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용만이 10억원대 불법 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지상파 쇼프로그램 MC 등 연예인 다수도 불법 도박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져 연예계에 거센 도박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앙 지검은 유명 연예인들이 불법 배팅 사이트를 통해 도박한 정황을 포착, 구체적 수사에 들어갔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개그맨 및 가수 출신 방송인 등이 축구 경기의 승패와 점수를 맞추는 불법 베팅 사이트를 통해 수백에서 수천만원까지 베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최근 기소된 김용만 이상의 대중적 지명도를 자랑하는 스타들, 지상파 인기 프로그램 MC 등 현재 왕성히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대다수 포함돼, 드러날 경우 상당한 사회적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용만은 2008년 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해외 프로축구에 베팅하는 사설 스포츠토토 등에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한 혐의로 지난 6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