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서 성경 일독을 한 해의 계획으로 세운 이들이 많을 것이다. 존 파이퍼 목사는 최근 성경읽기에 대한 유익한 조언을 했다.
1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존 파이퍼 목사는 지난달 31일에 '디자이어링갓' 팟캐스트 청취자의 성경 읽기 계획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단순히 성경 전체를 읽는 것에 목표를 두는 것보다 성경 읽는 과정을 숙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1년 안에 성경 전체를 읽기 위해서는 하루에 약 4~5장을 읽어야 한다. 4-5장의 성경을 읽으며 그 내용을 다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의미하다고 생각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방금 읽은 것을 대부분 잊어버린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마음 속에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머물러 있다"면서 "소위 잊혀진 언어, 잊혀진 단락, 잊혀진 단어, 잊혀진 이야기, 잊혀진 포인트는 성령께서 당신이 알지도 못하는 것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저장소가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침에 성경을 읽으면서 떠날 때, 읽는 모든 단락에 대한 개요를 낭송 할 수 없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면서 "성경에서 고무적인 문장을 적어두고 그것에 대해 매일 하루종일 묵상 할 것"을 권유했다.
존 파이퍼 목사는 "그 중 365개의 쌓인 문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놀라운 힘이 되고 진리를 비축할 수 있게 된다"면서 매일 제자도 일지 쓰기를 권장했다.
한편, 알칸사스의 크로스교회(Cross Church)를 이끌고 있는 로니 플로이드(Ronnie Floyd) 목사는 1년 동안의 성경 읽기 계획을 교인들에게 권장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해왔 던 것처럼, 그는 21일간 집중기도를 교인들에게 권했다.
그는 "21일 동안 영적 삶에 집중한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에 무엇을 하실 수 있는가? 21일 연속으로 교회를 위해 특별히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하실 수 있는가? 우리가 다른 교회의 수천 명의 다른 신자들과 함께 특별히 기도한다면 하나님과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집중기도에 대해 강조했다.
로니 플로이드 목사는 "각 교회가 회중에게 여러 목표를 제공하지만 결국 사람들이 다른 계획을 선택하더라도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