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침례회 총회장이자 노스캐롤라이나 주 랠리 더햄에 위치한 서밋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J.D.그리어 목사가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변형된 삶의 징조 3가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1. "하나님이 삶에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알고 있다."
바울은 자신의 회심에 관해 이야기할 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분인 것 처럼 말한다.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갈 1:15)
예수님과 동행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구원 가운데 역사하시는 분임을 인정한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개입하시고 마음 속에 질문하시는지 때로는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인도하시는 방법을 본다.
2. "홀로 있을 때 하나님께서 더욱 실제적으로 다가오셨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누구와도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대신 그는 혼자 사막으로 갔다. 그러나 그 시간 동안 예수님은 그의 인생에서 심오하게 역사하셨다.
때로는 '은혜 받은' 것에 흥분한 기독교인들에게 둘러싸여 예수님과 당신만의 경험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저 다른 사람들의 감격을 나눌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에 노출되었지만 실제로는 복음이 그들 가운데 침투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의 증거 중 하나는 그들이 비공개로 그를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적극적인 기도 생활을 하거나 매일 말씀을 읽고 그의 뜻에 대해 통찰력을 얻지 않는다.
복음으로 둘러싸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음으로 충만하지 않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3. "하나님께서 나의 증오와 두려움을 제거하셨다."
하나님을 모를 때, 당신은 모든 종류의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
예를 들어, 그리스도를 만나기 이전에 바울은 다른 사람들과 항상 경쟁적이었다. 그가 우월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그는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갈라디아서 1:14)라고 기록했다. 바울은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었으며, 그 자신을 증명하고자 하는 열망은 끊임없이 다른 사람들을 시기하고 증오하게 만들었다.
복음은 여러분에게 안전을 준다. 복음은 당신이 한 선행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당신의 자리에서 하신 일로 인해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친다. 그것은 세상이 모방할 수 없는 안전을 제공한다. 그의 기록이 당신 것이 되었기 때문에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처럼 천국이 확실해진다. 이러한 안전은 당신을 겸손하게 만든다.
하나님을 정말 만날 때 증오와 두려움이 사라진다. 즉시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리스도의 영이 쉬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당신의 이야기를 접하게 될 때 오직 하나님만이 기적적인 변화를 가져오실 수 있다고 고백하게 될 것이다(갈라디아서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