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다시 한번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다고 29일 보도했다. 비버는 최근 친구들과 나눈 대화를 생중계한 라이브 방송에서 "예수는 내 마음의 왕"이라고 말하며, 신앙에 대한 깊은 확신을 드러냈다. CP는 비버가 이날 방송에서 기독교 신앙을 중심으로 한 대화를 나누는 한편, 일부 비속어를 섞어 솔직한 언어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 말미에 "자신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지, 가치가 있는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하나님은 '너는 그렇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정한 법이 아니라,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고 나는 그분을 믿는다"고 말했다. 비버는 "예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죄 없는 삶을 사셨고, 우리를 위해 채찍질당하고 조롱당하신 후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고 사흘 만Oct 30, 2025 08:12 AM PDT
서울에서 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이 총회 넷째날인 30일 '서울선언'을 발표했다. WEA는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 선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님이시라는 핵심 고백을 확증하며 성경에 근거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복음 증거에 더욱 힘을 쏟기로" 다짐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역사를 통치하는 분이시고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고 전도와 제자양성이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것과 영혼의 구원과 교회성장, 종교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증진, 빈곤 퇴치, 인권과 교육의 증진, 과학과 의학의 발전, 그리고 창Oct 30, 2025 08:10 AM PDT
현대의 많은 가정이 '조용한 단절' 속에 살아가고 있다. 중고생 자녀를 둔 10가정 중 7가정은 한 공간에 함께 있어도 각자 디지털 기기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낸다. 부모는 자녀가 속내를 털어놓지 않는다고 걱정하지만, 정작 부모 자신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 가족이 같은 집에 살면서도 서로의 하루를 나누지 않는 것이 일상이 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기술의 발달로 인한 부작용만은 아니다. 가족 안에서 감정이 반복적으로 무시되거나 반응을 얻지 못할 때, 그 침묵은 깊은 상처로 남는다. 가족 치료학에서는 이를 '정서적 무시'라고 부르며, 겉으로는 평온해 보여도 사람을 서서히 고립시키는 심리적 단절로 본다. 아동유아교육학자 이은경 박사는 신간 『도파민 가족』(흐름출판)을 통해 이러한 현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15년 넘게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모를 지켜본 저자는 이 문제를 단순한 '스마트폰 중독'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이것을 가족 시스템의 균열, 즉 감정의 회로가 약해진 결과라고 해석한다. Oct 30, 2025 08:08 AM PD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경북 경주에서 6년 만에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마약,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첫 방한 일정 중 가장 주목받는 외교 이벤트로, 세계 양대 강국의 관계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단에 "중국이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펜타닐 관련 관세를 20%에서 10%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포함한 농산물 수입을 즉시 재개하기로 했으며, 그 대가로 희토류와 핵심 광물의 공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Oct 30, 2025 08:04 AM PDT
조이플 선교회(Joyful Mission, 대표 장현자 목사)가 '어린이 선교합창단(Children's Choir)'과 '유스 앙상블(Youth Ensemble)' 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된 단원들은 2026년 2월 1일(주일) 오후 4시, 타코마 삼일교회(Tacoma Trinity Church)에서 열릴 창단 음악회에서 연주하게 된다. 조이플 선교회는 어린이 선교 합창단을 통해 다음 세대의 신앙 정체성을 세우고, 차세대 예배자 양성을 위한 비전을 갖고 있다. 장현자 목사는 "혼탁한 세대를 살아가는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믿음의 뿌리를 가지고 하나님께 찬양하는 예배자로 세워지길 소망한다"며 "부모님들과 교회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자녀들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Oct 29, 2025 07:48 PM PDT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참여및협력위원장이 "WEA와 WCC(세계교회협의회)는 다르다"고 밝혔다. 스미스 위원장은 28일 열린 WEA 서울총회 기자간담회에서 "WEA는 성경의 권위를 최우선으로 삼고 복음의 본질에 있어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WEA는 분열이 아닌 연합, 타협이 아닌 진리 안에서의 사랑을 추구한다"며 "우리는 '한 가족(We are one family)'이라는 정체성 아래 복음으로 세상을 섬기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인 '서울선언문'에Oct 29, 2025 10:15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교회 연구가이자 컨설턴트, 교회 리더들을 지원하는 사역 기관인 처치앤서스(Church Answer)의 설립자이자 CEO인 롬 레이너 목사의 기고글인 '성장하는 교회의 새로운 현실: 온라인(디지털) 예배의 피로'(A growing church reality: Digital worship fatigue)를 최근 게재했다.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레이너 목사는 다수의 책을 출간했으며 40년간의 목회 경험을 밑거름 삼아, 개교회와 교회 리더십의 영적 성장과 건강을 위해 실제적인 자료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팬데믹이 닥쳤을 때, 전 세계 교회들은 어쩔 수 없이 온라인 예배로 방향을 전환해야 했다. 예배당은 텅 비었지만, 라이브 스트리밍과 줌(Zoom) 예배가 성도들이 서로 연결될 수 Oct 29, 2025 10:14 AM PDT
