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센추럴대학교(Georgia Central University, 총장 김창환 박사) 제 32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10일 본교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학사 9명, 석사 11명, 박사 4명을 배출한 이번 졸업식에는 김선배 전 이사장이 “꿈꾸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그는 졸업생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꿈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그 꿈을 붙드는 자들은 반드시 그 삶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게 한다고 권면하며 “졸업생들은 하나님 주신 사명을 다시금 깨닫고 말씀 중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라”고 전했다.May 12, 2025 02:21 PM PDT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진성준 의원이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해 “사회적 공론을 통해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면 추진한다는 것이 저희 당의 방침”이라고 밝혔다.May 12, 2025 11:52 AM PDT
오는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도하는 ‘국가 3일 연합금식성회’가 5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에서 개막했다. 국가 3일 연합금식성회는 ‘거룩한 나라, 북한구원 통일한국, 선교한국을 이룰 대통령 선출을 위한 연합 금식기도회’다.May 12, 2025 11:50 AM PDT
오는 5월 16일(금) 저녁 7시 30분, 얼바인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우미쉘 목사의 찬양집회가 열린다. 이번 집회는 찬양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남가주 지역 성도들을 초청해 열린 마음으로 예배드리는 은혜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May 12, 2025 11:47 AM PDT
[1] 스승의 날이라고 제자들이 점심 식사의 시간을 마련했다. '예배설교학' 전공의 석박사 과정에서 공부하고 있는 전도사와 목사들 중 4명이 빠진 상태에서 삼겹살 파티를 했다. 나 역시 학생 신분이었을 때가 있었는데, 스승이 된지는 꼭 26년째다. 그동안 수천 명의 제자들을 가르친 보람이 작지 않다. [2] 미국에 있는 한인 신학교에서 제일 먼저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를 하다가 첫 시험을 치르게 할 때의 순간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학생들은 시험을 치르고 있고, 나는 감독으로서 앞자리에 앉아 있었다. 모든 시험이 그렇듯이, 시험지에 답을 쓰느라 학생들은 초조와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답을 적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May 12, 2025 10:35 AM PDT
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슴 깊이 파고드는 노래가 있습니다. 김광석씨가 부른 “서른 즈음에”란 노래입니다. 특별히 다가온 노래 가사가 있습니다.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May 12, 2025 10:30 AM PDT
독일 마인츠 대성당은 인쇄기를 발명하고 구텐베르크 성경을 제작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625번째 생일을 기념해, 세계에서 가장 큰 성경 페이지를 공개했다. 5*7.2m 크기의 이 페이지에는 구텐베르크 성경의 한 종류인 슈크버그 성경에서 번역한 요한복음의 첫 장이 담겨 있다. 이 책은 대성당의 동쪽 합창단 구역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공개 전시된다. 마인츠 니노 하세(Nino Haase) 시장과 마인츠 대성당 주임사제 헤닝 프리젤(Henning Priesel) 목사는 4월 28일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에서 성경 페이지를 선보였다. 프리젤 목사는 "구텐베르크 성경의 거대한 페이May 12, 2025 10:12 AM PDT
벨기에 연방의회가 안락사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가 의식이 명확할 때 서명한 (안락사) 의도 선언서가 있다면, 향후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도 안락사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개정안은 2002년 제정된 현행 안락사법을 크게 확장하는 내용으로, 자율성과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윤리적·의학적 우려도 제기되면서 사회적 논쟁이 거세다. 개정안을 지지하는 이리나 드 노May 12, 2025 10:11 AM PDT
한국복음주의협의회 5월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와 성별이 조화를 이루는 가정'이라는 주제로 9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국중앙교회(담임 임석순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사회위원장 곽혜원 교수(21세기교회와신학포럼 대표) 사회로 배준완 목사(서문교회)가 '세대가 어우러지는 교회'를 제목으로 발표했다. 배준완 목사는 "유학 후 현장에서 마주한 청년들은 이전과 전혀 다른 '종족'이었다. 성경을 너무 모르고, 삶의 기준이나 윤리적 뼈대 자체가 없는 낯선 세대였다"며 "열심히 세워놓으면 무너지고, 또 세우면 무너지는 모래성을 쌓는 기분이었다.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사역을 성찰하면서 떠오른 답은 '연결'이었다"고 운을 뗐다. May 12, 2025 10:04 AM PDT
