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총장 김창환, 이하 GCU ) 제 24회 졸업식이 지난 13일(토) 오후 6시 본교에서 거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비즈니스대학, 기독교교육대학, 음악대학, 신학대학 등에서 학사 15명, 석사 34명, 박사 6명을 배출했으며, 마사지 테라피스트 7명 등 총 55명에게 영예의 학위가 수여됐다.
특별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한국의 ICU 신학대학과 조지아크리스찬대학간 MOU가 체결되어 있어,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 강사로 초청돼 애틀랜타를 방문 중이던 한국 정릉 생명샘교회 류한승 목사가 학위를 받기도 했다.
김창환 총장은 “하나님의 능력을 단지 인지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에 드러내는 삶을 살기 바란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지혜를 가지고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모습으로 사회에 나간다면 삶이 더 빛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베풀 수 있는 축복의 아름다운 길이 되리라 믿는다”고 졸업하는 학생들을 축복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이사장상 이임순 김은자, 총장상 이은희 최윤정, 성적우수상 이금선 이경민 이미숙 서성수, 최우수논문상 최강윤전, 동문회장상 장효진, 한인회장상 이경태 최보연, 동남부 노회장상에 권재롱 졸업생에게 각각 시상됐다. GCU 이사장인 김선배 목사와 김창환 총장에게는 '명예박사'학위가 수여되기도 했다.
한편, GCU는 지난해 4월부터 뉴저지 교육부로부터 분교 설립승인을 받았으며. 선교지인 아프리카 케냐 교육부로부터 정규대학으로 인정받아 기독교교육학과와 신학과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