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90일간의 관세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그 배경에는 희토류를 비롯한 전략 광물의 공급을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양국은 상대국에 부과했던 관세 일부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고, 앞으로 90일간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으로부터 핵심 광물 수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중국이 지난 10~11일 협상 후 발표한 합의문에서 수출 제한 중인 7종 희귀 금속에 대해 일부 제한을 완화했지만, 전면 해제는 아니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필요할 경우 미국에 대한 공급을 제한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 협상 카드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왕샤오숭 인민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이 관세 인하에 동의한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May 20, 2025 10:13 AM PDT
미국 장로교회(PCUSA)가 성직 안수 후보자들에게 성소수자(LGBT) 문제에 대한 견해를 묻도록 요구할 예정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같은 조치가 성경에 근거한 신학적 보수주의자들을 차별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PCUSA와 교단 지역 단체의 대부분은 후보자들에게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포함한 문제에 대한 견해를 묻도록 요구하는 규례서 G-2.0104b를 변경하는 개정안 24-C를 승인했다. 신학적으로 진보적인 장로교 언약 네트워크(Covenant Network of Presbyterians, 이하 CNP)가 감독하는 장로교 투표 집계를 추적하는 웹페이지에 따르면, 이 개정안은 통과를 위한 최소 기준을 충족했다. 수정안 24-C는 86개 노회에서 승인되었는데, 이는 통과를 위한 최소 노회 수인 84개보다 2개 더 많은 수치다. 45개 노회는 수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May 20, 2025 10:12 AM PDT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지난해 5월 전국 만 19~29세 기독교인 교회 출석자 500명과 담임목사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교회 Z세대 실태 조사'의 주요 결과를 20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Z세대는 교회가 자신들을 포용하기 위해 '수평적인 의사소통' 23%, 'Z세대 의견 적극 수용' 21%, '전통적 예배 형식의 변화' 21%를 주요 과제라고 응답했다. 목회자(담임목사) 역시 '수평적인 의사소통'(43%)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고, 이어 'Z세대 의견 적극 수용' 23%, '소그룹 모임의 확대' 16% 순이었다. 목데연은 "Z세대와 목회자 모두 '소통'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나, Z세대는 '예배형식의 변화'에도 기대를 갖고 있어 교회는 서로 간 차이를 인지하고, 이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 목데연은 '소통'과 관련해, "Z세대는 권May 20, 2025 10:09 AM PDT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5시 30분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교총은 '10대 정책과제'를 전달했고, 김 후보는 한국교회가 제안한 공공정책에 귀 기울이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김 후보님의 헌신이 민족을 위한 귀한 쓰임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교회가 제안하는 공공정책을 심도 있게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대한민국은 제헌국회가 기도로 시작한 나라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여 제안하신 뜻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교총은 김 후보에게 한국교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10대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이들은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고 ▲출산과 돌봄, 교육에 대한 국가책임제를 실시하며 ▲청소년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 정책을 강화할 것을 요May 20, 2025 10:06 AM PDT
한국교회 Z세대, 특히 20대 초반의 젊은 세대들은 친구와의 관계 혹은 수련회·MT 등에서 신앙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부보다 '행복한 가정'을 중요시하고, 절반 이상(56%)은 '혼전 순결'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는 20일 '넘버즈 287호'를 통해 지난해(2024년 5월) 실시한 Z세대 신앙 실태 조사를 재분석하고, 그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혼전순결에 대해 '찬성'하는 비율은 44%, '반대'는 2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로 나타났다. 목데연은 "혼전순결을 찬성하거나 판단을 유보한 응답이 전체의 56%에 달한다는 점에서,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Z세대의 정서가 드러난다"고 분석했다.May 20, 2025 10:02 AM PDT
