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뒤, 유럽 정상들과의 전화 회담에서 푸틴이 전쟁을 끝낼 의사가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는 트럼프가 푸틴의 전쟁 지속 의지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라고 전했다. 그동안 트럼프는 푸틴이 평화를 원한다는 입장을 반복해왔으나, 이번 발언은 그러한 기존 입장과 상충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러시아에 대해 강경한 대응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 푸틴과의 통화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이건 우리(미국)의 전쟁이 아니다. 우리는 애초에 관여해서는 안 되는 일에 잘못 끼어들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푸틴과의 통화 전날인 18일 유럽 주요 지도자들과의 전화 회담에서는 푸틴이 휴전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푸틴과 통화한 이후에는 제재에 소극May 22, 2025 10:09 AM PDT
헤디에 미라흐마디(Hedieh Mirahmadi)는 20년간 독실한 무슬림으로서 미국 국가 안보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삶의 전환을 경험한 인물이다. 현재 그녀는 복음 전도 온라인 사역인 '리저렉트 미니스트리(Resurrect Ministry)'에 전념하며, 팟캐스트 "Living Fearless Devotional"을 운영 중이다. 또한 『Living Fearless in Christ - Why I Left Islam to Win Battles for the Kingdom』의 저자로, 이 책은 국제적인 베스트셀러로 주목받고 있다. 본 칼럼은 그녀가 2025년 5월 15일 미국의 기독교 매체 크리스천포스트(Christian Post)에 기고한 글이다. May 22, 2025 10:08 AM PDT
인랜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정신에 입각하여, 우수한 인재로서 장래 하나님의 사업 또는 사회에 기여할 바가 기대되는 자로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신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May 22, 2025 09:39 AM PDT
GBC미주복음방송, 동행과 상생,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가 협력하여 마련한 교회 교육 사역자 12주 훈련 과정이 다음 세대를 섬기는 부모와 교회 교육 리더십 모두를 위한 실제적이고 영적인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프레스티지 대학교 기독교 교육학과 교수로 이번 커리큘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강정자 교수는 이민 교회 교육의 절박한 현실과 함께, 이 훈련 과정이 특정 사역자뿐만 아니라 가정과 교회의 모든 책임 있는 이들에게 필요함을 역설했다.May 21, 2025 08:42 PM PDT
얼마 전 전 고 김춘근 장로님 추모 예배(Memorial Service)에 참석했다. 김춘근 장로님은 미국의 여러 대학 교수로, 자마(JAMA)설립자로 미국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던 기도의 사람이요 젊은이에게 꿈을 심어준 멘토로 살았다. 추모 예배는 장로님의 아름다운 흔적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다.May 21, 2025 10:58 AM PDT
2025년 5월 18일(주일), 한빛장로교회(구경모 목사)는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날 구경모 목사는 민수기 17장 1절부터 13절까지의 본문을 중심으로 “싹난 지팡이처럼 부름받은 사명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구 목사는 고라, 다단, 아비람의 반역 사건을 설명하며 하나님께서 사람의 지위나 주장을 통해 제사장을 정하신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에 의한 선택임을 강조했다.May 21, 2025 10:19 AM PDT
말씀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이끄는 유산이며,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가장 귀한 선물이다. 사도 바울은 생애의 마지막 순간, 믿음의 두 아들 디모데와 디도에게 편지를 보내며 하나님의 말씀을 '영적 레거시(spiritual legacy)'로 남긴다. 이는 단순한 유언이 아닌, 다음 세대가 붙들고 살아가야 할 진리의 본질이다.성경은 영적 유산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May 20, 2025 07:31 PM PDT
최근 한 방송 프로듀서가 폭로한 백종원의 방송 외 압력 행사 논란은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선다. 백종원이 개인적 불쾌감을 이유로 방송 출연자를 교체하도록 요구했고, 이에 제작진이 실제로 출연을 철회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는 명백한 권력 남용이자 방송 윤리에 어긋나는 행태다. 더불어 이와 같은 영향력이 그가 출연하지 않는 타 프로그램에까지 미쳤다는 점에서, 방송가 내 구조적 문제와 함께 대중이 스타에게 얼마나 쉽게 휘둘리는지를 보여준다. May 20, 2025 07:18 PM PDT
시애틀행복한교회(담임 정준영 목사)는 오는 6월 6일(금)부터 6월 8일(주일)까지 3일간 정대성 목사(전 뉴라이프 선교교회 담임)를 초청해 2025 말씀 집회를 개최한다.May 20, 2025 06:53 PM PDT
