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들의 죄가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장로들의 죄가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 도가 넘쳐서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시면서 애타게 일러 주시고 경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끝내 경고를 무시하고 죄악에 빠져 들다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이혼하시는 것처럼 버리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바벨론 느부갓네살왕의 대군에 의해서 완전히 함락당하고 예루살렘은 불타버리고, 그들의 성읍도 불타서 잡초가 무성하게 우거지는 폐허가 되어 버리고, 많은 장정들이 죽었는가 하면 또, 포로로 끌려가야 했고 노예로, 종으로 전락하는 70년 세월을 하나님이 선포하시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무나 마음 아프시고 괴로워하시면서 내린 불행의 경고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잃지 아니하신 하나님은 다시 그들에게 70년이 차면 너희가 회개할 때 용서하고 너희와의 관계를 회복시킬 것이며, 너희가 본토로 돌아오게 해서 다시 성을 재건하고 성전을 건축하면서 하나님과의 새 살림 차릴 소망적인 회복의 언약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1.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 찌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 찌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두고 징계하시면서 바벨론에 붙이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영적소망을 바로 가꾸지 못하고 영육이 비참하게 버림받아서 외압에 시달려야 하고, 노동력 착취당하고, 인권 유린당해야 하는 이유는 영적해산, 생산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70년 계획에, 바벨론의 멍에와 채칙에 붙이시면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노래하라고 하십니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찌어다.” 구로는 애 낳는 수고를 말합니다. 바벨론에 망하고 끌려가서 종살이해야 하는 이스라엘을 두고 노래하라, 외쳐 노래하라. 왜? 그 죄 값의 형벌이 치루어지고 회개하므로 회복의 역사가 시작되겠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절망을 통하여 소망을 일깨워 주시려고 애쓰십니다.
“홀로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기서 홀로 된 여인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이스라엘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그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70년 시련을 몽땅 치루고, 죽을 지경에 이르러서야 내신세가 어찌 이리 되었는가 하고 반성할 때 성령이 깨닫게 하심으로 회개하게 되고 하나님 앞에 용서와 회복을 간구할 때 하나님이 그 회개를 인정하시고, 용서하시며, 회복시키십니다. 그래서 그 회복을 시키실 때에 이제 죄 값에 부쳐져서 죽을 고생 치르고 회개하고 용서받아 회복되는 이스라엘은 오실 메시아를 통하여 엄청난 숫자로 구령(救靈)의 영적해산이 넘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홀로된 여인의 자식이 더 많다는 것은 영적 이스라엘로 구원 얻는 숫자가 부부사이에서 생겨 낳는 애 숫자보다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건 하나님이 보증으로 못 박아 하시는 말씀으로 반드시 그리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찌어다”
그곳에 하나님이 영적인 자녀들로 가득히 채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니까 너희가 지금은 생산이 없고, 영적인 소망도 성과도 없어서 아무리 선지자를 보내고 애타게 깨우쳐도 들으려 하지도 않고 귀찮다고 귀를 막고, 또 선지자들을 때리고, 죽이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극에 달하게 한 이 백성들에게는 회복의 가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하나님이 내버리셔서 이방세력에 멍에와 채찍아래 붙여 놓으면 그들이 영육 간에 지치고 피곤하고 힘들고 어렵고, 멸시와 천대, 구박덩어리가 되고, 또 헐벗고 굶주리면서, 자기를 위하여 살지 못하고 원수를 위해서 살아야 하는 비참한 인생이 되었을 때에 비로소 회개하고 돌아올 그 때에 내가 비로소 너희를 용서하고 너희를 회복시키되 이제는 영적 성과만을 위하여 열심히 해산하고 전도해서 많은 영혼을 살리는 일들을 전적으로 힘쓰게 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 때를 대비해서 장막의 터를 넓혀 미리 장소를 넓게 잡고 준비하라는 말입니다.
2. 3절부터 보면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업들로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니라.”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어 내실 계획이 서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계획이냐 하면 장막의 터를 넓히고 휘장을 널리 펴고 또 말뚝을 견고히 박고 줄을 길게 넓은 터전을 마련하면 네가 좌우로 퍼지게 해 주겠고. 네 자손은 열방을 차지하게 해 주겠다. 지금은 죄 값으로 황폐하게 되었지만 예루살렘과 유대 땅 모든 도시를 하나님이 재건하여 사람들이 살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회복의 언약입니다.
“두려워 말라 네가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청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며“(사54:4~5)
죄만 짓고 미신 우상 끌어다가 음란 방탕하고 그러니까 하나님이 버리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부르시되 마치 버림을 입어 마음에 근심하는 아내 곧 소시에 아내 되었다가 버림을 입은 자에게 함같이 하실 것임이니라 네 하나님의 말씀이니라“(사54:6)
지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심으로 이혼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70년 동안에 죄 값을 아주 단단히 치르게 하심으로 그 환난과 고통, 멸시와 천대 온갖 행패와 구박, 이런 것이 견디기 어려워서 본남편 하나님 생각하고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만드시는데 그때 회개하고 돌아오면 용서하고 회복시키되 엄청난 조건으로 회복시켜주셔서 전날에 버림받음으로 당했던 수치와 부끄러움을 다 잊어버릴 수 있도록 영광스럽게 회복시켜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3. 이사야 54장 7절~10절에 “내가 잠시 너를 버렸으나 큰 긍휼로 너를 모을 것이요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리웠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 네 구속자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는 노아의 홍수에 비하리로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땅위에 범람치 않게 하리라 맹세한 것같이 내가 다시는 너를 노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 하였노니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 찌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산이 옮겨가고 작은 산들이 도망을 가도 천지가 변하여도 내가 너에게 회복을 약속한 이 언약은 반드시 변함없이 이루어주고 말겠다는 얘기입니다.
이 약속은 이스라엘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고 모든 시대의 모든 인류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회복의 언약을 약속하신 것은 영적인 소망의 믿음이 바로 서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이 그렇게 회복의 역사를 실현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대속의 은혜를 받기 원해서 진실로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영적인 소망의 성과를 보이기만 해 드리면, 하나님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신다고 그렇게 스바냐 3장 14절에 기록하셨다.
“내가 너를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노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너를 회복시켜 주리라 너를 굳세게 하리라. 내가 너를 힘 있게 붙들어 쓰리라. 내가 네 지경의 터를 넓혀 줄 것이고 많은 나라를 차지하게 해 줄 것이고 결국 너로 내 오른 팔같이 붙들어 써 주리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이것이 회복의 언약입니다. 그 성취는 단 한 가지. 진실로 회개하고 하나님 절대주의 신앙, 예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영적인 성과를 보여 드릴 때에 하나님이 회복의 언약을 실현시켜 가신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배짱과 포부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제일주의 신앙으로 영적성과를 보인다면 하나님이 채워 쓰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회복의 은혜를 받고, 맘껏 섬기는 지체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