시애틀행복한교회(담임 정준영 목사)는 지난 18일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 및 취임식을 갖고 10명의 직분자를 세웠다. 특별히 영어권 회중에서도 안수집사를 세우며 기쁨을 더했다. 임직자들은 부족하고 연약한 자들을 향한 주님의 부르심을 기억하고, 믿음의 진실함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교회에 기쁨이 되고 덕을 세울 것을 다짐했다. 또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교회를 섬기고, 교회의 화평과 연합에 힘쓸 것을 서약했다. 정준영 목사는 직분자들에게 복음의 부요함을 누리는 가운데, 믿음의 진실함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항상 기도에 깨어 있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직분자들이 되기를 권면했다. 또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상황과 환경을 넘어 주님만을 바라보라고 당부했다. May 20, 2025 06:42 AM PDT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이민 가정 내에서 드려지는 따뜻하고 진솔한 예배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공모전이 열린다. ‘우리 집 가정예배 이야기’ 공모전은 가정 안에서 드리는 작지만 깊이 있는 예배가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고, 다음 세대에 믿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었는지를 나누는 자리로, 5월 1일(목)부터 6월 6일(금)까지 진행된다.May 19, 2025 07:59 PM PDT
이승만 대통령 영화 <기적의 시작>으로 작년 전국 극장과 광복절 특집 KBS TV 프로로 방영한 권순도 감독이 백선엽 장군 소재 영화 <승리의 시작>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May 19, 2025 07:55 PM PDT
‘발달장애인을 위한 제 41 회 사랑의마당축제’가 5 월 17 일(토),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 지역에 위치한 ‘Buena Park Middle School’에서 열렸다. 사랑의마당축체와 사랑의축제는 각각 매년 5 월과 12 월, 남가주 지역에서 장애사역을 감당하는 교회와 단체들이 연합하여 치르는 행사로 발달장애인들과 일반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랑과 화합의 축제이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고, 장애사역 교회나 단체의 홍보. 정보교환 등이 이루어지며, 경품추첨, 댄스파티 등 신나는 놀이들로 진행되고 있다.May 19, 2025 07:49 PM PDT
[1] 맥스웰 몰츠 박사는 감동적인 사랑의 사연을 들려준다. 한 남자가 불난 집에서 부모를 구하려다 화상을 입었다. 그의 얼굴은 화상으로 심하게 일그러졌다. 그는 그 고통을 하나님의 벌로 잘못 해석했다. 그는 아무에게도 자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사랑하는 아내도 그를 볼 수 없었다. 아내는 성형외과 의사인 몰츠 박사에게 도움을 청했다. 의사는 자신감을 보이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2] “제가 남편의 얼굴을 복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아내는 기뻐하지 않았다. 남편은 일체의 도움을 줄기차게 거부했다. 아내는 남편이 이번에도 거부할 것을 알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그게 아닙니다. 제 얼굴을 남편처럼 일그러뜨려 주세요! 제가 고통을 나눠 가지면 혹 남편이 저를 다시 자기 삶에 들어오게 해줄지도 몰라요."May 19, 2025 07:48 PM PDT
인생은 만남입니다. 만남 가운데 필연적인 만남이 있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만남입니다. 어떤 분은 좋은 부모를 만나기도 하고, 어떤 분은 그렇지 못한 부모를 만나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고아로 성장한 분도 있습니다. 어떤 분은 입양해 준 부모를 통해 성장하기도 합니다. 만남은 사건입니다.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훌륭하지 못한 부모를 만났지만, 그 부모를 존귀히 여기고 생명을 선물해 주신 것만으로 감사하는 분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훌륭한 부모를 만났지만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며 사는 분이 있습니다.May 19, 2025 07:45 PM PDT
큰나무교회가 새성전 투어와 기도회를 가졌다. 이전을 앞둔 장소는 2400 N Josey Ln, Carrollton, TX 75006로 First Baptist Church at Carrollton가 사용하던 곳이다.May 19, 2025 07:43 PM PDT
포트웨인 제일장로교회(담임 안영수 목사)가 고구마 전도왕으로 널리 알려진 김기동 목사(LA 소중한 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하여 봄 부흥회를 개최했다. ‘복음 앞에 서라’(로마서 1:16)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회 지난 16일(금)부터 18일(주일)까지 매일 오전과 오후 6번의 집회로 구성되었다. 김기동 목사는 16일 오전 집회에 등단하여 “포트웨인 지역은 한인이 적은 지역으로 알고 있는데, 이 곳에 오자마자 한인 숫자가 적어서 전도가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미국의 특성상 다른 민족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전도를 시작하면 한인 전도는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지는 집회를 통해 “전도는 교회에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전해서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전제한 후 “내가 (전도라는) 하나님 일을 하면, 하나님은 내 일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May 19, 2025 07:28 PM PDT
아이티 소망학교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연합 선교 음악회가 지난 5월 18일(주일) 오후 6시 30분에 미주평안교회(임승진 목사)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월드쉐어USA가 진행한 ‘사순절 나눔의 금식 캠페인’ 종료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사순절 기간, 월드쉐어USA는 아이티, 수리남, 도미니카 공화국 소망학교들과 우크라이나 전쟁 미망인과 전쟁 고아들, 전쟁난민 사역을 지원을 위해, 하루 한끼 금식하며 그 한끼 식사 비용을 모금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May 19, 2025 02:44 PM PDT
이는 수많은 목회자들의 끊임없는 고민이자 사역의 본질적인 질문이다. 이에 기독일보는 ‘내러티브 설교 연구소’ 소장인 김귀보 목사(달라스 큰나무교회)를 초청해, ‘말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내러티브 설교 세미나’를 오는 6월 9일(월)~10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랜스제일장로교회(고창현 목사)에서 개최한다.May 19, 2025 02:37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