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멕시코주 테카막의 시에라 에르모사 생태·스포츠 공원에서 약 9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UNIFEST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주인공은 호주 출신 전도자 닉 부이치치(Nick Vujicic)였다.
닉 부이치치는 연설에서 어린 시절 겪었던 괴롭힘과 우울증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상황이 어떻든 행복할 수 있다"며 "제가 어릴 때부터 사람들이 저를 괴롭혔다. 괴롭힘에는 좋은 점이 없다. 세상의 거짓말을 믿지 말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항상 혼자일 거라는 거짓말을 들었고, 10살 때 욕조에서 생을 마감하려 했다"며 "두려웠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제 인생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닉은 '사지 없는 삶'(Life Without Limbs) 창립자로서 70개국 이상에서 강연하며, 팔다리가 없는 삶이 행복을 찾는 데 방해가 되지 않음을 증명해 왔다. 그는 결혼한 지 14년이 됐으며, 네 자녀의 아버지로서 가족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상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말라. 당신은 아름답다.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라 당신이 누구인가 하는 점"이라며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소중하고 독특한 존재임을 알기 원하신다"고 말했다.
닉은 오는 2026년 4월 4일 멕시코시티 소칼로에서 열리는 '예수 행진'(March for Jesus)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신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께서는 멕시코를 사랑하신다"며 "우리는 20만 명이 소칼로에서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드릴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그날 4천만 명이 공영 텔레비전 방송을 통해 복음을 들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닉의 메시지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기독교 힙합 가수 레디미2(Redimi2)의 무대와 어우러졌다. 레디미2는 "사회에 맞추기 위해 관용해서는 안 된다"며 "나는 예수를 만나기 전까지 마약을 사용하고 팔던 사람이었다"고 고백하며 청년들에게 도전을 던졌다.
또한 제네라시온 12(Generación 12) 밴드는 현대적인 예배 음악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J. C. 마커(J. C. Marker) 멕시코 선교사는 여러 나라에서 젊은 기독교인들과 함께한 선교 여행 경험을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