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탈북한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탈북자 주일룡은 국제기독연대(ICC)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기독교인들이 투옥, 고문, 죽음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예수님을 따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룡과 그의 부모는 청진의 작은 집에서 살면서 몰래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듣곤 했다고 한다. 마침내 그와 그의 가족은 한국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친척들이 모두 그렇게 운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그의 고모 가족은 장인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수용소에 대해 확실히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공통Jun 02, 2025 12:06 PM PDT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개신교 교회의 목회자 절반 이상을 포함해 기록적인 수의 목회자들이 정규 사역 사임을 진지하게 고려했지만, 지난 10년 동안 매년 사역을 그만두는 목회자는 약 1%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실시된 이 라이프웨이 리서치 설문조사는 휴스턴 제일침례교회와 목회자 감소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직업의학과 전문의 리처드 도킨스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 연구의 데이터는 복음주의 교회 또는 흑인 개신교 교회에서 사역하는 약 1천5백16명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수집되었다. 연구원들은 사망이나 은퇴 이외의 이유로 목회직을 떠난 목회자의 비율이 1%를 약간 넘는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발견했다. 2015년에는 사망이나 은퇴 이외의 이유로 목회직을 Jun 02, 2025 12:03 PM PDT
미국 캘리포니아 하베스트 크리스천 펠로우십(Harvest Christian Fellowship) 담임인 그렉 로리 목사가 최근 독일 베를린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빌리그래함복음전도협회(BGEA)가 주최한 유럽복음주의대회에서 '복음전도자의 은사와 소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강연에 앞서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크리스천 포스트(CDI/CP)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로리 목사는 2018년 고인이 된 빌리 그래함 목사와 함께 점심을 먹으며 나눈 개인적인 순간을 회상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그래함 목사에 대해 "사도들을 제외하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니 어쩌면 가장 위대한 전도자 중 한 명"Jun 02, 2025 12:01 PM PDT
부산 수영로교회가 설립 50주년을 맞아 1일 본당에서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수영로교회 설립목사인 정필도 목사의 사모 박신실 여사의 영상 축사에 따르면, 1975년 정필도 목사가 구름 떼와 같이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 몰려드는 환상을 받고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수영로교회'를 세웠다. 그리고 하나님은 정 목사에게 '항상 교회는 너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전'이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한다. 수영로교회는 현재 재적 교인 2만여 명에 육박하는 부산 지역의 최대 교회 중 하나다. 정필도 목사는 2011년 수영로교회 부목사로 재직해 왔던 이규현 목사에게 담임목사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한 뒤에도 선교에 열정을 쏟았다. 그는 코로나가 창궐했던 2022년까지 집회를 9년간 총 352회를 했다. 이 중 국내 집회가 208회, 해외 집회가 144회다. 정 목사는 Jun 02, 2025 11:58 AM PDT
푸른 초장, 잔잔한 시냇가, 넘치는 잔, 평안한 인도... 시편 23편의 이미지는 많은 신자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상징이다. 그러나 현실의 삶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오히려 광야 같고, 거칠고,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것처럼 느껴진다. 신간 <광야에서 살아가는 양들의 고백>은 바로 이 간극을 정직하게 마주하며, 시편 23편을 다시 읽게 만든다. 이 책은 "왜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살아가는데도 내 삶은 푸른 초장이 아니라 광야 같은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시편 23편의 문맥 속에서 진솔하게 풀어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도들이 거칠고 고된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목자로 고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야는 하나님의 부재가 아니다 오늘날 많은 신자들은 자신의 삶이 축복보다는 시련에 가까울 때, 하나님과 멀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에 빠진다. <광야에서 살아가는 양들의 고백>은 바로 이 지점에서 깊은 Jun 02, 2025 11:55 AM PDT
