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3장 16-17절)
신,구약 성경의 총 장(章) 수는 1,189 장으로, 구약이 929장, 신약이 260장이며, 총 절(節) 수는 31,102절로, 구약이 23,145절, 신약이 7,557절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긴 책은 시편으로 150장이고, 가장 짧은 책은 구약 오바댜로 한 장 21절입니다. 신약성경에서 가장 긴 책은 마태복음으로 28장이며, 절은 누가복음 1,151절입니다. 가장 짧은 책은 요한이 쓴 요한 1서로 13절입니다.
성경에서 가장 긴 장은 시편 119 편으로 176절이고, 가장 짧은 장은 시편 117편으로. 단 두절입니다. 가장 긴 절은 에스더 8장 9절입니다. 가장 짧은 절은 요한복음 11장 35절로 우리 성경에는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12자로 되어 있으나, 영어 성경에는 “Jesus wept.”로 단 두 단어입니다. 희랍어 원문에도 “예수 눈물흘리다.”로 단 두 단어입니다.
그럼 성경의 장과 절은 언제, 누가 구분하였을까요? 적지 않은 사람들은 장과 절의 구분을 원 저자가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원저자들은 단순히 책을 썼을 뿐, 장과 절은 구분하지 않았습니다.
신,구약 성경의 장(章:Chapter)을 구분한 사람은 주후 13세기, 프랑스 파리대학교 교수였으며, 후에 영국의 켄터버리 대주교였던 스테판 랭톤(Stephen Langton,1150?-1228)입니다. 그는 라틴어 성경(불가타 번역본)을 장으로 나누었습니다. 그가 나눈 장의 체계가 매우 훌륭하여 당시 유대교 학자들과 기독교 학자들이 모두 받아들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절(節:Verse)을 나눈 사람은 프랑스의 인문학자며, 출판, 인쇄업자인 로베르 에티엔(Robert Estienne, 1503-1559)입니다. 영어권에서는 로버트 스테파누스(Robert Stephanus)라는 라틴어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551년, 자신이 인쇄한 그리스어 신약성경에 처음으로 오늘날과 같은 절 번호를 붙여 출판하였습니다. 이어 1555년에는 라틴어 구약성경 전체의 절을 나누어 출판하였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절이 끝나지 않아야 되는 대목에서, 절이 끝나는 경우를 더러 만납니다. 그것은 에티엔이 마차를 타고 파리를 떠나 리옹(Lyons)으로 가던 중, 마차가 덜컹 거릴 때, 그의 펜이 의도하지 않은 곳에 찍히면서, 찍지 말아야 하는 곳에 찍혔다고 전해집니다. ㅎ 랍비들 전통에 의하면, 구약 성경의 절은 1440년 경, 유대교 학자였던 랍비 나단(Rabbi Isaac Nathan)이 히브리어 구약성경에 절을 처음 나누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기록한 성경에 관한 여러 가지 자세한 정보는 성도 여러분들이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신,구약 성경이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서 쓰여졌는지 그리고 장과 절은 누가, 언제 나누었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도 있을 수 있으므로 여기에 썼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만 있는 것은 아니고, 마귀의 말도 있고, 사람들의 말도 있으며, 가룟 유다의 말, 빌라도의 말, 휴대제사장의 말, 서기관, 바리새인들의 말, 심지어 당나귀가 말을 한 것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종합적으로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지만,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 이외에도 여러 사람들의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전체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말씀이므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는 그 속에 있는 말씀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고,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best seller), 현재도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책입니다. 성경은 사람들에게 현세와 내세에 이르는 생명의 길을 가르쳐 주며, 영원한 복락을 누리며 살게 해 줍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열심히 읽고, 실천하면서 살아가야겠습니다. 오직 성경에만 생명의 길이 있습니다. 샬롬.
L.A.에서 김 인 수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