서 독립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성도 3천 명 이상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Jan 04, 2024 11:05 AM PST
올해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예비 후보에 오른 <비욘드 유토피아>가 이달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에는 북한 인권 유린의 리얼한 장면과 자유를 향해 탈북을 하려는 사람들의 탈출기가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거짓 낙원인 북한을 탈출하려는 노씨 일가족과 아들을 북한에서 구출하려는 탈북민 이소연 씨의 이야기가 안타까움과 함께 감동을 전한다. 이 영화가 목숨을 걸고 자유를 향한 1만2천km의 생생한 탈출기를 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탈북자들을 위한 인권운동가인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힘이 컸다고 한다. Jan 04, 2024 11:02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