19세기 말, '은자의 나라' 조선이 세계 앞에 문을 열던 혼란의 시대. 낯선 타국에서 온 젊은 선교사들은 조용히 그러나 단단히 한 알의 씨앗을 뿌렸다. 그 작은 씨앗이 불씨가 되어 100년이 넘도록 꺼지지 않은 사랑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신간 <꺼지지 않는 사랑의 불씨>는 전주 예수병원의 창립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의료 선교 100년의 여정을 담은 귀한 기록이다. 의료와 복음, 헌신과 사랑이 한데 어우러진 이야기를 통해, 한국 근대 선교의 숨은 영웅들을 생생히 되살려낸다. 매티 잉골드의 첫 진료, 예수병원의 시작 1898년 11월 3일, 전주 성문 밖의 초라한 두 칸짜리 방에서 한 여의사가 첫 진료를 시작했다. 서른 살의 젊은 선교사, 매티 잉골드 박사(Matty Ingold). 그녀는 '죽기까지 충성'하겠Oct 29, 2025 10:11 AM PDT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신간 <가슴 뛰는 교회론>은 너무 익숙해서 잊어버린 교회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교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리고 답한다.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건강한 그리스도인을 만들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건강한 교회를 만든다." 오늘날 교회는 위기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그러나 저자는 그 위기의 근원을 "교회가 무엇인지 모르는 신앙생활"에서 찾는다. 이 책은 조직신학의 추상적 논의보다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초신자도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교회의 본질을 쉽게 풀어낸다. 신학적 깊이와 실천적 감동이 함께 있는 교회론이다. "건물 아닌 사람, 제도 아닌 생명" -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라 <가슴 뛰는 교회론>의 중심에는 한 가지 명제가 흐른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이다." 유럽의 화려한 성당들이 관광지가 되어버린 이유는, Oct 29, 2025 10:08 AM PDT
미주 기독일보가 주최하고, 크리스천 다음세대 연구소(Institute for Next Generation)가 주관하는 제3회 성경필사 장학생을 오는 11월 8일(토)까지 모집한다.Oct 29, 2025 10:07 AM PDT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총회가 전 세계 '기독교 박해' 문제를 다뤘다. 28일 세션에서 국제 박해 감시 단체인 오픈도어선교회(Open Doors International)의 아프리카 서비스 국장 조슈아 윌리엄스(Joshua Williams)는 전 세계 박해받는 성도들을 위한 회개와 기도의 연대를 강하게 호소했다. 윌리엄스 국장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 폭력과 박해 속에 신앙을 지키는 이들의 참혹한 현실을 전했다. 그는 특히 여성들이 겪는 고통을 언급하며 "한 마을이나 가족이 여성을 붙잡아 반복적으로 폭력을 가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지옥"이라며 "그녀들은 신앙의 전사들이며, 가장 높은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도 사회적 낙인과 거부에 시달린다. 이 여성들이 돌아오면 '보코하람의 아이들'을 낳았다는 이유로 또다시 외면당한다"고 덧붙였다. Oct 29, 2025 10:03 AM PDT
미국 내 주(州)별 신앙 자유 환경을 비교한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나파법률연구소(Napa Legal Institute)는 최근 '2025 신앙과 자유 지수(Faith and Freedom Index)'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각 주가 종교 기반 비영리단체의 자유를 얼마나 보호하는지를 0~100점 척도로 평가했다. 평가는 △'종교의 자유 점수'와 △'규제의 자유 점수' 두 항목을 종합해 산출됐다. 나파법률연구소 콘텐츠 디렉터 프랭크 데비토(Frank DeVito) 선임 고문은 "이 지수는 입법자들에게 어떤 부분에서 보호를 강화하거나 유해한 법을 폐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도구"라고 밝혔다. 종교 자유 점수는 △주 헌법 내 종교 자유 보장 조항 존재 여부 △'종Oct 29, 2025 10:02 AM PDT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 상원의원이 전 세계에서 급증하는 기독교 박해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다. 그는 이를 "인류 보편의 인권 재앙이자, 많은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적 집단학살(religious genocide)"로 규정했다. 더그 마스트리아노(Doug Mastriano) 의원은 10월 20일 발표한 메모에서 "전 세계 3억8천만 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투옥, 강제 개종, 폭도들의 폭력, 예배 억압 등 다양한 형태의 박해 속에 살고 있다"며 국제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오픈도어(Open Doors)'의 통계를 인용했다. 그는 "기독교인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심각하게 표적이 되는 신앙 공동체"라며 "박해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그 목적은 같다. 복음을 침묵시키고, 그 추종자들을 지워버리는 것"이라Oct 29, 2025 10:00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UFC 전 페더급·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가 최근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삶'을 선택했음을 고백했다고 28일 보도했다. 그는 "구원받았다"며, 인생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심경을 공개했다. 올해 37세의 맥그리거는 지난주 이탈리아에서 열린 베어 너클 파이팅 챔피언십(BKFC)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신앙에 대해 언급했다. BKFC 공동 소유주로 활동 중인 그는 "나는 우연히 이 자리에 있는 게 아니다. 나의 여정을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며, 나는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아간다"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2021년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재대결 중 발목 부상을 입은 뒤 UFC 무대에서 모습을 감췄다. 오랜 공백기 동안 그는 '영적 여정'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이Oct 29, 2025 09:56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기독교 변증가이자 작가인 로빈 슈마허의 기고글인 '어떤 왕도 없다... 예수님까지도?(No kings ... including Jesus?)를 27일 게재했다. 기독교 변증가로 활동하고 있는 슈마허는 작가로도 활동하면서 많은 책을 냈고 미국 내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많은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왕'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지난 18일, 미국 전역 곳곳에서 '노 킹(No Kings)' 집회가 열렸다.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한계를 넘어선 독재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한 시위자는 "이봐, 트럼프! 우리 아무도 돈 받고 나온 거 아니야. 그냥 네가 싫어서 나온 거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었다. Oct 29, 2025 09:52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