중국이 종교적 표현을 더욱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통해 외국인 선교사들의 활동을 금지한 데 이어, 최근에는 바티칸의 승인 없이 두 명의 가톨릭 주교를 임명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교황의 승인을 무시하고 최근 조셉 황 빙장(Joseph Huang Bingzhang)과 앤서니 쉬지웨이(Anthony Xu Jiwei)를 가톨릭 주교로 임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직후 나온 이러한 결정은 주교 임명을 협력적으로 규제하기 위해 고안된 2018년 바티칸-중국 합의에 반하는 것으로 국제사회로부터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영국과 아일랜드 오픈도어의 헨리에타 블라이스(HenrMay 12, 2025 10:01 AM PDT
정의(justice)란 무엇인가? 미국 저명한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이 우리 시대에 던졌던 질문이다. 샌델의 정의는 세속주의 정치철학과 윤리학 관점으로 규정한 개념이다. 이러한 정의는 인간이 규정한다. 그렇기에 시대와 장소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진다. 기독교에도 '정의'라는 개념이 있다. 주로 구약성경에서 쓰이는 개념이다. "히스기야가 온 유다에 이같이 행하되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하였으니(대하 31:20)" 같은 성구에서 여러 차례 등장한다. 그런데 구약성경의 정의는 샌델의 철학적 정의와 달리, 인간이 규정하는 정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에 의해 규정된 정의다. 이런 맥락에서, 신약성경에서는 '정의'란 말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그에 상응하는 공의(righteousness)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공의란 하나님께서 옳다 여기시는 바, 영원하고 보편적인 선의 기준을 말한다. 이를 유념한다면 공의와 정의May 12, 2025 09:59 AM PDT
한국실천신학회(회장 박은정 교수) 제96회 정기학술대회가 5월 10일 용인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인찬 박사)에서 '한국 기독교 140주년, 실천신학의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총 14차례 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정재웅 박사(서울신대)의 '탈교회 시대 MZ세대를 위한 효과적인 설교'라는 제목의 설교 분과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정재웅 박사는 "MZ세대가 주요 교회 이탈자 그룹을 구성하고 있음에도, 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복음을 소통할 설교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부족하다"며 "MZ세대는 1981-1995년 출생자인 밀레니얼 세대와 1996-2012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이들에 해당하는 인구는 약 2,390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46.4%에 해당하는데, 이는 1955년 전 May 12, 2025 09:56 AM PDT
영국 곳곳의 복음주의 교회에서 신앙을 탐구하고 예수를 찾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복음연맹(이하 EA UK)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예수께 헌신하는 사람의 수가 팬데믹 기간인 2021년 대비 두 배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변화하는 교회'(Changing Church 2025) 연구는 팬데믹 이후 영국의 복음주의 교회가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305명의 교회 지도자와 1,000여 명에 달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비록 작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교회 May 12, 2025 09:52 AM PDT
경찰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 반부패수사1계는 5월 12일 오전, 공직선거법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손 목사의 사무실과 개인 휴대전화를 포함한 일부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수사는 손 목사가 지난 3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와 교회에서 대담을 진행하고 해당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것이 선거운동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인 데 따른 것이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영상이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판단해 4월 초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May 12, 2025 09:49 AM PDT
검찰이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게 정식으로 출석을 요구하면서, 김 여사의 검찰 출석 여부와 향후 수사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여사가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검찰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하루를 지정해 출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는 사실상 첫 공식적인 소환 통보다. 수사팀은 지난 2월 창원지검으로부터 사건 일부를 이관받은 이후, 김 여사 측에 대면 조사의 필요성을 수차례 구두로 전달해왔다. 그러나 일정 조율이 원활하지 않자 이번에 정식 출석 요구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대선을 불과 3주 앞둔 상황에서 이 같은 결정은 검찰이 더 이상 수사 일정을 늦추기 어렵다고 판단했음을 시사한다. May 12, 2025 09:48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