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시절 축소됐던 통일부의 남북 교류·협력 기능이 다시 복원됐다. 그러나 북한 인권 문제를 전담하던 '인권인도실'이 폐지되면서, 북한인권 정책의 퇴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통일부는 4일 공포·시행된 개정 '통일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에 따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남북 교류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통일 관련 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하지만 북한 인권 부서의 폐지는 정부의 대북 인권정책이 한발 물러선 것 아니냐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편에 따라 기존의 '남북관계관리단'이 폐지되고 그 기능이 세분화됐다. 남북회담을 전담할 '남북회담본부'가 부활했으며, 남북 교류협력을 종합적으로 담당할 실장급 조직인 '평Nov 05, 2025 08:20 AM PST
한국교회 주요 지도자들이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포함된 '약물 낙태 허용' 추진에 강력히 반대하며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가 첫 주자로 나서 "생명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이며, 약물 낙태는 국가적 자살 행위"라고 외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목사의 시위를 시작으로 한국교회 주요 교단 지도자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국회 앞에서 4개월간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다음 주 김운성 영락교회 담임목사에 이어 한기채 목사(전 기성 총회장) 등이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교회 차원에서 '1백만 명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고, 현대약품 본사 앞 피켓시위도 예고했다. 이재훈 목사는 이번 시위의 취지를 설명하며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태아를 헌법상 생명의 주체로 인정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Nov 05, 2025 08:18 AM PST
인천시가 1885년 부활절 아침 인천 제물포항을 통해 입국한 개신교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Henry Appenzeller)와 호레이스 언더우드(Horace Underwood)의 선교 경로를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본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선교의 길(성지순례길) 인천 기독교 선교사 입국로 역사 고증 및 복원 추진 제안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인천이 한국 기독교 복음화의 출발지로서 지닌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선교 유산의 체계적 보존·복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아펜젤러·언더우드역사문화기념사업회,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인천기독교역사문화연구원,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탑보존회 등 지역 기독교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Nov 05, 2025 08:17 AM P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R.C 스프로울의 기고글인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원인은 무엇이었는가?'(What was the cause of the Protestant Reformation?)를 2일 게재했다. R.C. 스프로울은 리고니어 미니스트리(Ligonier Ministries)의 설립자이자, 플로리다주 샌퍼드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류스 채플(Saint Andrew's Chapel)의 첫 번째 설교 및 교육 사역 목사, 리포메이션 성경대학(Reformation Bible College)의 초대 총장, 그리고 테이블톡(Tabletalk) 매거진의 편집 주간으로 활동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은 다소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어떤 이들은 "종교개혁에는 아무 문제도 없었다"고 말할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교회 역사 속에서 성경적 기독교 신앙이 회복된 최고의 시기, 곧 신앙의 황금기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어떤 이들은 "문제는 종교개혁 자체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것Nov 05, 2025 08:15 AM PST
미국 글로벌복음주의교회연합(Global Evangelical Churches of America, 이하 GECA)이 대한민국에서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최근 발표했다. 이 성명은 미국 남침례교회 목회자이며, 사우스웨스트대학교 기독교학과 석좌교수인 케빈 월드롭(Kevin Waldrop) 박사가 발표했다. GECA는 성명에서 "최근 한국 정부는 특별검사를 구성하고 기독교 성직자들을 상대로 압수수색 작전을 감행했다"며 "성경적 진리와 가치를 옹호했던 한 복음주의 목사는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는 이유로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고 했다. 이들은 "이러한 행위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이에 대응하여 미국 교회들은 한국 기독교의 보존과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가 필수적이고 불가Nov 05, 2025 08:13 AM PST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는 11월 4일 오후 2시 교협 회관에서 헌법개정을 위한 임시총회 속회를 열고 회무를 진행했다. 그러나 표결 결과 헌법개정안이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이번 헌법개정의 핵심은 ‘회장 연임 조항 신설’이었다. 교협은 지난 10월 25일 열렸던 임시총회가 고성과 소란으로 정상 진행되지 못함에 따라, 이날 다시 속회를 공고하고 회비 납부를 기준으로 한 엄격한 회원 자격을 적용해 회의를 진행했다. 공문을 통해 교협은 “11월 4일 임시총회 참석과 투표권은 50회기 회비를 납부한 회원교회에 한해 인정한다”며 “회비를 내지 않은 교회는 입장 자체를 불허하고, 회의 방해 행위는 징계 대상이 된다”고 명시했다. Nov 05, 2025 06:25 AM PST
[1] “모든 것에는 금이 가 있다. 빛은 바로 그 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 문장은 캐나다의 시인이자 가수인 ‘레너드 코언’(Leonard Cohen)의 노래 「Anthem」에 나오는 구절이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시 한 줄 같지만, 인생을 깊이 통찰한 진귀한 말이다. 오늘 친한 미술원장이 페북에서 소개한 글에서 발견한 보석 같은 문장이다. 우리 모두는 완벽함을 추구하며 산다.Nov 04, 2025 03:10 PM PST
