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폐회예배에서 헌신을 다짐하고 있다.
바이블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폐회예배에서 헌신을 다짐하고 있다.

LA 바이블 컨퍼런스에 38개 교회에서 온 138명의 성도가 참석해 말씀으로 은혜 받았다. 이들은 “영생의 말씀, 그리스도(요 6:68)”라는 주제 아래 7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채프만대학교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5권의 성경을 파고 들었다.

주해홍 목사(90일 통큰 통독, 90일 성경 통독 저자)가 창세기, 셀리 안 선교사(에즈라 느헤미야 성경연구원 대표)가 출애굽기, 김경환 목사(실크로드 커넥션 디렉터)가 요한복음, 지용주 목사(시라큐스한인교회)가 사도행전, 김성환 목사(가디나장로교회)가 요한계시록을 각각 강해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예배를 제외하고는 모두 소그룹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20명씩 소그룹을 구성해 강의실을 찾아다니며 5개 강의를 3시간씩 들었다. 강사들 입장에서는 똑같은 강의를 5번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사와 청중이 친밀함 속에서 쌍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 컨퍼런스에는 가족 단위의 참석자도 많았다. 10여 명의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바이블 컨퍼런스가 별도로 열렸고 성경 공부와 크래프트, 액티비티 시간이 있었다.

개회예배에서는 오경환 목사(언약교회)가 “영생의 말씀,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금요기도회에서는 정기정 목사(샘물교회)가 “지성소에 진동하는 기도의 향기”라는 제목으로, 그리고 폐회예배에서는 강순영 목사(JAMA 대표)가 “다니엘 세대여 일어나라”라는 제목으로 각각 말씀을 전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강영수 목사(JAMA 디렉터)는 “컨퍼런스 후에도 매주 예배와 매일 묵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삶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파이어크루세이드, JAMA 청년네트워크, 자이온마운틴 파운데이션, GMIT(Global Media & IT) 등이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