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슴 깊이 파고드는 노래가 있습니다. 김광석씨가 부른 “서른 즈음에”란 노래입니다. 특별히 다가온 노래 가사가 있습니다.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May 17, 2025 08:42 AM PDT
한인 동포들의 예술적 저력을 한데 모으는 이번 무대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휴스턴 시민들에게 열린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음악회 총감독은 오시영 목사가 맡았으며, 참여 연주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피아니스트 김진희, 박숙인, 차지숙, 바이올리니스트 송윤신, 소프라노 장지현, 테너 오시영, 첼리스트 찰스 서, 하피스트 김경숙 등 클래식 전공자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May 16, 2025 09:01 PM PDT
센터메디컬그룹이 지난 5월 13일(화)과 14일(수), 양일간 진행한 시니어 대상 일일관광 이벤트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시간으로 기획되었으며, 시니어들에게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May 16, 2025 08:44 PM PDT
미주 한인 시니어들의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센터메디컬클리닉과 고제득 정신과 전문의는 지난 5월 16일(금), 세리토스 장로교회에서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두 번째 정신건강 “치매와 TMS 치료”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회 신도들과 늘푸른 대학의 학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 시간이 되었다.May 16, 2025 08:42 PM PDT
요즘처럼 사회 전반에 불안과 고립감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 특히 팬데믹 이후 급증한 우울증과 치매 초기 증상 등으로 인해 시니어들의 정신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하지만 미주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한국어로 진료받을 수 있는 정신과 전문의를 찾는 일은 참으로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 유일하게 한국어로 진료가 가능한 정신과 전문의이자 하버드 출신의 명의 고제득 정신과 전문의가 센터메디컬그룹과 함께 시니어들 곁으로 다가왔다. 그 첫 공개 세미나 가 지난 5월 13일(화), 가든그로브의 수정아파트에서 열렸다.May 16, 2025 08:40 PM PDT
센터메디컬클리닉 2호점 임유일 내과 주치의가 5월 14일(수) 가든그로브에 위치한 시니어 아파트 ‘아카시아 빌라’에서 개최한 건강 세미나가 아파트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만성관절통증과 PRP 치료’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May 16, 2025 08:37 PM PDT
미주 한인교회에 시니어 사역의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 지난해 10월 처음 열린 시니어 사역 세미나가 예상 이상의 반응을 얻으며 시니어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가운데, 오는 6월 10일에는 더욱 구체화된 두 번째 세미나가 열린다. ‘시니어가 살면, 교회가 산다’는 이름 아래 열리는 이 세미나는 시니어를 단순한 사역의 수혜자가 아닌 동역자로 세우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May 16, 2025 08:27 PM PDT
부모와 자녀가 모두 기독교인인 가정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가정에서 신앙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앙에 관한 대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고, 한 달 동안 가정예배를 드린 곳도 5곳 중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May 16, 2025 01:20 PM PDT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전미복음주의협회(이하 NAE) 회장인 월터 김(Walter Kim) 목사가 “미국 복음주의는 흔히 보수 정치와 동일시되지만, 실제로는 더 다양하고 복잡하며 희망적인 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고 전했다.May 16, 2025 01:06 PM PDT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이자 미주평안교회를 담임했던 송정명 목사가 기독일보의 ‘늘 새롭게’에 출연해 자신의 신앙 여정과 ‘마라톤 목사’라는 별명이 생기게 된 사연을 전했다. 송 목사는 1980년대부터 미국에서 사역을 시작한 목회자로, 초기에는 동양선교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다가 이후 미주평안교회 담임으로 부임하며 사역을 감당해왔다. 그가 ‘마라톤 목사’라 불리게 된 계기는 바로 ‘주일 예배 사수 운동’ 때문이었다. 1986년, LA에서는 처음으로 국제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었다. 문제는 이 대회가 매년 3월 둘째 주, 곧 주일에 열리면서 LA 한인 교회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이었다. 당시 마라톤 경로에 포함된 지역의 도로들이 모두 통제되면서 교인들의 이동이 어려워지고, 특히 교회 버스를 이용해 예배에 참석하던 노년층 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May 16, 2025 10:58 AM PDT