오늘날 한국 교회를 둘러싼 담론의 중심에는 제도, 도덕성, 대중과의 괴리 같은 문제들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문제의 근원에는 보다 본질적인 질문이 도사리고 있다. 바로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이다. 신간 <인간>은 이 근원적 질문을 향한 치열한 사유와 기도, 통찰의 결과물로, 저자의 오랜 목회적 고민과 철학적 성찰이 농밀하게 녹아든 책이다. 저자는 서두에서 솔직하게 고백한다. "한국 교회에 대해 고민하다가, 갑자기 인간이 궁금해졌다"고. 성경은 명확한데, 교회와 성도, 목회자의 모습은 점점 불분명하게 다가온다는 모순된 현실 속에서, 그는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에 다시금 천착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인간의 본질을 해명하고자 다른 피조물과의 차이를 살피고, 자유의지와 윤리의 의미를 고찰하며, 결국 인간의 정체성이 오직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비로소 밝히 드러날 수 있음을 설파한다. Jun 02, 2025 11:52 AM PDT
남가주사랑의교회(노창수 목사)는 장년 풀타임 교역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1. 개혁신학에 철저한 목회자로, 2. 신실하게 팀 사역에 임하며, 3. 정규신학대학원(M.Div. 학위) 졸업자로, 4. 미국 거주 빝 취업에 법적인 문제가 없어야 한다. Jun 02, 2025 11:14 AM PDT
제7회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여호와를 신뢰하라(Trust in the Lord)"는 주제로 6월 16일(월)-18일(수)까지 나성순복음 국제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된다. 대상은 한인 청소년 선착순 100명이며, 등록은 6월 7일(토)까지이며 무료이다.Jun 02, 2025 11:14 AM PDT
LA사랑의교회(김기섭 목사) 가정사역원에서는 "치유와 성숙한 관계로의 회복"을 주제로 제니 박 교수(풀러신학교 상담학)를 초청해 6월 14일(토) 오후 1시-4시까지 은혜채플에서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간식이 제공된다.Jun 02, 2025 11:14 AM PDT
나성성결교회(이성수 목사)는 창립 55주년을 맞아 6월 8일(주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추대 및 임직 감사예배를 드린다. Jun 02, 2025 11:13 AM PDT
우리는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남을 고치려는 것에 집착합니다. 좋은 만남은 사랑을 위한 것이지 서로를 고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결혼의 목적은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창 2:18, 20). 그런데 많은 분들이 결혼 후에 서로를 용납하고 사랑하기 보다 상대를 고치려는 데 집착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톨스토이의 명언을 처음 접했을 때 제 자신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은 인간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자기 자신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Jun 02, 2025 10:19 AM PDT
인진한 목사는 한국에서 청소년. 방송 사역을 하던 중, 92년 미국에 와서 남가주 사랑의교회 부교역자로, 그리고 엘에이 한인타운에서 미주 최초로 크리스천을 위한 쉼터이자 복합 문화공간 “향기나는 숲”을 무료로 운영했다. 또한 이곳에서 청년을 위한 햇빛교회를 시작하고 수많은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17년 간 목회, 문화 선교, 잡지 발행 사역을 감당했다. Jun 02, 2025 10:18 AM PDT
[1] 4월과 5월에 지인들 결혼식과 장례식이 무려 10건 가까이나 된다. 특히 계절의 여왕 5월은 결혼식이 아주 많은 달이다. 오늘 친구 목사님 아들의 결혼식이 있어서 하남까지 갔다. 친구 목사가 주례하고 결혼식이 열리는 하남교회에 도착해서 보니 하객들이 장난이 아니었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가서 하객들이나 조객들이 얼마나 왔나 하는 것을 보면, 평소 그 사람이 얼마나 대인관계를 잘해왔는가를 가늠할 수 있다.Jun 02, 2025 10:17 AM PDT
재밌게 본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에 '니모를 찾아서(2003)'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린 물고기 아들 니모가 실종되면서 아버지와 아들 물고기가 먼 헤어짐 후 다시 재회하는 감동적인 만화입니다. 어린 니모는 부모를 찾아 먼 대양을 헤엄쳐 다니는데, 보는 내내 마음이 애처롭습니다.Jun 01, 2025 02:30 PM PDT
멀리 타국에서 조국 대한민국의 대선을 바라보는 마음이 애절합니다. 이민자로서 우리의 마음은 간절하지만 직접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특권이 있습니다. 기도입니다. Jun 01, 2025 02:27 P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