ANC 화평회가 마련한 '열린 음악회'가 5월 11일(토) 오전 10시에 ANC 온누리교회(김태형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진형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소율 가야금 합주단(이경선, Jodie Ryu, Ryan Bang 외 4명)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시작으로 그 막을 올렸다.May 20, 2025 02:00 PM PDT
예수의 삶을 다룬 새로운 애니메이션 영화가 이번 가을에 극장에 개봉될 예정이다. 2D 애니메이션 '세상의 빛' 은 사도 요한의 시선을 통해 예수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9월 5일 전국 개봉을 목표로 한 이 영화는 Salvation Poem Project 의 대표인 브레넌 맥퍼슨이 제작하고 , 존 J. 셰이퍼(슈퍼북)와 톰 뱅크로프트(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이 메가폰을 잡았다. 맥퍼슨은 크리스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요한은 십자가 처형 현장에 있었던 유일한 사도였고, 아마도 가장 어렸을 것"이라며, 역사적 개연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십대의 관점으로 예수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았다고 말했다.May 20, 2025 01:36 PM PDT
지난 토요일(5월 17일), 팜 스프링스의 불임클리닉 앞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 사고의 용의자 신원과 배경이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용의자는 25세 남성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Guy Edward Bartkus)로, 반출생주의 및 반기독교를 주장했다. 그는 인간의 생식행위가 비윤리적이며, 인간이 자녀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믿었다. 이 사건으로 4명이 부상을 입고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바트커스 역시 이 폭발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May 20, 2025 12:35 PM PDT
미국 교육부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그랜드 캐년 대학(GCU)에 부과했던 3,770만 달러의 벌금을 철회했다고, 이 대학이 5월 16일(금)에 발표했다. GCU 뉴스는 교육부 청문 및 항소국이 발행한 공동 기각 명령에서 교육부는 어떠한 조사 결과, 벌금, 책임 또는 처벌도 없이 사건을 기각했다고 보도했다.May 20, 2025 12:35 PM PD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중재하려던 기존의 적극적 행보에서 한발 물러섰다. 그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이후, 두 당사국이 직접 협상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무조건적인 30일간의 휴전을 요구하며 러시아를 압박했으나, 이제는 협상의 전권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넘기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2시간 넘게 통화하며 휴전 협상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30일 휴전 요구를 거절했으며, 대신 "미래 평화 협정에 대한 각서를 고려할 수 있다"며 직접 협상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우크라이나 측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며 중재자 없는 양자 협상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후 발표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직접 협상에 동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정 조건은 당사국 간 협상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 협상 세부 사항은 제3자가 알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 중재자에서 한 발 물러서, 두 나May 20, 2025 10:19 AM PDT
국내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80% 이상이 한국계 중국인(조선족)이며, 이들 중 절반가량은 현행법상 단순노무직에 종사할 수 없는 비자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0일 발간한 '건설현장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건설업에 종사한 외국인 근로자는 약 22만5,000명으로, 전체 건설근로자의 14.7%를 차지했다. 이 비율은 2021년 12.2%, 2022년 12.7%, 2023년 14.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적별 분포를 보면 조선족이 83.7%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를 베트남(2.2%), 한국계 러시아인(1.7%), 우즈베키스탄(1.6%) 등이 이었다. 비자 유형으로는 재외동포 비자(F-4) 소지자가 전체의 50.4%를 차지했다. F-4 비자는 과거 한국 국적을 가졌거나 조부모 중 한 명이 한국 국적이었던 외국국적 동포에게 발급되며, 현행 법령상 단순노무직 취업은 제한돼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들이 건설현장에서 단순노무직으로 일하May 20, 2025 10:15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