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환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그리스도의 장자권 회복과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 누림 세미나가 열렸다.
(Photo : 기독일보) 이영환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그리스도의 장자권 회복과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 누림 세미나가 열렸다.

장자권 회복 운동을 펼치는 이영환 목사(한밭제일교회)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애너하임에 위치한 UBM교회에서 '그리스도의 장자권 회복과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 누림' 세미나를 인도했다. 남가주 지역을 비롯해 미 동부와 시카고 등에서 목회자 120여 명이 참석해 폭발적인 호응을 보였다.

이영환 목사는 낮은 자존감과 열등 의식에 빠져 “시골에서 30명만 목회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교회가 크게 성장한 이유를 “오직 말씀목회, 기도목회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자권은 장자의 권세를 말한다”며 요한복음 1장 12절을 들어 “예수를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러나 우리는 자녀가 된 것만 강조하고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지는 권세는 잊고 산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자녀란 것은 둘째나 셋째가 아닌 맏아들, 곧 장자”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내가 진짜 하나님의 자녀인지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만약 자녀가 맞다면, 자녀의 권세를 누리라”고 강조했다.

대전 한밭제일교회 이영환 목사
대전 한밭제일교회 이영환 목사

이영환 목사는 2일 저녁 세미나에서 야베스의 기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베스는 태어날 때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비참한 인생을 살았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존귀한 자로 들어쓰셨다”며 “어떤 환경에서든지 무너지지 아니하고 복음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저를 사용해 달라고 끈질기게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이어 야베스의 기도처럼 감사와 회개, 명령과 선포, 결단의 기도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 세미나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