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송의 예배는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이기만 할까? 힐송 측의 대답은 "아니오"다. 호주 시드니에 본부를 둔 멀티사이트 교회인 힐송교회의 브라이언 휴스턴(Brian Huston) 목사가 얼마 전 처치리더스닷컴에 게재한 글에서 "호주 힐송 설교·교육팀의 30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그는 "교회 안의 문화, 분위기, DNA는 우발적이어선 안 된다"며 "교회 지도자들은 특히 강단에서부터 신중하게 모든 선택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목사가 소개한 30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모든 메시지는...
1. 긍정적이어야 한다.
2. 우리의 신앙과 일치해야 한다.
3. 시간 제한이 있어야 한다(힐송의 경우 35분).
4. 성경으로 증명돼야 한다.
5. 묵상, 준비, 친숙하게 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
6.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7. 감동시키려 하는 것이 아닌 돕는 것이 초점을 맞춰야 한다.
8. 문화적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
9. 신약의 관점에서 비롯돼야 한다.
10. 말로만이 아니라 삶으로 반영돼야 한다.
11. 다른 누군가를 흉내내지 말고 나 스스로를 반영해야 한다.
12. 주일만이 아닌 평상시의 삶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13.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서지 말아야 한다.
14. 우리가 반대하는 것이 아닌, 지향하는 것을 반영해야 한다.
15. 사람들의 느낌을 좇지 말고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16. 자연스럽게 헌신과 결단을 요청해야 한다.
17. 주목할 만해야 한다.
18. 유머는 부수적인 것이지 목표가 아니다.
19. 당신이 내게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노트 내용에서 비롯돼야 한다.
20. 그리스도를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라.
21. 권위를 갖고 전하라.
22. 자신감 있는 겸손을 보이라.
23. 믿음과 투명성을 합치라.
24. '무엇'만이 아닌 '어떻게'도 말하라.
25. 월요일에 남아야 한다.
26. 내용만큼 전달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27. 공간보다 청중이 위대함을 인식하라.
28. 녹음·녹화를 해서 들어 봐야 한다.
29. 사람들이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30. 신문에 게재될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