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삼남연회가 산불피해 현황을 27일 보고했다. 삼남연회는 산불 피해지역인 산청·울주·의성·안동·영덕 지역 노회다. 보고에 따르면 울진에서 빛과소금교회 최병진 담임목사의 사택을 비롯해 영덕중앙교회 권순미 성도의 주택과 사업장, 정석원 학생의 주택, 김다경 학생의 주택 등이 전소됐다. 경북 안동제일교회 박춘현 집사와 박미자 성도의 주택도 모두 탔다. 이 지역 산불 진화율은 산청이 75%, 울주·울산이 78%이고 의성과 안동, 영덕은 현재 파악중이라고 한다. Mar 27, 2025 09:50 AM PDT
가수이자 배우, 라디오 DJ로 활동해온 김창완 작가의 에세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가 출간 1주년을 맞아 누적 판매 7만 부를 돌파했다. 웅진씽크빅의 성인 단행본 브랜드인 웅진지식하우스는 27일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가 출간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며 현재까지 13쇄를 발행했고, 누적 판매 7만 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책은 김창완 작가가 23년간 라디오 방송을 통해 청취자에게 전한 짧은 편지들과 직접 쓴 오프닝 멘트를 엮은 에세이다. 매일 아침 전파를 타고 전해지던 그의 말들은 사람과 삶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왔다.Mar 27, 2025 09:48 AM PDT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성범죄를 고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연출한 조성현 PD가 나체 영상 삽입과 관련해 고발당했으나, 검찰은 그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판단하고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민)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 반포 등) 혐의로 고발된 조성현 PD에게 불기소 처분을 결정했다. 조 PD는 2023년 3월 방영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촬영 대상자인 여성의 동의 없이 나체 영상 일부를 삽입했다는 이유로 JMS 신도들로부터 고발당했다. 이들은 조 PD가 성폭Mar 27, 2025 09:47 AM PDT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중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러가 성사될 경우, 이는 2023년 9월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이후 2년 만의 공식 방문이 된다. 27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위해 현재 준비 중"이라며 양국 간 고위급 외교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방문에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평양 방문도 추진되고 있다. 루덴코 차관은 "코리아(북한) 친구들과의 전략적 대화를 위해 라브로프 장관의 방북을 고려하고 있다"며 "2024년 11월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모스크바 방문으로 시작된 전통을 이어가야 하며, 올해는 라브로프 장관의 차례"라고 설명했다. Mar 27, 2025 09:45 AM PDT
최근 경북과 경남, 울산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27일 오전 6시 기준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으로 총 56명에 달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Mar 27, 2025 09:45 AM PDT
경북 지역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과 관련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잇따라 목회서신을 발표하며 전 교회와 성도에게 긴급 구호와 중보기도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일부 교회들은 예배당과 사택이 전소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Mar 27, 2025 09:40 AM PDT
뉴욕교협 산하 청소년센터(AYC)와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공동으로 ‘2025 이민 청소년 신앙 설문조사 세미나’를 26일 오전 10시 CTS 뉴욕방송국에서 가졌다. ‘With Youth, Beyond Tomorrow’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이민 청소년들의 신앙 실태를 점검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사역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최호섭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주영광 목사(넘치는교회)의 기도, 김찬솔 과장(목회데이터연구소)의 발표, 지용근 대표의 Q&A로 이어졌다. 마무리는 한준희 목사(목사회 회장)가 맡아 마침 및 식사 기도를 했다. 총 14명의 목회자와 청소년 사역자들이 참석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민 가정의 신앙 전수와 교회 연합 사역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되짚고, 보다 효과적인 사역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Mar 27, 2025 08:25 AM PDT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1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6일(수) 오후 2시 서울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김남수)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건국정신과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복음적 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고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서 설교한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을 "하나님께서 5천 년 역사 가운데 이 민족에게 주신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손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은 복음적 대Mar 26, 2025 11:14 AM PDT