성암교회(김요한 목사)는 2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설립 5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날 예배는 5주년 기념을 비롯해 새신자 전도 축제 및 두명의 권사 임직식도 겸해 거행됐다. 김요한 목사는 요한복음 10장 11~18절을 본문으로 ‘진짜 다이아몬드를 찾은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팬데믹으로 세상이 멈춰 있을 때 천막을 세우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그 후 하나님께서 새로운 걸음을 준비하게 하셨고, 공원에서 예배드리며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행복한 공동체의 의미를 경험했다”며 “지금 이 예배당에서 예배드릴 수 있다는 감격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이 자리는 ‘여기까지 하나님이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의 고백이 담긴 자리다. 성암교회를 통해 앞으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줄 믿는다. 지난 5년의 모든 걸음이 하나님의 손길 가운데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Nov 04, 2025 02:58 PM PST
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GAKPC) 서부노회 이지현 목사 안수 및 장립식이 지난 11월 2일(주일) 오후 4시 예수생명팀교회(조준석 목사)에서 거행됐다. Nov 04, 2025 02:35 PM PST
유튜브와 SNS에서 관심을 얻기 위해 무리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이른바 ‘관종(관심종자)’ 현상—LA백송교회가 이러한 현대인의 뒤틀린 욕구의 뿌리를 ‘사랑의 결핍’에서 진단하며, 영적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던졌다.Nov 04, 2025 02:22 PM PST
인도에서 힌두교 민족주의자들의 반(反)기독교 증오 캠페인이 계속되면서, 기독교 박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 반기독교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첫 번째 사건은 10월 23일 잠무 카슈미르주 카투아 지역의 주타나 마을에서 발생했다. 케랄라 출신 선교사들이 지역 주민의 초청을 받아 마을을 방문한 뒤 귀가하던 중, 힌두교 민족주의자들의 공격을 받았다. 공격자들은 막대기와 날카로운 무기를 사용해 선교사들이 탑승한 차량의 앞유리와 사이드미러를 파손했으며, 현장에 있던 경찰은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 이 사건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됐고, 경찰Nov 04, 2025 08:29 AM PST
10월 2일, 전 세계 성경 관련 기관의 협력적 이니셔티브인 '성경접근목록'(Bible Access List)은 성경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이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다차원적 빈곤 상태에 처한 인구의 80%가 기후 위험 겪고 있어 10월 17일,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1억 명의 사람들이 '다차원적 빈곤'(multidimensional poverty) 상태에 놓여 있고, 그중 약 80%에 달하는 8억 8,700만 명이 고온, 가뭄, 홍수, 대기 오염 등의 기후 위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억 3,800만 명의 아동이 노동에 시달리고 있어 강제 노동에 관한 유엔 특별 보고관인 오보카타(Tomoya Obokata) 박사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유엔 인권 이사회 발표에서 2025년까지 아동 노동을 종식시키겠다는 약속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Nov 04, 2025 08:27 AM PST
세계 최고 IQ 보유자로 알려진 김영훈 씨(YoungHoon Kim)가 친북 반기독교 정권으로부터 도피하고 싶다며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김영훈 씨는 지난 10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영어로 "기독교인이자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서, 미국에 망명(asylum)을 신청한다"며 "대한민국은 성경적 진리를 억압하고 기독교인들의 목소리를 침묵시키며, 우리 조상들이 지키기 위해 싸웠던 자유를 저버리는 친북좌파 정권이 통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분 35초 가량의 영상에서 그는 "오늘날 한국 정부는 애국자를 처벌하고, 예수님을 전하면 처벌하는 공산주의자들을 찬양하고 있다"며 "진실은 범죄가 됐고, 신앙은 표적이 됐다. 저는 악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기초로 건국돼 신앙이 박해받지 않고 보호받는 미국에 망명을 신청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Nov 04, 2025 08:24 AM PST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로 알려진 아르메니아가 종교의 자유 측면에서 수십년 만에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는 경고가 나왔다. 국제 로펌 '암스테르담 앤 파트너스'(Amsterdam & Partner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나라에서는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총리 정부와 아르메니아 사도교회(AAHC) 간의 갈등이 고조되며, 교회의 영향력을 약화시키려는 권위주의적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보고서는 파시냔 총리가 2026년 의회 선거를 앞두고 교회를 정치적 위협으로 간주하며, 고위 성직자와 지지자들을 정치적 동기로 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미카엘 아자파얀(Mikayel Ajapahyan) 대주교는 정부 전복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으며, 교회의 주요 후원자인 사업가 삼벨 카라페티안은 단순한 공개 성명 이후 구금되고 자산을 박탈당했다. Nov 04, 2025 08:23 AM PST
지난주에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치러진 APEC 행사가 있었다. 이 일로 경주는 찬란한 문화도시의 자존심을 살렸고, 거기다가 IT의 기술로 경주는 다시 태어났다. 경주 첨성대에 올려진 형형색색의 오묘한 신비는, 세계인을 동화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그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이는 뭐니 뭐니 해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그는 원래 상술의 달인으로 상대방의 허점을 역발상으로 이용하여 기어이 목적을 달성하고 마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그래서 그가 잠시 한국에 머무는 동안에 어디로 갈 것인지 그의 동선은 언론에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협상가이자 번쩍이는 지혜로 사람을 압도하는 기술을 가진 분이다. 사실 온 세계 사람들은 그의 변덕스럽고 저돌적인 말을 Nov 04, 2025 08:20 AM P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