예배의 목적과 선교의 이유를 성경적으로 깊이 있게 풀어내 많은 크리스천들의 가슴에 선교 열정을 불어넣은 존 파이퍼의 대표작이자 '선교의 고전'이 된 <열방을 향해 가라(좋은씨앗)>는 최근 '출간 30년 개정증보판'이 출시됐다(원제 Let the Nations Be Glad). "선교는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니다. 예배가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 그곳에 예배가 없기 때문에 선교가 필요할 뿐이다(Missions exists because worship doesn't)." 강렬한 문장으로 시작되는 <열방을 향해 가라>는 새로운 세대를 위해 이전 판에 비해 탄탄하게 다듬어졌다. 각 장마다 신학적 논증과 성경 본문을 충분히 실었고, 오늘날 선교적 교회와 성도들에게 생생한 도전과 위로를 전한다. 예배가 선교의 연료이며 목표라는 선언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역과 삶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풍성한 예시와 설명으로 May 16, 2025 10:28 AM PDT
유럽복음연맹(EEA)은 미국인 로버트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교황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EA는 지난 13일(화) 축하 메세지를 통해 "제267대 교황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가입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1982년 아우구스티누스 수도회 사제로 서품을 받아 교황이 되기까지 긴 여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EEA는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는 기독교 신앙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남아 있다"며 "그의 신학적 유산, 특히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은 여러 교파의 기독교 사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마틴 루터와 같May 16, 2025 10:18 AM PD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미국의 적극적인 개입과 책임을 촉구하면서, 해당 지역을 '자유지대(free zone)'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카타르를 방문한 자리에서 "가자지구는 오랫동안 죽음과 파괴의 땅이었다. 우리는 이곳을 자유지대로 만들어야 하며, 미국이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이 지역을 소유하고 점령하게 된다면 매우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월에도 가자지구를 '중동의 리비에라'로 재건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해당 지역의 광범위한 파괴 상황을 이유로, 주민들을 일시 대피시키고 전면적인 재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가자 주민 약 2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3국을 찾는 것은 아직까지 진전이 없는 상태다. May 16, 2025 10:16 AM PDT
미국의 비영리 자선단체인 기독교자살유가족협회(CASSL)가 자살로 인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가족을 위한 새 교재 「앞으로 나아가기: 자살 유가족을 위한 기독교 연구」(Moving Forward: A Christian Study for Survivors of Suicide Loss)의 두 번째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 교재는 소그룹이나 개인 학습용으로 활용 가능하며, 자살 문제에 직면한 이들과 그들을 돕는 이들을 위한 신앙 기반의 회복 여정을 안내한다. CASSL은 자살 예방 및 인식 향상뿐 아니라, 교회 지도자들이 자살 유가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개인적 상담과 사역 훈련도 제공하고 있다. 공동 창립자 테리 오스본(Terry Osborn)은 "자살로 인한 상실이라는 깊은 상처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소망이 있음을 일깨우기 위May 16, 2025 10:13 AM PDT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년 만에 평화회담 재개를 시도했으나, 양측의 극심한 신경전과 정상들의 불참으로 회담은 하루 연기됐다. 15일, 당초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러-우 회담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불참 결정과 대표단 급 격하에 따른 우크라이나의 반발로 무산 위기에 처했으나, 결국 하루 연기되는 선에서 다시 조정됐다. 이번 회담은 2022년 3월 회담이 중단된 이후 약 3년 만에 공식적으로 양측이 한 자리에 앉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러시아가 대통령 대신 차관급 대표단을 파견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 대표단과의 접촉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실제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파견한 대표단을 '권한 없는 가짜 대표단'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러시아가 진정으로 평화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언급했다. May 16, 2025 10:10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