믿음에 대한 가르침에 관한 책이다. 특히, 회중 안에서의 가르침에 관한 것이다. 저자 폴 M.레더락 작가는 흔히 '선교 대명령'이라고 불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명령(마 28:18-20)의 두 축을 구성하는 '복음을 전하는 것'과 '제자 삼는 것'을 언급하면서 교회들 대부분이 복음 전도는 중요시하면서도 회중 안의 신자들을 성숙한 믿음을 지닌 제자들로 삼는 일은 등한시하는 것에 주목한다. 실제로 믿음은 가르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믿음은 가르침의 속성을 지니고 있고 가르침은 믿음의 형성의 중요한 도구이다. 물론,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하나님Mar 26, 2025 11:12 AM PD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종교 박해 전문가인 제프 킹의 기고글인 '서방이 잠든 사이, 중국의 디지털 올가미가 조여온다'를 25일 게재했다. 제프 킹은 미국 의회에서 종교의 자유에 관한 증언을 하며 곳곳에서 박해받는 사람들을 옹호해 왔다.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 타임즈 등 주요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중국 공산당(CCP)은 민주주의를 조롱하며 종교 탄압을 자랑스럽게 선전하고 있다. 위챗(WeChat)과 관영 매체인 《글로벌 타임스(Global Times)》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뿌리 뽑았다"고 떠들지만, 실제로는 교회를 무너뜨리고, 목회자를 투옥·고문하며, 국민 전체를 전례 없는 수준의 감시 체제 아래 놓이게 하고 있다. Mar 26, 2025 11:10 AM PDT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가 공식적으로 제시됐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북한이 핵무기를 정권 안보의 핵심 수단이자 국가적 자존심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러시아와의 전략적 협력 강화와 함께 군사적·외교적 위협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5일 미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은 "북한은 암묵적인 핵 보유국 인정을 얻기 위해 핵과 미사일 역량을 끊임없이 고도화하고 있다"며 "언제든 추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개버드 국장은 "김정은은 미국 본토와 동맹국을 타격할 수 있는 전략 및 재래식 무력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협상에서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을 지속할 것"이라Mar 26, 2025 11:06 AM PDT
배우 겸 모델로 활약했던 리키김이 방송 활동 중단 10년 만에 선교사로서의 삶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CGN'에는 "이제 '배우' 대신 '선교사'로 불러 주세요, 리키 김 선교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고, 영상 속 리키김은 자신의 삶에 일어난 변화와 그 과정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방송을 멈추게 된 배경에 대해 "많은 분들이 왜 방송을 그만뒀느냐고 묻는다. 사실 그만둔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춘 것이다. 당시 삶의 방향이 서서히 바뀌고 있었고, 선교에 대한 공부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방송계를 떠난 계기에는 어린 시절의 경험과 가족에 대한 기억이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방송이 싫어서 떠난 것이 아니다. 단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어릴 적 Mar 26, 2025 11:03 AM PDT
유병학(74세)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하루가 짧을 정도로 바빴다. 친구들과 노래교실도 가고, 아침마다 산책도 나갔다. 하지만 요즘은 아침에 눈을 떠도 일어나기가 싫다. 좋아하던 드라마도 시큰둥하고, 전화벨이 울려도 받기가 귀찮다. 언제부턴가 몸이 무겁고, 말수가 줄고, 손주들과 놀아주는 것도 힘들다.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 거겠지…'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보지만, 속은 답답하기만 하다.Mar 26, 2025 09:39 AM PDT
평생을 신앙과 음악으로 섬겨온 임건식 장로(1934년 12월 5일 ~ 2025년 3월 9일)의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22일 오후 4시30분, 뉴욕 타리타운에 위치한 타리타운개혁교회에서 진행됐다. 예배는 고인의 딸인 임지윤 목사(어린양개혁교회)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한국어와 영어가 함께 어우러진 순서를 통해 세대를 넘어 고인을 기억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감사와 위로의 시간을 나눴다. 설교는 존 반덴오버 목사(퍼르마운트개혁교회)와 임지윤 목사가 맡았으며, 예배는 찬양과 말씀, 특별연주로 이어진 가운데 “영광, 영광 할렐루야” 찬송으로 마무리됐다.Mar 25, 2025 05:59 PM PDT
독일의 모라비안 공동체를 기억하십니까? 이들은14세기 종교 개혁자 얀 후스(Jan Hus, 1372?-1415)의 후예들로 현재 체코의 보혜미아, 모라비안 지역을 중심으로 결성된 기독교 공동체입니다. 이들이 18세기 합스부르크의 카를 6세(Karl VI, 1685-1740) 가 내린 개신교 말살 정책 칙령에 의해 개신교가 혹심한 박해를 받자, 피난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갈 곳 없어 방황하다 독일의 진젠도르프 (NicholasLuding von Zinzendorf, 1700-1760) 영지인 독일작센의 베르텔스도르프 (Berthelsdorf) Mar 25, 2025 04:38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