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레이너 연구소(Rainer Research)의 샘 S. 레이너 소장은 최근 처치리더스닷컴 칼럼에서 설교문에 들어가는 예화에 관해 다뤘다. 레이너 연구소는 주로 건강한 교회와 관련된 이슈를 다룬다.
레이너 소장은 테네시주 쿡빌에 위치한 스티븐스스트리트침례교회 담임 목사이기도 하다.
그는 칼럼에서 설교문의 예화를 위한 5가지 재료와 그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1. 실제적인 삶
내 설교의 절반을 개인적인 예화로 시작한다. 대체로 최근 것을 선호한다. 새로운 교인들이나 교회의 손님들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당신의 삶은 어떠한지를 조금씩 나눠주는 것은 좋은 일이다. 또 당신의 삶을 공개할 때, 교인들이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2. 역사
거의 모든 설교에 역사적인 예시를 든다. 특히 설교의 중간에 넣는다. 이같은 예화는 교회의 역사, 역사 신학 또는 교회가 속한 지역의 역사를 가르치는데 도움이 된다. 더욱 중요한 점은, 역사가 세대와 관련돼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1960년대 예화는 베이비 부머 세대와 Z 세대와 연결되고, 1940년대 예화는 밀레니얼 세대와 빌더 세대와 연결된다. 다른 세대들을 이어주기 위해 일부로 다른 시대의 역사를 끄집어내기도 한다.
3. 최근 뉴스
모든 교인들이 뉴스를 보기 때문에, 한 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멀어지고 떨어질 수 있다. 난 때로 전 주에 있었던 중요한 일들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모든 소식들이 설교에 적합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가치있는 뉴스를 분별할 필요가 있다.
4. 대중 문화
이를 놓치지 말라. 당신은 대중 문화나 새로운 IT 제품, 인기가요에 흥미가 없을지라도, 젊은 세대들은 이에 매우 큰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최신 유행하는 패션들을 다 섭렵하라는 말이 아니다. 분명히 그렇지 않다. 그러나 최근의 문화를 알길 바란다. 만약 내가 그들의 언어로 말할 수 없다면, 그들이 왜 나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겠는가? 만약 당신이 그들의 언어로 말할 수 없다면, 그들이 왜 당신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겠는가?
5. 성경의 예화
최고의 예화 중 하나는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난 지난 주일 주일에 갈라디아서 5장을 설교하면서 마지막에 요한복음 8장에 등장하는 간음한 여인의 예를 들었다. 성경적인 예화는 교인들이 성경의 이야기들을 연결해서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구약과 신약, 율법과 복음, 다른 장르의 성경들을 연결해서 이해하기 쉽게 도와준다.
레이너 소장은 "하나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말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진리를 예화로 풀어서 보여주는 것이다. 진리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사람들이 진리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